캠핑을 싫어하던 저자가 좌충우돌 캠핑 라이프를 겪으며 자아 효능감을 높이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 과정,
실수해도 세상은 망하지 않고, 여전히 내가 발견할 수 있는 조그마한 행복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던
에피소드들에 대해 얘기 나누고 싶어요.
물론 대자연이 주는 감동이 가장 크지만,
가끔은 내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게 하고, 반대로 몰랐던 능력을 알게 되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주는 것도
제가 캠핑을 계속 떠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캠핑을 ‘마이크로 어드벤처’라고 부르는데요.
캠핑을 하며 만난 사람들과, 초보 캠퍼 시절 겪은 희노애락과
아찔하고 감동적인 책 속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얘기 나누며
캠핑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팁이 되고,
꼭 캠핑이 아니라도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뭔지 찾아가는 방법들에 대해 얘기 나눠보고 싶어요.
프로그램
1부: 좌충우돌 캠핑이야기와 다양한 팁, 캠핑이 주는 행복에 대해 작가의 진솔한 책 이야기
2부: 질의응답 + 사인회
작가 소개
책 소개
『주말마다 나를 고쳐 씁니다』
박찬은 지음, 얼론북 출판사, 2024년 8월 7일 출간
회사원으로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가 우연히 캠핑을 접하고, 캠핑을 사랑하게 되고,
캠핑으로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다.
저자에게는 정말이지 죽도록 힘든 시절이 있었다. 연인과 헤어지고, 아버지가 쓰러지시는 등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까지 먹어야 할 지경으로 모든 것이 엉망이었다.
“아무리 까치발을 들어도 숨 쉴 수 없는 물속에서 서서히 익사 당하는 느낌”으로 살아가던 그는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캠핑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저자가 이들과 함께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때로는 많이 유쾌하고, 때로는 너무나 감동스럽다.
이 책이 단순한 캠핑 이야기가 아닌, 캠핑을 통해 삶을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하고,
그래서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된 한 캠퍼의 ‘인생 회복기’로 읽히는 이유다.
“발자국을 남기며 뚜벅뚜벅 걸어 낙조 앞에 선 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 다가와 타지 사람을 곤경에서 구해내는 이웃을 만난 나는,
불안에 떨며 오지도 않을 미래를 걱정했던 나와는 단연코 달라져 있다는 것을.”
일시
8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참가비
10,000원
* 음료 제공
* 당일 도서 10% 할인 판매
장소
북티크(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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