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으로 가득했던 공간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만의 속도로 흐르는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고요함, 차분함, 안정함, 따듯함, 시원함, 느림, 늘어짐 같은 것들로
온전히 책과 나만의 숨소리, 잔잔한 음악으로 가득한 책방에서
한 주를 마감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경험하세요.
책과 사람을 위한 도심 속 아지트
북티크에서 만나요.
프로그램 안내
서점에 입장 하면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받아 편한 자리에 앉아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가만히 있거나
나만의 속도로 시간을 보내요.
*핸드폰 사용은 자제 부탁드려요. 필요 시 카운터에 보관해드려요.
2시간 독서 후 원하는 분들에 한 해 독서모임이 열립니다(최대 8명)
각자 읽은 책을 소개하고 생각한 질문과 사유를 나눕니다.
1부 : 개별 독서 (2시간)
2부 : 개별 독서 or 독서모임 참여 (1~2시간)
* 독서모임은 최소 4명 이상 시 진행, 진행은 운영자 책반장이 해요.
이달의 위스키
보모어 12년
Bowmore
'큰 모래톱' 이라는 뜻의 게일어.
1779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아이라 증류소 중 하나. 아이라 역사 상 가장 복잡하고 미스테리한 위스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아이라 위스키의 분수령이라고 표현했다.
아이라 위스키가 가지는 수많은 특징을 모두 가지면서, 동시에 탁월한 밸런스로 그 특징들이 유지되는 절묘라는 표현에 걸맞은 위스키이다.
셰리 캐스크를 주로 사용하며 이것과 다른 곳에 비해 낮은 피트 처리가 보모어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아이라 위스키의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며 질리지 않는 맛으로 많은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상당히 흔하게 볼 수 있는 정규품인 12년을 제외하고는 수많은 제품들이 사라지고 출시되는데,
그 중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은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Surf(대략 12년의 NAS wood finish제품)와 Tempest.
특히 템페스트는 위스키 매거진이 뽑은 2011년 월드 위스키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이라 위스키로 선정되었다.
보모어는
"직접적인 자기 주장은 없다.
그 대신 난롯불 앞에서 정겨운 옛 편지를 읽을 때와 같은 고요함과 따사로움, 정겨움이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일정
7월 12일 저녁 7시 ~ 밤11시
인원
최대 16명
독서모임 신청은 당일 선착순 8명
참가비
15,000원
* 위스키 보모어 35ml 1잔
* 초콜릿, 다과 제공
* 당일 추가 주문 시 10,000원(30ml)
* 2부 독서모임 참여시 추가 1만원 현장 결제(30ml 포함)
장소
북티크 메인 전체 공간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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