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비법. 현재 문화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 김도연이 4060 중장년들을 위한 마음수업 지침서인 『품격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마음수업』을 세상에 내놓는다. 나이 듦·노년·인생 2막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관련 서적 1,000여 권을 탐독하고, 34년 차 기자로서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겪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어른다운 어른의 품격을 갖춘 시니어’, ‘인간다운 매력을 갖춘 시니어’가 되는 길을 탐색한 결과다. 이 책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염두에 둔 인생 후반전을 응원한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다. 오늘 하루,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자. 끝이 창대할 수 있도록!
목차
머리말 _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위한 마음수업
1. 나이 드는 것도 준비가 필요하다 - 품위 있는 어른으로 가는 길
나이 듦의 미학, 노년의 품격 | 노년기, 뭐라고 불리길 바라는가? | 호기심이 있으면 영원히 청춘이다 | 인정받기보다 먼저 인정해 주자 | 인생 2막,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 노년의 품격, 말에 달렸다 | 나이 들수록 독서는 더 필요하다 | 배우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 죽음의 공포도 이기는 힘, 유머 | 중요한 외모, 중년에 빛나는 외모로 가꾸자 | 열정, ‘수퍼에이저(Super-Ager)’의 원동력 | 입은 닫고, 귀와 지갑을 열자
2. 행복의 문, 이렇게 열어 보자 - 이제 나만의 행복을 찾을 시간
아내가 행복한 이유 | 베풀면 행복이 찾아온다 | 인간관계의 출발이자 행복의 원천인 배려 | 인생의 꽃도 저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다 | ‘때문에’는 원망을 만들지만 ‘덕분에’는 감사를 낳는다 | ‘영원한 따거’ 주윤발이 일깨워 준 행복의 원천 | 휴식은 성취를 위한 디딤돌
3. 몸이 우선이다 - 건강하게 노년을 사는 비법
건강한 노인이 병든 청춘보다 더 행복하다 | 걷기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 탁구, 뇌 운동에 가장 좋은 최고의 생활 스포츠 | ‘좋은 취미’가 ‘건강한 노년’을 만든다 | 책 읽고 글 쓰며 운동하고 캐리커처 그리기 168
4.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자기 관리 - 행복한 노년을 위한 필수 요소
‘시간 도둑’이 되지 말자 | 나이 들수록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자 | 은퇴 후 ‘지위’는 돈이 결정한다 | 평생 현역으로 살려면? | “냅뒀더니 다 뒤졌어” | 자식·돈·자기 자랑은 절대 금지 | 지나간 일은 잊어라 |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어질까? | 분노는 불행을 부른다 | 물려줘야 하나, 다 쓰고 죽어야 하나
5.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7가지 - 미리 준비하는 노년의 삶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 단단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고독력 |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하는 습관의 힘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죽음’으로부터 배운 ‘겸손’과 ‘현재’ | 남과 경쟁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맺음말 _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자
저자
김도연 (지은이)
출판사리뷰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자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죽을 때까지 활기차고 품위 있는 삶을 살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을 세심하게 추려 담았다. 젊은 세대에게 짐이 되거나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치는 시니어가 아닌 당당하고 품격 있는 인생 선배가 되는 길을 모색했다.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위한 ‘마음수업’이다.”
현재 문화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 김도연이 4060 중장년들을 위한 마음수업 지침서인 『품격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마음수업』을 세상에 내놓는다. 나이 듦·노년·인생 2막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관련 서적 1,000여 권을 탐독하고, 34년 차 기자로서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겪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어른다운 어른의 품격을 갖춘 시니어’, ‘인간다운 매력을 갖춘 시니어’가 되는 길을 탐색한 결과다.
누구는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논할 때, 그저 나이 듦을 원망하며 신세타령만 하는 경우가 있다. 준비한 노년과 준비하지 않은 노년, 노력하는 노년과 노력하지 않는 노년은 천양지차다. 이 책을 자양분 삼아 결코 짧지 않은 100세 시대 노년기가 하루하루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며,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보자.
중년에 걸맞은 빛나는 외모로 가꾸자
“나이 들수록 잘생기고 예쁜 타고난 얼굴보다 인상 좋은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인다. 중년이 되면 노력과 경륜으로 쌓아온 인생의 결에 따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주름조차 중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외적인 것보다는 내면을 중시해야 한다’라거나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문제는 외모를 중시하는 것을 내면을 무시하는 것과 동일시하는 인식이다. 외모 가꾸기를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기준으로 사용하라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내면을 평가하거나 가치를 가늠하는 데 쓰자는 말이 아닌데 말이다.
나이 들수록 잘생기고 예쁜 타고난 얼굴보다 인상 좋은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인다. 허리를 쭉 편 바른 자세, 밝고 온화한 표정, 말끔히 정리된 수염, 단정한 머리,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옷차림, 정리된 손톱…. 인위적인 성형보다 규칙적인 운동 등 소소하지만 좋은 생활 습관으로 중년에 빛나는 외모를 만들어 보자.
걷기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나이 먹을수록 격렬한 신체활동을 할 수 없는 데다, 전체적인 운동량도 줄어든다. 점차 특정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기력은 쇠약해져 간다. 그래도 두 다리가 건강해 걷을 수 있다면 아직은 버틸 만하다. 하지만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도 순식간에 무너진다. 생명 유지의 마지막 버팀목인 걷기를 못하게 되면 삶의 불꽃은 끝내 사그라든다.”
걷기가 주는 이로움은 아주 많다. 각종 연구를 종합해 보면 걷기는 고혈압, 심혈관·관절·호흡기 질환, 비만 등의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준다. 기분이 상쾌해지고 장운동이 활발해져 장 건강에도 유익하고 자연스럽게 식단조절까지 할 수 있다. 걷기는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춘다. 게다가 스트레스, 두려움, 우울증 같은 심리적 손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걷기의 이로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른 운동보다 부상 위험이 적고,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할 수 있고 돈도 들지 않는다. 몸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고 가성비까지 좋은 최고의 운동이다. 노년기의 걷기는 단순히 운동과 취미의 개념을 뛰어넘는다. 그러니 걷기를 시작하게 늦은 나이란 없다.
단단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고독력
“중장년기, 은퇴 후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외로움이다. 노후에도 외로움에 빠지지 않고 혼자서도 잘 살기 위해서는 고독력을 키워야 한다. 고독력은 고독감 극복 능력이다. 나 홀로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멈칫하지 않고, 어떤 일에 몰두하며 삶을 능동적으로 끌어나간다.”
나홀로족의 삶은 세대를 불문한 우리 모두의 화두가 되고 있다. 20대 싱글족부터 독거노인까지 사정은 제각각이지만 고독력은 싱글족에게 꼭 필요한 힘이다. 혼자 있어 외롭다고 느끼는 고독감과 달리 고독력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특히 특별한 사고가 없으면 대부분 100세를 바라볼 수 있는 시대이기에 고독력은 노후대비의 필수 덕목으로 꼽히기도 한다.
노후에도 외로움에 빠지지 않고 혼자서도 잘 살기 위해서는 고독력을 키워야 한다. 품격 있는 노년을 위해 필요한 게 고독력이다. 이렇듯 『품격 있는 어른이 되기 위한 마음수업』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염두에 둔 인생 후반전을 응원하는 책이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다. 오늘 하루,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자. 끝이 창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