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사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사

13,500 15,000
제조사
우리학교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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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구를 지키는 요리가 필요해!

〈귀를 기울이면〉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인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사』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식량 위기이다. 어린이들이 거시적 문제로 느끼기 쉬운 기후위기와 식량 위기를 ‘요리’라는 일상 소재로 접근했다. 특히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추리 동화 형식으로 풀어, 기후위기와 식량 위기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구를 살리는 요리 로봇인 ‘살살봇’을 비중 있는 캐릭터로 등장시켜, 어린이가 과학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와 식량 위기 문제 해결에 다가갈 가능성을 보여 준다.

로봇을 갖고 싶은 어린이, 어떤 로봇이든 척척 조립할 줄 아는 어린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 로봇이나 음식에는 특별히 관심 없지만 친구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어린이까지 총 네 명의 어린이와 말하는 로봇이 만나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시작한다. 네 명의 어린이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실천하며 식량 위기가 먼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도 겪을 수 있는 위기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동화를 써 온 김하은 작가는 재래시장에서 장보던 경험을 살려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구상했다. 비닐봉지 대신 밀폐 용기를 가져가 반찬을 담고 채소는 비닐 없이 장바구니에 넣거나 얇은 에코 백에 따로 담았던 경험, 과일 역시 약간 흠집이 있더라도 떼어 내고 먹으면 맛이 똑같았던 경험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다시 쓰고 쉽게 버리지 않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 때 식량 위기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메시지에는 작가의 실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셈이다. 나아가 세계 식량 위기 상황과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간략한 정보를 덧붙여 읽고 토론하기에도 알맞은 형식이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지구를 지키는 요리가 필요한 시간

쓰레기봉투 앞에서 주운 로봇
내 이름은 살살봇 E33
아삭하고 달콤한 알들 할 일 야채 샐러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선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해
괴짜 로봇 과학자
우리가 만든 결과류 크림치즈
드디어 만난 괴짜 로봇 과학자

지구를 지키는 우리만의 방식

저자

김하은 (지은이), 이해정 (그림)

출판사리뷰

마트에 다 있는데 식량 위기라고?

〈귀를 기울이며〉 다섯 번째 책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사』는 네 명의 어린이와 말하는 로봇이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실천하며 기후위기와 식량 위기를 이야기합니다. 가까운 거리의 마트나 편의점에서 얼마든지 음식을 구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식량 위기가 당장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촌’이기에 위기의 시간 차만 있을 뿐입니다.

이 책에서는 전 세계인이 당면한 기후위기와 식량 위기 문제를 짚고 일상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로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제안합니다. 거대한 문제를 우리 일상으로 끌어들여 지금 나부터 지구에서의 지속 가능한 동행을 그려볼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지구특공대!

로봇을 갖고 싶었던 성호는 어느 날 쓰레기 더미 앞에서 자기 이름이 ‘살살봇 E33’이라고 말하는 로봇을 줍게 됩니다. 그런데 이 로봇이 조금 특별합니다. 로봇을 잘 아는 같은 반 친구 채원의 도움으로 로봇을 작동시키자 난데없이 ‘지구를 지키는 요리 교실, 지지요’를 운영하는 영상을 비춥니다. 영상에는 여니, 혀니라고 불리는 로봇 과학자가 등장해 지구를 지키는 요리법을 안내하지요. 성호와 채원, 그리고 음식을 좋아하는 다영은 함께 모여 살살봇이 비추는 영상을 따라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실천합니다. 여기에 이들에게 호의적인 우영까지 합세해 네 명의 어린이는 ‘지구특공대’라는 이름으로 살살봇이 일러주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하나씩 따라 합니다.

요리와 우정으로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어린이


처음에 네 명의 어린이는 단순히 로봇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에서 ‘지지요’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살살봇의 안내에 따라 요리를 실천하며 날마다 먹는 빵, 라면, 아이스크림 등이 식량 위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점차 깨닫게 됩니다. 요리를 하며 냉장고에 먹지 않고 쌓아 둔 식재료가 얼마나 많은지도 깨닫습니다. 요리 재료를 새로 사는 대신 먹다 남은 재료를 섞어 간단한 요리를 만들기도 하고, 우리가 쉽게 버리는 시든 채소나 과일, 소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 역시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차근차근 배워 갑니다.

성호, 채원, 다영, 우영은 살살봇과 요리를 하며 한층 자라기도 합니다. 살살봇을 혼자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 대신 살살봇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남 일에 딱히 관심 없던 마음에서 다른 사람의 심정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또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늘 신상 음식에만 눈을 빛내던 아이는 소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 역시 훌륭한 음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손을 모아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만들고 함께 음식을 먹으며 자라난 우정 덕분입니다.

나누고 다시 쓰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것, 이런 모습이야말로 기후위기 시대에 꼭 맞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이 아닐까요? 네 명의 지구특공대와 살살봇이 보여 준 협력과 우정을 통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기후위시대를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그려보게 됩니다.

권말에 수록한 ‘먹다 남은 캐슈너트로 만드는 식물성 크림치즈’ 요리법을 따라 지구를 지키는 요리를 실천하는 것도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읽는 방법일 것입니다.

마음을 기울이면,
너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고


〈귀를 기울이면〉 시리즈는 함께 사는 세상 안에서 들여다보지 못한 마음을 담아 어린 독자들에게 건넵니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지금 이 순간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타자와 세상에 대한 상상력을 싹 틔우고, 나아가 공존의 참된 가치를 깨닫는 계기와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차별적 시선과 편견에 묻히곤 하는 작은 목소리를 모아 진솔하고 울림 있게 전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너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끌어안는 공감과 연대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 교과 연계

3-1 도덕
4. 아껴 쓰는 우리
5. 함께 지키는 행복한 세상

3-2 사회
2. 환경에 따른 의식주 생활 모습

4-2 사회
2.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6-2 사회
2. 세계의 다양한 삶의 모습
3. 지속가능한 지구촌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사
저자/출판사
김하은 (지은이), 이해정 (그림),우리학교
크기/전자책용량
163*228*20mm
쪽수
18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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