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괴롭힘,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상대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동이나 말을 반복하는 행위를 괴롭힘이라고 해요. 괴롭힘은 단순 따돌림부터 모욕과 조롱 같은 언어폭력, 금품 갈취와 신체 폭행 등으로 다양하게 벌어져요. 특히 사이버 괴롭힘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해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들을 끊임없이 괴롭혀요. 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며 많은 아이에게 큰 상처를 남겨요. 괴롭힘은 피해자만 상처 입는 일이 아니에요. 괴롭힘을 목격한 아이들은 피해 사실을 목격하고도 용기 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요. 가해 아동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해요. 그렇기 때문에 괴롭힘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행동해야 해요.
괴롭힘이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괴롭힘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해요. 괴롭힘의 종류는 다양하고,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괴롭힘도 있어요. 『멈춰, 그건 괴롭힘이야!』는 괴롭힘에는 어떤 것이 있고 괴롭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요. 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나의 마음은 어떤지, 장난으로 한 행동에 상대가 불편해한 적은 없는지, 괴롭힘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목차
괴롭힘이란 무엇일까요?
괴롭힘의 종류
사이버 괴롭힘
청소년기에 뇌는 계속 성장해요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
가해자
가해자를 도와주는 올바른 방법
피해자
스트레스
목격자
도움 요청하기
어른들의 역할
어른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외부에 도움 요청하기
침묵 깨기
괴롭힘에 맞서는 당당한 우리들
저자
이자벨 필리오자, 비올렌 리에폴로, 샹탈 로즈망 (지은이), 뤼시 뒤르비아노 (그림), 정미애 (옮긴이)
출판사리뷰
이제 괴롭힘에 “멈춰!”라고 당당하게 소리쳐 봐요
우리는 언제든지 피해자, 목격자,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멈춰, 그건 괴롭힘이야!〉는 괴롭힘을 당하거나, 목격하거나 혹은 누군가를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피해자와 목격자 그리고 가해자의 입장에서 살펴보아요. 괴롭힘은 나쁜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괴롭힘의 현장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고 괴롭힘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줘요. 표현이 거친 가해 아동은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지 않는 대화법을 배울 수 있고 피해자는 상처 주는 말을 반사하는 재치 있는 답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괴롭힘에서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피해자를 돕기 위해서는 목격자들이 힘을 모아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요. 작은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목격자들이 용기를 내면 괴롭힘을 막을 수 있어요. 더 이상 괴롭힘에 도망치거나 모른 척하지 않고 “멈춰!”라고 당당하게 외쳐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