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16,200 18,000
제조사
인플루엔셜(주)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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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어에도 새로고침이 필요하다”
행복한 관계 맺기를 위한 소통법부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의 언어까지,
급변하는 시대 말의 새길로 안내하는 35가지 제언

★ 최인아, 송길영, 요조 강력 추천!
★ 옥스퍼드 영어사전 한국어 자문위원 3년 연임!
★ 국립국어원 국어규범 정비위원 선정!

개인의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관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요즘, ‘말’에 기인한 갈등과 불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 같은 사적인 관계에서는 물론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사람을 대면해야 하는 일터에서, 무심코 던진 말로 오해를 사거나 일을 그르친 과오를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언어감수성’이라는 표현을 최초로 대중에게 전파한 신지영 교수(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타인과의 교류 없이는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일상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말로 인해 갈등을 겪는 이들에게 관계의 관점에서 ‘말하기’를 다시 배워볼 것을 신간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인플루엔셜 펴냄)에서 제안한다.

이 책에서 그는 갈등과 불통을 초래하는 현대인의 언어 습관을 살피고, 더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어떤 말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할지를 명쾌히 제시한다. 모든 관계는 말에서 비롯되고 말로 유지되며, 현재보다 더 나은 관계를 바란다면 가장 먼저 언어감수성부터 갖춰야 한다는 것이 책의 핵심이다. 일상의 대화는 물론 직장 내 호칭 문제, 세대 간 소통법,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갖춰야 할 언어적 요소들, 불통의 상황을 극복하는 요령 등 삶 곳곳에서 언어감수성을 키워 지금보다 더 나은 관계를 맺고 궁극적으로는 행복에 이르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언어감수성으로 행복해진 세상을 그리며

1장 언어감수성이 필요한 이유

관계의 거리를 좁히는 언어감수성
[생활 속으로] 반팔과 반소매, 한 음절에 담긴 공감
소통 능력은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
우리의 행복지수는 소통 능력에 비례한다
언어감수성이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게 하려면
〈깊이 보기〉 언어감수성을 정의해 보면│‘물고기’라는 말에 숨은 생각

2장 관계는 말에서 비롯된다

이제 관계 문제를 사회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
말하기, 관계의 관점에서 다시 배우자
[생활 속으로] ‘싸가지’와 ‘꼰대’의 판단 기준
자석이 되는 말, 용수철이 되는 말
[생활 속으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3요’ 바루기
언어의 주파수를 맞추려면-관계 개선을 위한 말하기
[생활 속으로] 좋은 관계에는 ‘이심전심’보다 ‘이언전심’
마음을 닫게 하는 ‘아니’로 시작하는 말
〈깊이 보기〉 ‘아니시에팅’에 대한 고찰

3장 언어에도 감촉이 있다

내 말은 어떤 감촉을 지녔을까
사람들이 ‘따뜻한 말’을 듣고만 싶어 하는 이유
온기 가득한 말의 새길을 내려면
[생활 속으로] 명절 잔소리 잠재우는 법

4장 타인을 부를 때 생각해야 하는 것들

부르는 사람만 괜찮고 듣는 사람은 불편한 호칭들
‘아줌마’라는 호칭이 멸칭으로 사용되는 이유
[생활 속으로] 누군가가 나를 ‘아줌마’라고 불렀다면
우리가 호칭에 민감한 진짜 이유
서로 뭐라고 불러야 할까-공적 관계에서의 호칭어 사용
[생활 속으로] 호칭이 불편할 때 대응하는 법
〈깊이 보기〉 호칭어를 통해 본 우리 사회│여성 호칭 투쟁기 : OOO 씨라고 불러주세요│호칭 인플레이션

5장 직장 내 호칭에 숨은 불편한 진실

호칭 변화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호칭어 없이는 말하기 힘든 한국어
[생활 속으로] 호칭어와 지칭어의 차이
언어의 새로고침으로 직장 문화를 유연하게
〈깊이 보기〉 ‘너’ 대신 쓰이는 말 ‘자기야’│‘OOO 님’이 호칭어가 되기까지

6장 불통의 아이콘, 고답이 톺아보기

“내가 고답이일 리 없잖아”
[생활 속으로] 불통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하려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상대하는 현명한 방법
[생활 속으로] 상급자와 하급자의 효율적인 소통법 ‘바로바로’
[생활 속으로] 소통 도구 활용하기-대면, 전화, 문자, 이메일

7장 대화가 필요한 당신에게

유쾌한 대화란 어떤 것일까-대화의 묘미
[생활 속으로] 말을 잘하려면 TPO에 맞게
쌍방향 대화를 원한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
[생활 속으로] 맞장구는 맞장구일 뿐, 끼어들지 말자!
낯선 이와의 대화 요령-스몰토크 활용하기

8장 말이 권력이 될 때

발언권이 생긴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들
말에 취해 발언권을 독점하면 벌어지는 일
[생활 속으로] 청중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법
발언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들려면
[생활 속으로] 리더의 역할과 소통 목적

9장 K-나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전 국민의 인사말, “몇 살이세요?”
대통령님, 한국식 나이 셈법 좀 없애 주세요!
세는나이가 사라지지 않는 진짜 이유
[생활 속으로] 일상화된 연령 차별 표현
혼란스러운 나이 표현,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깊이 보기〉 민감한 건 과연 나이뿐일까

10장 존댓말을 써야 할지, 반말을 써야 할지

높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말을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한 상대 높임
갈등의 씨앗이 되는 반말
[생활 속으로] 불쾌한 반말에는 공손한 존댓말로
왜 ‘싸가지 없는 어른’은 없을까
〈깊이 보기〉 높임법이 요구하는 어른의 어른되기│싸움을 부르는 질문 “왜 반말하세요?”

저자

신지영 (지은이)

출판사리뷰

홀로 오래 살아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 언어감수성!
관계의 관점에서 ‘말하기’를 다시 배우다!

“내가 정리한 이 책의 한 줄 핵심, ‘말을 잘하면 행복해진다!’” _최인아│최인아책방대표

“언어가 지닌 네트워크의 힘을 갖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권한다”_송길영│《시대예보》 저자, 마인드 마이너

“천 냥의 가치를 지닌 말 한마디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 _요조│뮤지션, 작가

‘언어감수성’이라는 표현을 대중에 최초로 전파하기 시작한 신지영 교수(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관계의 거리를 좁히고 나아가 행복한 삶에 이르게 하는 ‘말하기’를 다룬 신간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말하기’를 취업이나 승진 등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닌, 행복을 위한 관계의 관점에서 다시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개인화가 가속화되는 이 시대에 단절과 불통을 넘어 진실한 관계를 갖기 바란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언어생활을 성찰하고, 타인의 마음을 여는 열쇠인 언어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그는 일상의 대화법부터 세대 간 소통법,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직장 내 언어 문제, 불통의 상황을 극복하는 법 등 좋은 관계를 맺고 궁극적으로 행복에 이르는 실용적인 방법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언어 문제를 세밀히 살피며, 언어 탐험을 통해 인간을 연구해 온 저자의 혜안은 오늘도 말 한마디 실수로 오해를 받거나 말로 인해 단절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변화의 단초를 제시해주는 것은 물론, 언어를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게 해 줄 것이다.

“말하기는 결국 관계맺기다”
’왜 말을 잘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진단

일평생 언어를 연구하며 보통 사람들의 언어생활을 세밀히 관찰해온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왜 말이 중요한가?” “왜 말을 잘해야 하는가?” “말을 잘한다는 건 도대체 무엇인가?” 오랜 시간 대중 강연과 방송매체에 출연하며 이 질문들을 던져보았지만, 막상 정확히 답변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말이 왜 중요한지 구체적인 이유를 찾으려는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그냥 ‘말은 중요해, 그러니 잘해야지!’라고 당위론적인 생각만 한다는 것. 스스로를 ‘언어 탐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려는 인문학자’라고 소개하는 저자는 오랫동안 언어를 연구하면서 ‘모든 관계의 중심에 말이 존재하며, 그로 인한 관계의 양상이 결국 행복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모든 사람이 따뜻한 말을 듣고만 싶어할 뿐 정작 온기 어린 말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런 말하기가 관계를 단절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만들며, 그 외로운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그가 내린 결론이다.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단절과 불통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말하기 장면을 성찰하면서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말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은 다름 아닌 ‘언어감수성’에 있다. 이제는 일상어가 된 ‘피부감수성’, 인권감수성‘ 못지않게 절실한 삶의 필수조건이 언어감수성이다. 저자는 그간의 여러 연구와 사회적 관찰을 바탕으로 그동안 피상적으로 여겨져오던 언어감수성을 현실적으로 재정의하고, 이를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 노력의 결과가 우리의 삶, 특히 관계의 문제에서 어떤 효과를 불러오는지를 제시한다.

“다른 삶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 말 습관부터 바꿔라”
사라져야 할 말 vs. 반드시 새로 배워야 할 말

일상적인 지각, 좋지 않은 식습관, 바르지 못한 자세 등 누구에게나 나쁜 습관이 한두 가지쯤 있다.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삶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불편함을 넘어 관계를 망치고 고립을 초래하는 좋지 못한 언어 습관에 대해 사람들은 무심하다. 더욱이 해가 다르게 변모하는 언어의 진화를 간과한 채, 여전히 이전 시대의 가치관을 습관적으로 언어에 담는 경우가 상당수다.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반말 논란, 나이나 직위에 따라 차별적으로 사용하는 존칭어, 부르는 사람만 괜찮고 듣는 사람은 불편한 호칭 등이 대표적이다.

빠르게 변모하는 이 시대에 언어로 인한 의도치 않은 갈등을 피하려면 무심코 쓰는 나의 언어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살피고, 잘못된 언어습관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저자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언어 표현들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그것들이 언어감수성 측면에서 왜 바르지 않은지, 나아가 따뜻한 말의 새길을 내기 위해 어떻게 우리말을 활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공적인 관계에서 서로를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존댓말은 누구를 상대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독백이 아닌 대화를 하려면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 논쟁을 피하고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해야 할지 등 35가지 제언을 통해 잘못된 말 습관을 바로 잡고 온기 어린 말의 새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저자/출판사
신지영 (지은이),인플루엔셜(주)
크기/전자책용량
145*210*30mm
쪽수
348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5-31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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