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토리가 있는 컬러링북. 같은 날에 태어난 두 소녀, 그 둘이 해마다 하루를 정해 둘만의 비밀스럽고 특별한 파티를 연다. 이 책은 그 소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한 소녀의 일요일 하루를 시간대별 장면으로 구성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된 하루 일과는 아기자기한 디테일의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고 독특한 매력이 넘친다. 이 책의 저자인 일러스트레이터 히나노가 특유의 ‘레트로 팝’ 색감으로 채색한 그림이 소녀의 독백과 함께 어우러져 한 권의 그림책처럼 완성된다. 저자 히나노가 알려주는 색칠하기 팁을 따라해보면, 두 소녀의 특별한 일요일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수 있다.
저자
히나노 (지은이)
출판사리뷰
두 소녀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하루를 함께하는
책상 서랍 속 교환일기 같은 컬러링북
같은 해 어느 봄날에 태어난 두 소녀는 해마다 하루, 생일과 가장 먼 가을날을 정해 둘만의 비밀스럽고 특별한 파티를 열기로 한다. 올해의 파티 준비를 맡게 된 소녀가 파티 당일, 설레는 마음으로 바쁘게 보내는 하루 일과를 담은 《나의 특별한 일요일》은 스토리가 있는 컬러링북이다.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들 때까지 소녀의 ‘특별한 일요일’을 30분마다 다른 장소에서 일어나는 장면들로 구성한 독특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자인 일러스트레이터 히나노는 식사를 하고, 책을 읽고, 낮잠을 자면서 꿈을 꾸고, 파이를 굽고, 테이블을 세팅하는 소녀의 일상을 독특한 구도 속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그려냈다. 빵집, 잡화점, 꽃집, 케이크 가게, 카페, 신발 가게, 서점, 주방과 파티 테이블 등 하루 종일 소녀가 다니고 머무는 곳곳마다 등장하는 귀엽고 환상적인 소품들은 당장 색을 입혀보고 싶은 조바심을 불러일으킨다.
왼쪽 페이지마다 저자 특유의 ‘레트로 팝’ 색감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하루는 그냥 두고 봐도 예쁜 그림책이지만, 저자 히나노가 직접 알려주는 세세한 채색하기 팁까지 보고 나면, 오른쪽 페이지의 도안에 담긴 두 소녀의 반짝이는 시간들을 좀 더 과감하고 자유로운 색으로 완성시켜주고 싶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