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도 각종 매체를 뜨겁게 달구는 사회 이슈들,
현실 사회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지금, 한국 사회의 쟁점을 가로지르는 16가지 논쟁!
북트리거 [토론하는 10대]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막힘없이, 토론!』은 『거침없이, 토론!』, 『야무지게, 토론!』에 이어 오늘날 최신 논쟁을 소개하고 찬반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정리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시대 변화의 속도가 나날이 빨라져 가는 오늘날, 가족도 학교도 사회도 제도도 숨 가쁘게 바뀌고 있다. 변화는 늘 논쟁을 불러오는 법! 비혼 출산, 채식 급식, 주 4일 근무제, 현금 없는 매장, 탄소세 등 현재 한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는 16가지 논쟁거리를 중심으로 모의 토론을 펼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던 우리 사회의 현안에 대한 지식을 쌓고 안목을 기르는 한편, 교실 안팎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파악해 보는 생각 근육을 키우게 될 것이다. 무작정 나서고 보는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나와 의견이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또 다른 시선에서 사회 문제를 논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목차
1장. 새로운 가족 : 다양한 존재들과 어울려 살기
비혼 출산, 인정해야 할까?
셰어런팅, 규제해야 할까?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해야 할까?
가상 인간, 계속 발전해도 괜찮을까?
2장. 새로운 학교 : 더 자유롭고 건강한 학창 생활을 위해
등교 시간, 자율화해야 할까?
채식 급식, 확대해야 할까?
야간 자율 학습, 의무 시행 해야 할까?
학생인권조례, 폐지해야 할까?
3장. 새로운 사회 : 미래의 일상과 일터는 어떤 모습일까?
주 4일 근무제, 도입해야 할까?
MBTI 검사, 채용 과정에 활용해도 될까?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폐지해야 할까?
현금 없는 매장, 금지해야 할까?
4장. 새로운 제도 : 규제냐 자유냐, 더 복잡해진 국가의 역할
대통령 피선거권 나이 제한, 완화해야 할까?
탄소세, 도입해야 할까?
도시의 고도 제한 규제, 완화해도 괜찮을까?
의사 조력 자살, 허용해야 할까?
저자
박정란 (지은이)
출판사리뷰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와 나날이 심해지는 사회 갈등,
과연 우리는 어떤 입장에서 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까?
토론이 어렵고 걱정되는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토론 길잡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자고 나면 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새로운 정보와 각각의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는 논쟁들 사이에서 나만의 의견을 확립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북트리거 〈토론하는 10대〉 시리즈는 이렇게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현재 학생들과 밀접한 사회적 논쟁 꼽아 깊이 있게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독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16가지 논쟁을 통해 현실 감각을 익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상황을 고심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한 번씩 주고받는 일대일 찬반 의견을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출처에 근거한 자료를 바탕으로 찬성과 반대 의견이 두 번씩 번갈아 가며 제시되어 지금 토론하고 있는 사회 현상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사회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곧 스스로 자신만의 생각과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논리적으로 의견을 밝힐 수 있는 포문을 열게 한다. 학교에서 수시로 진행되는 토론 수업과 논술 준비에 매우 유용할 것이며, 그동안 토론이 어렵고 두렵다고 여겨 온 학생들이 주어진 논쟁거리를 다양한 시선에서 입체적으로 논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변화하는 사회문제부터 이 시대 청소년과 밀접한 현안까지
바로 당장 논의가 시급한 논쟁과 마주하기
『막힘없이, 토론!』은 풍부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팽팽히 맞선 찬반 토론의 정석을 보여 준다. 이 책은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실제 모의 토론 과정을 통해 토론할 때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현시대에 논의되는 토론 주제를 제시해 교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해 볼 수 있게 돕는다. 여느 토론책과 다른 점은, 특정 주제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체로 기후변화, 과학, 부의 재분배 등 오랫동안 논의해 온 한 가지 분야를 다루게 마련인 반면, 『막힘없이, 토론!』은 사회, 교육, 환경, 경제를 아우르는 시대성 있는 주제를 다양하게 논의한다.
1장 ‘새로운 가족: 다양한 존재들과 어울려 살기’에서는 비혼 출산, 셰어런팅, 반려동물 보유세, 가상 인간 등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에서 벗어나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진 오늘날 시각에서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 가족 구성에 대해 토론한다. 2장 ‘새로운 학교: 더 자유롭고 건강한 학창 생활을 위해’에서는 등교 시간 자율화, 채식 급식, 야간 자율 학습, 학생 인권 조례처럼 현재 학생들이 겪고 있는 교육 현장의 문제를 주제로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자유로우며 권리를 지켜 가며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3장 ‘새로운 사회: 미래의 일상과 일터는 어떤 모습일까’에서는 주 4일 근무제, MBTI 검사 채용 과정에 활용,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현금 없는 매장 등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변화에 대해 신중하게 토론한다. 4장 ‘새로운 제도: 규제냐 자유냐, 더 복잡해진 국가의 역할’에서는 대통령 피선거권 나이 제한, 탄소세, 도시의 고도 제한 규제, 의사 조력 자살 등 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사람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명한 방법에 대해 토론한다.
논리적 사고력과 판단력이 절로 커지는 효율적인 구성
이 책은 단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구성 요소를 배치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논리적 사고력, 판단력을 기를 수 있게 유도한다. 먼저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논의하고자 하는 주제가 대두된 사회 배경을 설명한다. 그리고 ‘토론 전에 생각해 보기’에서 세 가지 이상의 질문거리를 던져 스스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답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이어서 다양한 매체에 언급된 관련 자료를 QR 코드 형태로 수록하여 학생들이 주제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갖도록 돕는다. 토론 과정에서는 정확한 출처를 바탕으로 한 자료로 탄탄한 근거를 갖춘 찬성 두 명, 반대 두 명의 주장을 실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의견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치열한 토론 뒤에는 ‘토론 갈무리하기’를 통해 앞서 진행된 토론의 찬반 의견과 앞으로 고민해 볼 점을 짚어 열린 사고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책의 마지막에는 교과 연계 목록을 수록해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