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4년 차 정신과 의사의 감수 및 추천
‘행동하는 뇌’를 만드는 21가지 실천 지침
‘행동력 키우기’ 가이드 및 활동지 수록
“나는 왜 자꾸만 미루고 싶을까?”
게으른 뇌에서 행동하는 뇌로,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으로 바꿔 가는 법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는 누구나 공감하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미루는 습관’에 관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두 아이의 보호자이자 뇌 구조를 연구하는 작업 치료사가 쓴 이 책은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데, 습관을 억지로 교정하는 게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뇌를 훈련하여 행동을 바꾸는 방식이다. 책 내용을 감수한 손승현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추천한 말처럼 “어린이 스스로 게으름을 해결할 수 있는 요령과 함께 어떻게 하면 우리 뇌가 올바른 역할을 하도록 이끌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앞으로의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자기 조절력과 자기 주도력을 한껏 키울 수 있기 바란다.
목차
시작하는 말
1장. 우리는 왜 바로 행동하지 못할까?
평소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일은 뭐야?
뇌도 싫어하는 게 있어
뇌가 싫어하는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바라보는 나?
행동력 키우기 활동 1: 나만의 시간 상자
2장. 예측하고 기억하는 힘
아침에 바로 일어나기 힘들어
나갈 준비를 자꾸 미루게 돼
누가 시키기 전에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기 싫거나 잘 못하는 일은 미루게 돼
방학 숙제는 개학 전날까지 미루게 돼
준비한 일을 끝내자마자 의욕이 사라져 버려
다음 할 일로 넘어가기가 어려워
밤에 일찍 잠들기 힘들어
행동력 키우기 활동 2: 나만의 취침 노트
3장. 정보를 저장하고 행동하는 힘
숙제를 자꾸만 미루게 돼
배운 것을 금방 잊어버려
게임을 멈출 수 없어
방 정리가 귀찮아
숙제하다가 딴생각할 때가 많아
실패할까 봐 시도하지 못하겠어
미룬 일은 계속 미루게 돼
누워 있으면 모든 게 귀찮아
행동력 키우기 활동 3: ‘오늘 할 일’ 빙고 게임
4장. 행동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법
아침 일찍 할 일을 한다
주 4일을 지킨다
자기 뇌를 연구한다
바로 하는 장소를 만든다
나의 행동력을 시각화한다
행동력 키우기 활동 4: 바로 하는 행동 지도
끝내는 말
부록: 행동력 키우기 활동지
저자
스가와라 요헤이 (지은이), 기타하라 겐타 (그림), 김신혜 (옮긴이), 손승현 (감수)
출판사리뷰
나중에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고 싶다면?
‘미루는 게 습관’인 어린이, 여기 여기 모여라!
√ 아침에 바로 일어나지 못한다.
√ 하기 싫은 일은 계속 미루게 된다.
√ 배운 것을 금방 잊어버린다.
√ 게임을 멈출 수 없다.
√ 실패할까 봐 겁이 나 행동하지 못한다.
위 체크 리스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를 펼칠 이유는 충분하다. 이 책은 미루는 습관을 고치고 행동력을 키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를 위한 상담서이자 안내서이다. 유년기에 들어선 초등학생들은 자기 시간과 생활을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해내는 건 누구에게든 어려운 일이다. 어른도 눈앞의 일을 미루기 십상인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하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주어진 일을 제때 마치는 습관을 다져 놓지 않으면, 성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성취감을 얻기 어렵다. 게다가 이 같은 습관 훈련은 학습과 생활 전반의 질을 결정하는 자기 조절력과 자기 주도력을 키울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도저히 지금 바로 못 하겠어!”라고 외치며 할 일을 놓아 버리곤 하는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다정한 응원의 말들을 담은 이 책을 권한다.
작업 치료사가 쓰고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가 감수한,
사소한 실천을 통해 ‘행동하는 뇌’로 바꾸는 법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를 쓴 스가와라 요헤이는 작업 치료사로 일하며 다친 사람들이 능력을 되찾거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동시에 뇌 구조와 생체 리듬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저자는 우리 뇌를 이해하고 그 작동 방식을 바꾼다면 어렵지 않게 ‘미루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기반해 이 책을 썼다.
놀랍게도 너의 뇌에는 이미 ‘바로 행동하기 모드’가 장착되어 있어. 네가 지금까지 어떤 일들을 바로 할 수 없었다면, 그건 네 탓이 아니라 뇌의 모드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야. 즉 뇌의 모드만 바꾼다면 오늘부터 바로 행동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다는 뜻이지!
_‘시작하는 말’ 중에서
이 책을 감수하고 추천한 손승현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14년 차 정신과 의사로 지금까지 1만 명의 부모와 아이를 상담했다. 그리고 그 역시 이 책이 다루는 문제에 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머리로는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아이들이 “점점 더 성취감 대신 게으름에 익숙해지고 미래를 걱정하면서도 할 일을 놓아 버리게 되는” 모습을 드물지 않게 보아 왔기 때문이다. 손승현 전문의는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가 무엇보다 어린이 당사자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는 점을 짚어 내며,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과 함께 ‘나중에!’를 ‘지금!’으로 바꿔 가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습관력을 체크하고 실천하며
생활 근육을 기르는 어린이 실용서
"열 살 아이가 이 책을 단숨에 읽고 숙제를 하기 시작했어요."
"원인을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려 주는 과학적인 책입니다."
“저는 교사입니다. 귀여운 그림과 부드러운 문장이 실린 이 책은 읽기 쉬우면서도 확실하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학부모와 교사의 호평을 받은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의 강점은 감수자도 언급했듯이, 어린이가 직접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차근차근 바꿔 나가도록 한다는 데 있다. 이 책은 미루는 생활 습관에 대한 원인과 진단, 구체적 실천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어떤 문제든 제대로 해결하려면 그 원인과 현재 상태부터 분명히 파악해야 한다. 1장에서 저자는 머리로 생각한 걸 행동에 옮기는 일이 왜 힘든지 묻는 질문에 뇌의 특성을 들어 답한다. 여기에 자신의 현재 생활 습관 상태를 진단하는 체크 리스트를 실어 독자가 저마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고민하는지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2장과 3장은 “아침에 바로 일어나기 힘들어.”, “누가 시키기 전에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숙제를 자꾸만 미루게 돼.” 등 실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끌어와 명쾌하게 풀어낸다. 여기에 더해 부담 없이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바로 일어나기 힘든 때에는 종아리에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뿌려 몸을 깨워 줘야 한다거나 학교 갈 준비를 하기 어려운 때에는 준비해야 할 행동의 순서를 생각하며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라고 하는 식이다. 마지막 4장에서는 집중하기 좋은 시간대나 목적에 따른 장소 정하기 등에 관해 조언하며 행동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법을 일러 준다.
책 곳곳에서 메타 인지, 예측력, 거울 뉴런, 작업 기억력과 같이 우리 뇌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념들도 익힐 수 있다. 본문과 부록에 실린 네 가지 ‘행동력 키우기 활동’은 앞서 읽은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펼친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을 적절히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며, ‘나중이 아니라 지금 바로’ 행동하는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