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아용 변기에서 성인용 변기까지 가는 과정을 즐겁에 알려 주는 배변 훈련 그림책 『응가 통 좀 보여 줘!』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저귀를 떼고, 유아용 응가 통을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들이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엉덩이를 닦고, 물을 내리고, 손을 씻기 까지의 과정을 즐겁게 담아 냈다. 호기심 많은 생쥐를 따라가며 아이들은 다양한 동물들의 똥 모양을 탐험할 수 있다. 여기에 작가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재미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들은 각 장면마다 부착된 플랩 장치를 열었다 닫았다 하며 어떤 똥 모양이 나올지 재미있게 상상할 수 있으며, 실제 동물의 똥 모양과 비교해 보며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저자
히도 반 헤네흐텐 (지은이), 김영진 (옮긴이)
출판사리뷰
■ 배변 훈련이 필요한 아기에게도, 배변 훈련을 시켜야 하는 부모에게도
즐거운 웃음을 한가득 선물하는 그림책!
세상 모든 것을 직접 들여다봐야 하는 호기심덩어리 생쥐는 친구들의 응가 통 속이 궁금하다. 동물 친구들의 응가 통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크기도, 모양도 가지각색인 똥을 보며 감탄한다. 그리고 생쥐에게 응가 통을 보여 준 친구들은 이제 생쥐에게 응가 통을 보여 달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친구들은 생쥐의 응가 통을 보고 그만 깜짝 놀라고 마는데….
『응가 통 좀 보여 줘!』는 기저귀를 떼고 응가 통을 사용하기 시작한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이 책은 개성이 돋보이는 동물들의 다양한 응가 통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며 아이들에게 배변 시간을 즐거운 놀이로 바꿔 준다. 커다란 똥으로 응가 통을 가득 채우고 뿌듯해하는 코끼리, 똥을 더 높이 세울 수도 있다며 우쭐해하는 기린, 그리고 응가 통을 보여 주기 수줍어하는 양 등 제마다의 성격이 잘 드러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 친구들과 달리 이제 화장실에 스스로 가서 변기를 사용하는 생쥐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그런 생쥐를 보며 놀라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레 생쥐를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배변 훈련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이처럼 『응가 통 좀 보여 줘!』는 배변 훈련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즐거운 놀이로, 또 훈련을 시켜야 하는 부모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그림책이다.
■ 재미난 플랩 놀이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관찰력을 길러 줘요!
『응가 통 좀 보여 줘!』는 동물들이 응가 통에 앉아 있는 그림의 플랩을 열면 응가 통과 응가 통 속 똥이 나오는 구성의 플랩 그림책이다. 아이가 직접 손으로 까꿍 놀이하듯 플랩을 열고 닫으며 상상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이 플랩을 열어 보기 전, 다양한 동물들의 똥은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해 볼 수 있고, 열어 본 후 실제 동물의 똥을 찾아 보고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또 동물들의 똥을 묘사한 글과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숫자 세기와 도형 그리고 다양한 부사, 형용사의 표현들을 자연스레 알려 준다. 이에 책 모퉁이 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읽기에도 안전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