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배우자의 거짓말, 정치인의 위선, 면접관이 보내는 신호,
얼굴과 몸이 나타내는 신체 언어를 읽는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걸까? 거짓말 탐지기는 과연 거짓말을 밝혀낼 수 있는 걸까? 내 앞에 있는 이 사람은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을까?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했는데 다가가서 말을 걸어도 좋을까? 나의 배우자는 지금 화가 난 걸까? 아니면 슬픈 걸까? 이 모든 것을 신체 언어를 통해 알아차릴 수 있을까?
“그렇다”
이 책에서 저자는 표정, 제스처 혹은 자세처럼 한 사람의 신체 언어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신호를 비롯한 여덟 가지 비언어적 관찰 경로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 신호들이 나타내는 것들을 알아차려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알려주고 있다. 말로 표현되지 않은 언어의 섬세한 신호를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은 직업적으로 성공할 기회가 더 많으며, 더 훌륭한 배우자나 부모가 될 수 있고, 더 큰 행복을 느끼며,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표정을 비롯해 신체 언어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훈련이 필요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프롤로그 _ 신체 언어에 대한 짧은 이야기
책 사용 설명서
1. 감정의 무대: 표정
표정 하나에 목숨이 걸리다
2. 관계의 연결고리
첫인상으로 데이트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
3. 생각을 들여다보는 창문: 제스처
기업가와 정치인들의 신체 언어 분석하기
4. 영역의 경계 기둥: 발과 다리
화해를 말할 때 진정성의 깊이를 알 수 있는 방법
5. 마음의 스냅숏: 자세
면접을 앞둔 사람이 축구선수에게서 배울 점
6. 신경계의 회전 수 카운터: 무의식적 신체 반응
빨개진 얼굴은 천 마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7. 감정의 주크박스: 목소리
말을 조심해야 하는 백만 가지 이유
8. 관계를 표현하는 춤: 대인 관계에서의 행동 자세
내일도 연인이 여전히 내 곁에 있을지 알 수 있는 방법
에필로그 _ 사우보나
감사의 말
저자
디르크 아일러트 (지은이), 손희주 (옮긴이)
출판사리뷰
“표정 하나에 목숨이 걸려 있다고?!”
삶은 때로 찰나의 순간에 결정되지만, 우리는 그러한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그리고 놀랍게도 얼굴 표정을 파악하는 일이 삶과 죽음의 순간을 갈라놓을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 표정 전문가 디르크 아일러트는 표정과 신체 언어를 읽는 일이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극단적인 선택을 떠올릴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표정을 읽어 그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면,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다면,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우리는 사람의 얼굴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들여다보는 세상에 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지내지만 정작 코앞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일은 어려워졌다. 디르크 아일러트는 표정과 신체 언어를 읽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인류의 생존에 큰 역할을 했던 신체 언어 인지 능력이 오늘날에도 얼마나 중요한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신체 언어를 읽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은 표정이나 신체 언어를 읽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표정, 제스처, 발과 다리, 자세, 호흡이나 눈 깜박임, 목소리 등 사람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비언어적 신호들을 분석하고 그것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간단한 훈련법들을 소개한다. 사람의 얼굴 표정과 신체 언어를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신체 언어 인지 전문가인 저자의 안내에 따라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어느새 당신 앞에 있는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처음 만나는 여자가 약간 고개를 기울이고 웃음짓는 건 무슨 뜻일까?
· 왜 상대방은 눈썹을 이마 가운데로 힘줘서 모으는 걸까?
· 고개를 옆으로 갸웃거리는 강아지가 더 분양이 잘 되는 이유는 뭘까?
· 영국의 해리 왕자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진실을 말했을까?
· 독일의 메르켈 전 총리는 왜 양손을 모아 마름모꼴로 만들었을까?
· 거짓말을 할 때보다 진실을 말할 때 더 눈을 깜빡인다고?
· 화상회의 전에는 반드시 조명을 살펴라. 역광은 금물이다.
· 5분보다 30초 안에 상대를 더 잘 간파할 수 있다.
· 바람 피는 배우자는 질문에 바로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짓말하는 대통령, 진실을 이야기하는 배우, 자신감 넘치는 축구 선수!
표정 전문가와 함께 그들의 신체 언어에 담긴 수수께끼를 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