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괜찮아요, 잘할 수 있어요!
군더더기는 빼고 핵심만 담은 심플육아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 키우기
아기가 생긴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지만,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일이기도 하다. 초보 엄마아빠는 육아의 첫 단계부터 난관에 빠진다. 수유는 언제 해야 하고 기저귀는 언제 갈아야 할까? 툭하면 깨서 우는 아기를 어떻게 다시 재울까? 아기를 데리고 외출해야 할 때는 어쩌지? 아기가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그리고, 치열한 육아 전쟁 속에서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돌보고 지킬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은 초보 아빠로서 육아의 어려움을 몸소 겪었던 저자가, 다른 부모들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등의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조사를 거듭하며 육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추린 결과물이다.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이 핵심 매뉴얼은 육아를 더욱 쉽게 만들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를 키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찾아온 가장 마법 같은 경험을 더욱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바치는 글
들어가며
이 책이 필요한 이유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 사용법
육아를 준비하며
심플리스트베이비플랜
식사 시간
제발 잘 자줘!
변 이해하기
목욕
놀이와 학습
아기 돌보기
아기 옷
안전
외출
건강
지원
스트레스 관리하기
감사의 글
심플리스트베이비플랜 1개월 일지
심플리스트베이비플랜 3주~3개월 일지
심플리스트베이비플랜 3~6개월 일지
심플리스트베이비플랜 6~12개월 일지
저자
S. M. 그로스, 제레미 F. 샤피로, 가브리엘라 테르헤시 칼슨, 심플리스트베이비 커뮤니티 (지은이), 권은정 (옮긴이)
출판사리뷰
의사, 간호사, 부모, 보육교사가 전하는
가장 유용하고 핵심적인 조언과 정보 수록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육아 정보들이 온 · 오프라인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거르고 무엇을 취할지 기준을 잡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음식과 마찬가지로, 지식과 정보도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소화하려 하면 체하기 마련이다. 초보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넘쳐나는 정보를 닥치는 대로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핵심부터 먼저 추려 차근차근 습득해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자신만의 올바른 육아 세계와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은 아기의 생후 첫 1년 동안 꼭 필요한 육아의 기초 지식을 다양한 삽화와 함께 정리한 ‘세상에서 가장 심플한 육아 가이드’이다. 대표저자인 S.M. 그로스는, 초보 아빠 시절 책, 웹사이트, 블로그, 동영상 등을 통해 정보를 구했지만 하나같이 너무 방대하고 막막했다고 회상한다.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은 너무나도 많았지만, 항상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라는 의문이 남곤 했다. 군더더기만 가득할 뿐, 정작 가장 궁금하고 중요한 내용은 빠져 있다는 묘한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저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초보 부모들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직접 다른 부모들 및 육아 전문가들과 무수한 대화를 나누며 생후 1년까지의 육아에 대한 핵심 정보만을 추렸다. 그는 초보 부모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책을 얻고, 서로 지지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만들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의 아이디어도 이런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새벽 2시든 오후 2시든,
손끝에서 쉽고 빠르게 찾는 심플육아 솔루션!
이 책의 각 챕터 서두에는 아기 방, 수유, 목욕, 수면, 식사, 안전, 여행 등에 필요한 각종 필수품 목록을 담았다. 아기를 위해 무엇을 꼭 구매해야 하고 무엇은 생략해도 무방한지 구별하는 일이 막막하다면 이 필수품 목록을 참고해보자. 또한 ‘유용한 팁’, ‘아빠의 꿀팁’ 등 소소하지만 알아두면 매우 유용할 각종 팁을 이 책의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책은 ‘심플리스트베이비플랜’이라는 스케줄 표를 제시하여, 아기가 이상적인 낮과 밤 스케줄을 따름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1개월, 3주~3개월, 3~6개월, 6~12개월 등 월령별로 나뉘어 있는 이 플랜은 부모가 수유와 대소변, 수면 등 아기의 다양한 활동을 추적하고 직접 기록하도록 구성되었다. 심플리스트베이비플랜을 통하여 아기는 규칙적인 수유 · 수면 습관을 형성할 수 있으며, 부모 역시 보다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완벽한 부모 같은 건 없다.
우리는 최선의 부모가 되는 법을 배워나갈 뿐이다.”
육아는 힘들고 지치는 일이다. 출퇴근도 없다. 여러분은 음식을 먹이고, 재우고, 아플 때 대처하는 등 24시간 내내 아이를 돌봐야 하는, 그야말로 아기 관리인이 되어야 한다. 그저 “아, 도저히 못 하겠다!”라며 훌쩍 떠나버릴 수도 없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육아와 육아를 해내는 사람들에게 더 큰 가치를 부여해야만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초보 부모들을 도와줄 커다란 마을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언제든 곁에 있는 건 아니며, 때로 여러분은 당면한 문제를 하나부터 열까지 오롯이 혼자서 해결해야만 한다. 그럴 때 이 책은 여러분이 가장 원했던 심플하면서도 핵심적인 솔루션을 제시해줄 것이다. 초보 부모들이 ‘최선의 부모’가 되기 위해 헤쳐나갈 앞으로의 육아 여정에, 이 책이 친절하고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