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마존 요가 및 명상 베스트셀러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 번역 출간
진정한 요가지도자는 자세만 가르치지 않는다!
내면의 평화에 다다르는 궁극의 요가 수업을 설계하는 법
요가는 신체의 단련을 넘어 마음의 평화와 철학적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운동이다. 따라서 이러한 필요를 확실히 충족하기 위해서는 자세(아사나) 티칭을 넘어, 내면을 수련하도록 돕는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요가지도자 과정을 모두 수료한 강사라도 막상 수업을 진행해 보면 요가 철학을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타인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깊은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혼자 하는 수련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사나 이상의 심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비슷비슷한 주제들을 반복하는 데 지친 상황에서 수업을 통해 요가 철학을 전달하고자 한다면 이 책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는 방대한 요가 철학을 녹여낸 54가지의 다채로운 수업 주제와 함께 명상을 돕는 노래, 시, 인용구는 물론 주제를 소화하기에 적합한 아사나, 수업의 각 단계에서 강사가 사용하기 좋은 표현들까지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레시피처럼 제공한다. 처음에는 이 가이드를 그대로 따르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목적에 맞는 수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어느새 진솔한 자신만의 목소리로 요가 수업을 이끌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며
Part 1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는 법
1. 요가 수업 주제와 말의 중요성
2.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는가
3. 요가지도자와 진정성
4. 스스로 믿을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라
5. 반복하면 편해진다
6. 영감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Part 2 54가지 요가 수업 주제
7. 야마와 니야마 가르치기
8. 계절별 주제 정하기
9. 번뇌 가르치기
10. 고대 요가 철학과 일상
11. 의미 있는 인용구 활용하기
12. 단순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
13. 영감은 어디에나 있다
Part 3 공감되는 주제 만들기
14. 좋고 나쁜 주제는 없다
15. 주제 선정을 위한 영감 가이드
감사의 말
저자
세이지 라운트리, 알렉산드라 데시아토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출판사리뷰
전 세계 요가 강사들의 추천서!
어떤 요가지도자 과정에서도 배울 수 없는
‘인생 요가 수업’을 만드는 비밀 레시피
요가는 단순한 움직임 이상의 경험이다. 요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자세(아사나) 너머에 있는 요가의 본질을 일깨우고 내면을 수련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 때문에 여러 요가지도자 과정에서도 요가의 역사와 철학 같은 이론을 교육한다. 하지만 본인이 아는 것과 타인을 가르치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일이다. 시퀀스를 구성하고, 아사나를 설명하고, 적절한 핸즈온을 하기에 바빠 막상 수업에서 요가 수련의 본질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수업은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요가 수업을 찾았던 사람들과 진행했던 강사 모두에게 실망감과 아쉬움을 남긴다. 진정한 요가지도자로서 아사나 티칭 이상의 의미가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면 ‘주제를 갖춘 요가 수업을 계획하는 방법’을 반드시 익힐 필요가 있다.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는 우파니샤드, 요가수트라, 바가바드 기타 등 경전에 기반한 요가 철학을 비롯해 절기, 인용구, 만트라 등 내적 수련에 활용할 수 있는 54가지 수업 주제를 선별하여 소개한다. 또한, 해당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과 시, 아사나와 함께 수업의 각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을 함께 수록하여 체계적이고 일관된 수업 계획을 돕는다.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요가지도자들이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고 독창적인 수업 주제를 발굴하는 방법도 알려 준다. 이 책의 가이드를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수강생들이 안정적으로 깊은 내면 탐구를 수행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다.
요가는 매트 밖에서도 이어진다
삶의 방식까지 변화시키는 요가지도자의 ‘말’
고대 요가에서는 철학적 사유가 주된 요소였고 아사나는 그다음이었다. 기원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요가는 긴 역사만큼이나 깊은 철학적 뿌리를 갖고 있다. 요가를 하면서 몸을 쓰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그와 동시에 ‘세상에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야말로 요가의 진정한 매력으로 꼽힌다. 요가 수업을 이끄는 지도자는 사유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내면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와도 같다. 적합한 주제 선정과 언어 표현을 통한 전달력이 요가지도자에게 중요한 이유이다. 수강생들이 동작을 취하며 정신을 집중하고 있을 때 전해지는 요가지도자의 말은 부드러운 격려와 자극으로 마음 깊이 자리 잡아 수업을 마친 이후에도 삶 전반에 잔잔한 영향을 준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스바드야야’, 자신보다 더 큰 존재가 있음을 알고 신성함을 느끼는 ‘이스바라 프라니다나’, 충분한 안정감을 가지되 자유를 잃지 않는 ‘스티라’와 ‘수카’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54가지 주제에 녹아들어 있는 철학은 단순히 요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사나와 요가지도자의 말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인 요가 철학은 삶의 중요한 순간에서 내면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이 된다.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여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단어를 사용해서 어떤 큐잉을 해야 하는지까지는 다루지 않는다. 다만 어떻게 해야 진솔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수업 주제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 줄 뿐이다. 도합 40년 경력을 가진 두 요가지도자, 세이지 라운트리와 알렉산드라 데시아토는 요가지도자를 양성하는 유명 요가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얻게 된 노하우와 본인들의 솔직한 경험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이미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에서도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 수많은 요가지도자의 영감이 된 이 책은 “요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불린다. 이 책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요가 수업 레시피를 만들어 나간다면 몸과 마음을 올바른 수련으로 이끄는 진정한 요가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