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정통 사극의 자존심
KBS 대하드라마〈정도전〉
방영 10주년 기념 대본집 출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제41회 한국방송대상 대상·프로듀서상·작가상을 휩쓸며, 대한민국에 ‘정도전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무삭제판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정도전〉은 〈프레지던트〉, 〈녹두꽃〉, 〈어셈블리〉 등 수많은 명품 드라마를 써내려 온 정현민 작가의 대표작으로 “현대의 정치판을 꿰뚫는 최고의 사극”, “정통 사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라는 호평을 얻은 기념비적 작품이다. 종영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며 사랑받았던 만큼 그 성원에 힘입어, 2024년 책으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총 50부작의 방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5권의 대본집으로 나누어 담았으며, 최초로 공개되는 드라마의 기획 의도와 등장인물 소개, 시청자들이 꼽은 명장면을 재현한 펜화까지 수록하여 감상하는 재미를 더하였다. 생생히 살아 숨 쉬는 듯한 대사, 철저한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한 지문,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촘촘한 갈등 구도로 쌓아 올린 거대한 서사는 마치 역사 소설을 읽는 듯한 강한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등장인물의 인생관과 정치 철학이 느껴지는 명대사와 정현민 작가의 해석이 담긴 흥미로운 인물 소개이 수록된 특별 부록(세트 구매 시 증정)을 통해 소장 가치를 더한다.
목차
기획의도
드라마 구성
인물관계도
인물 소개
용어 정리
11회
12회
13회
14회
15회
16회
17회
18회
19회
20회
저자
정현민 (지은이)
출판사리뷰
“2024년,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진짜 정치가가 온다!”
웰메이드 명품 사극 〈정도전〉을 책으로 만나다!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정현민 작가가 10여 년간 국회 정치 보좌관으로 일하며 체득한 대한민국 정치판의 고민과 이슈를 600여 년 전 시공간에 풀어놓은 작품이다. 여말선초라는 난세를 살면서도 백성을 위한 나라를 위해 역성혁명을 기획했던 대정치가 정도전의 일대기를 전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나라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대립하는 인물들을 통하여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 것이다. 그와 동시에 현실의 정치판을 꿰뚫는 명대사를 통해 많은 시청자의 대리만족과 공감대를 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방영 10주년을 맞아 마침내 출간되는 이번 대본집은 〈정도전〉의 시대적 가치를 책을 통하여 계속 이어나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기획되었다. 대하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출간되는 대본집이자, 출간된 대본집 중 가장 방대한 분량과 스케일을 자랑하는 만큼 그 소장 가치 또한 뛰어나다. 『정도전』 대본집은 드라마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현한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난 만큼 더 깊이 있고 색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
1374년 정도전이 꿈꾸던 조선
2024년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
역사는 기필코 반복된다
정도전은 정확한 정세판단과 탁월한 정치 감각으로 여말선초의 정치적 혼란기를 풍미한 대정치가였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한낱 야인에서 조선 건국의 주역이 된 정도전의 화려한 활약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전장보다 살벌한 정치의 현장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죽음의 공포를 벗 삼아 혁명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간 한 인간의 고뇌와 갈등,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 했던 끈질긴 삶의 태도가 담겨 있다.
정현민 작가는 “지금의 시대가 난세라면 난세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도전’을 통해 꿈을 가지면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국민들의 정치 혐오가 임계점을 넘은 지 오래다. 갈수록 정치에 대한 불신, 한숨, 냉소가 깊어지고 있는 이때, 〈정도전〉에 담긴 삶과 철학, 그리고 그가 뚜벅뚜벅 걸어온 고뇌의 궤적과 함께하며, 2024년 새롭게 품어낼 희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 정도전을 안 보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 허지웅
★★★★★ 대사 하나하나 대한민국 정치에 적용된다. - painof*****
★★★★★ 드라마 자체가 어록! 현재의 정치판을 꿰뚫는 대사. - hjk**
★★★★★ 대한민국 사극 역사상 역사적 사실에 충실했던 명작 사극. - dicktang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