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카롭게 살겠다, 내 글이 곧 내 이름이 될 때까지

날카롭게 살겠다, 내 글이 곧 내 이름이 될 때까지

19,800 22,000
제조사
마티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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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 방문수령

책소개

★★★ 전미도서비평협회 우수 비평 표창상 수상 작가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편집진 추천
★★★ 『버즈피드』 올해의 최고 논픽션

저자는 능숙하고 우아하게 미국 문학사에 발자취를 남긴 여성 작가들을 추적한다. 끝까지 재미있고, 예술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자극제가 된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펜을 검처럼 휘두른 여성 작가들을 소개하는 이 책은 오직 이들의 능력에만 집중한다. 저자는 이들과 함께 20세기의 지적 세계를 넘나들며, 신문사, 잡지사, 출판사 같은 문학적·정치적 전쟁터를 들여다본다.
― 『뉴욕 타임스』

여성 작가를 부르는 신선한 방법
피츠제럴드, 헤밍웨이, 오웰, 베냐민, 샐린저(모두 이 책에 등장한다)는 이름이 없어도 대번에 알겠는데, 파커, 웨스트, 허스턴, 아렌트, 매카시, 손택, 케일, 디디언, 에프런, 헬먼, 애들러, 맬컴은 이름이 없으니 낯설다. 아니, 신선하다.
20세기 문화의 중심지였던 뉴욕에서 잊을 수 없는 글을 쓴 여성 작가들을 호명하며 저자는 그들의 이름을 뗐다. 뛰어난 남성 작가만 유독 성으로 불리고 기억되는 이유는 그저 짐작만 할 뿐이지만, 이유가 무엇이든 여성 작가에겐 허용되지 않던 방식이다.
이 책이 무엇을 시도하는지 이보다 명징하게 보여주는 장치는 없다. 저자는 성 하나로 작품을 죽 떠올릴 수 있는 남자 작가들이 빽빽한 문학사 연대표에 여자 작가들의 성취와 이름을 새기고자 한다. 남성과 견줄 만했다는 식의 비교는 애초에 불허하며, 그 자체로 독립적이고 훌륭한 성취를 이룬 여성 작가들을 한데 모은다. 파커, 웨스트, 허스턴, 아렌트, 매카시, 손택, 케일, 디디언, 에프런, 헬먼, 애들러, 맬컴. 뎅강 짧아진 이름표를 한 번 더 들여다보며 우리는 직감한다. 친밀한 호칭인 이름을 떼고 존경을 눌러 담아 부르는 성으로 회자되는 것이 어울리는 작가들이 이 책에 있음을.

목차

서문

파커
웨스트
웨스트와 허스턴
아렌트
매카시
파커와 아렌트
아렌트와 매카시
손택
케일
디디언
에프런
아렌트와 매카시와 헬먼
애들러
맬컴

후기
참고자료에 대하여
참고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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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셸 딘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날카롭게 살겠다, 내 글이 곧 내 이름이 될 때까지
저자/출판사
미셸 딘,마티
크기/전자책용량
214*152*13
쪽수
22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0-12-08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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