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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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스리체어스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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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년 8월 미국 네바다 사막에서 열리는 가장 전위적이고 창조적인 축제, 버닝맨. 황량했던 사막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와 세상에 없었던 도시를 세우고 예술 작품을 창조한다. 축제의 끝자락에는 버닝맨의 상징인 사람 형상을 한 조형물과 템플을 불태운다. 쓰레기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이 원상태로 말끔히 돌아온다.

버닝맨은 실리콘밸리 기업가들의 거대한 실험실로 유명하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은 자유로운 실험이 허용되고 커뮤니티 가치가 지켜지는 버닝맨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물론, 발전된 조직 문화까지 구상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2016년, 저자 최형욱은 실리콘밸리 혁신가들이 버닝맨에 몰려오는 이유를 알기 위해 사막으로 떠났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여정을 통해 실리콘밸리와 버닝맨을 잇는 연결 고리를 발견했다.

이 책은 저자 최형욱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발견한 버닝맨 생태계에 관한 기록이다. 재능과 창의성에 대한 존중, 참여와 커뮤니티, 개방된 환경과 협력,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범지구적 문제의식과 가치 추구까지. 사막 위의 혁신 플랫폼 버닝맨에는 인류가 꿈꾸는 미래 사회가 구현되어 있다.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목차

프롤로그 ; 버닝맨은 축제가 아니다

1_ 사막의 실리콘밸리
구글 창업자들은 왜 사막으로 갔을까
히피와 천재들
블랙 록 시티
사막, 그리고 플라야

2_ 버닝맨이라는 여정
웰컴 투 버닝맨
생존의 기술
블랙 록 르네상스
테마 캠프와 빌리지
위대한 상상과 사우나
아이디에이트 캠프
스스로 예술이 되어라
나를 태우다 ; 맨 번
상실의 기억을 태우다 ; 템플 번

3_ 리얼 월드의 의식과 철학
과감하되 철저하게
10개의 핵심 철학
근본적 자기표현
자유와 다양성
Self-reliance
커피, 레모네이드, 얼음
좋은 마음에서 오는 선물
흔적 남기지 않기
거대한 커뮤니티의 비밀

4_ 리얼 월드를 창조하는 사람들
비우고 인내하라
칩 콘리의 365일 리얼 월드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
사막에서 만난 사람
아시아의 혁신가 동료들

5_ 혁신의 비밀
국경 없는 버너들
기록하고 검증하라
더 먼 미래
실리콘밸리와 버닝맨의 연결 고리

에필로그 ; 광장과 플라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버닝맨에서 미래를 보다

저자

최형욱 (지은이)

출판사리뷰

네바다의 블랙 록 사막은 매년 여름이면 창조 도시로 변한다. 7만 명의 인파가 사막으로 몰려와 집과 운송 수단을 만들고 임시 도시 ‘블랙 록 시티’를 세운다. 참여자들은 전기와 수도 시설을 직접 설치하고 식량과 잠자리까지 스스로 준비한다. 사막의 모래 입자는 미세먼지처럼 가늘어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바로 앞 1미터도 제대로 보기 힘들다. 생존 자체가 과제인 이곳에 매년 수많은 ‘버너’가 찾아든다. 그들은 이곳에서 혁신을 보았다고 이야기한다.

수많은 ‘열혈 버너’ 중에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인물들이 있다. 알파벳의 에릭 슈미트,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세상을 바꾸는 실리콘밸리 기업가들이다. 미래지향적인 이들이 왜 원시 상태에 가까운 사막으로 가는 것일까. 저자는 그 비밀을 풀기 위해 2016년 사막으로 떠났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여정을 통해 버닝맨과 실리콘밸리를 잇는 연결고리를 발견했다.

첫째, 버닝맨은 무한한 자유가 허용되는 실험의 장이다. 버닝맨에서는 아파트 6층 높이만 한 고래 모양의 조형물을 만들든, 대형 항공기를 분해하고 육지로 끌고 와 조립하든 모든 것이 자유다. 일상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이곳에서는 현실이 된다. 실리콘밸리의 혁신 역시 자유로운 상상과 과감한 실험에서 탄생했다.

둘째,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다. 버너들은 매년 버닝맨의 상징인 높이 12미터의 사람 형상을 한 조형물을 사막 한가운데 설치한다. 2016년에는 자동으로 회전하는 맨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기계 오류로 작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버너들은 개의치 않고 맨을 고정한 채 축제를 열었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버닝맨의 정신은 실리콘밸리의 ‘실패를 권장하는 문화’와 맞닿아 있다.

셋째,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다. 보통 축제라면 참가자는 주최 측이 준비한 행사를 즐기는 수동적인 관객에 머문다. 그러나 버닝맨에서는 참가자가 곧 주최자이자 기획자, 공연자다. 식수 공급부터 텐트 설치, 예술품 제작과 컨퍼런스 주최까지 모든 것이 참가자의 몫이다. 전 직원과 최고경영자가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실리콘밸리 기업들 역시 구성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가서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절대 본질을 알 수 없다.” 머스크는 버닝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허허벌판인 사막에 도시가 생기고 모두의 욕망을 담았다 사라지는 일이 30년간 반복되고 있다. 버닝맨은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니다. 사람들이 만나 깊이 있는 관계가 형성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험, 비즈니스가 시작되는 플랫폼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
저자/출판사
최형욱 (지은이),스리체어스
크기/전자책용량
128*188*12mm
쪽수
175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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