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똑같은 조건을 두고 풀어낸 두 평면을 비교함으로써, 전문가만 아는 ‘나쁜 평면’과 ‘좋은 평면’의 미묘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평면 정보는 왜 필요할까?
7, 8년 전 마당이 있는 주택 붐이 일기 시작하며, 건축과 설계, 평면 배치에 따라 취향대로 짓거나 고쳐 살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 잡으며 ‘평면의 다양성과 효율성’은 아파트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제 아파트도 20평대, 30평대 등 절대 면적의 크기보다 내부 설계, 다시 말해 평면과 동선, 출입의 방향 등 기본적인 레이아웃 설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대부분 공감하는 추세다. 대형건설사가 주도하는 대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들도 같은 평형대의 제각기 다른 다양한 평면들을 선보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비단 아파트만이 아니라 이제는 빌라, 연립 등 다세대?다가구 주거 방식도 나날이 ‘효율’을 중시하고 있다. 집값과 지대 상승이 가장 큰 요인으로, 공간의 효율 극대화가 결국 주거비를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당연한 셈법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면에 대한 이해는, 집을 짓지 않더라도, 수리를 앞두고 있지 않더라도, 유용하고 흥미롭고 쓸모 있는 상식이다.
물론 이사를 앞두고 있거나, 수리를 계획 중이거나, 훨씬 더 드문 경우이겠지만 집을 짓기 위해 땅을 수배하러 다니는 이에게는 더할나위없이 필수 지식이지만.
목차
001 > 외부 공간을 쾌적하게 활용하는 L자 플랜
002 > 사각의 뜰과 빛이 가득한 도시 주택
003 > 보이드를 다양하게 활용, 기능적이고 친환경적으로
004 > 생활의 중심은 2층, 정원과 나무를 만끽하는 집
005 > 모퉁이 땅의 특성을 장점으로
006 > 작은 아이디어를 차곡차곡 쌓아
007 > 보이드의 막강한 역할. 집 전체가 하나로 연결
008 > 2층 LDK를 ㄷ자 플랜으로 실내외가 하나로
009 > 평면형으로 정원을 맘껏 즐기는 맞벌이 부부의 집
010 > 세 방향의 시선을 극복한 중정의 채광
011 > 세 개의 정원으로 빛과 바람을
012 > 둘러싸여도 밝으면서 개방적으로
013 > 높이 차를 활용한 커다란 데크
014 > 빛과 바람을 끌어오는 중정
015 > 우드 데크를 중심에
016 > 우드 데크로 개방감을 연출하고 높이 차도 해소
017 > 중정을 순회하는 LDK와 갤러리로 개방한 1층
018 >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자연을 즐기는 협소 코트하우스
019 > 중정·골목으로 밀집지에서도 바깥을 즐기는 도시 주택
020 > 2단계 발코니로 LDK에 공간감을
021 > 2방향으로 돌출시켜 비용 절감과 공간감을 양립
022 > 차고에서 옥상까지 남김없이 활용한 3층집
023 > LDK와 하나된 외부 공간
024 > 좁고 기다란 부지에 쾌적한 2층 중정
025 > 좁고 긴 공간에 다채로운 깊이감을
026 > 협소지에서 즐기는 대형 스크린
027 > 천장고를 4.2m로 높여 1층을 밝게
028 > 변형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법
029 > 창의 다양한 높이로 밀집지에서도 밝게
030 > 스킵 플로어의 각층으로 빛이 쏟아져 내리다
031 > 협소지를 극복한 입체적인 구성과 시야 확보
032 > 특수한 부지 조건을 극복한 정리법
033 > 깃대 모양 부지이지만 밝고 개방적으로
034 > 극세 부지의 결점을 극복하기
035 > 전체를 2층으로 들어올리다
036 > 협소함을 극복한 스킵 구성
037 >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떠 있는 테라스
038 > 실내를 밝혀주는 반사광
039 > T형 평면과 담으로 중정을
040 > 어디서든 중정을 즐기는 ㅁ자 평면
041 > 상자 속 상자지만 개방적인
042 > 수납장을 건너 테라스로, 거리감을 만들다
043 > 빛의 통로를 만들어 LDK를 북쪽에
044 > 주위의 시선을 차단하는 ‘바깥의 방’
045 > LDK 양쪽의 테라스로 자유롭게 살다
046 > 프라이버시와 고지대의 전망까지
047 > 제한적인 조건에서 공간감을 만들어낸 2층 LDK
048 > L과 DK의 위치를 어긋나게 배치
049 > 톱 라이트를 통해 1층 LDK로 빛을 보내다
050 > 보이드 상부의 창으로 1층 LDK를 밝게
051 > 거실 보이드에 흘러넘치는 빛과 바람
052 > 2개 보이드로 빛과 온기가 온 집에 퍼지는 패시브하우스
053 > 옆집을 피해 결국 바다를 보다
054 > 북쪽으로 개방된 땅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055 > 중앙의 계단이 LDK의 관계를 융합하다
056 > 과수원을 바라보는 패시브하우스
057 > 마당에서 먼 풍경까지 전망을 즐기다
058 > 고지대의 장점을 누리는 2층 LDK
059 > 곳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060 > 인접지의 녹음으로 사계절을 느끼는 내외 일체형
061 > 자주 가고 싶은 별장으로, 평범한 배치와는 반대로
062 > 1층과 2층 모두 회유동선
063 > 좌식 거실·식당에서 안락하게
064 > 바닥의 높이를 다르게 만들어 발랄하면서 편안하게
065 > 30평 부지에 넓어 보이는 심플 모던
066 > 보이드와 미닫이 칸막이로 유동성 확보
067 > 넓은 봉당을 두어 호젓하게 쾌적하게
068 > 욕실과 부엌을 한쪽에 모아 가사 효율을 높이다
069 > 새로운 기능들을 흡수한 디자인 주택
070 > 높이 차를 이용한 중2층의 스터디 코너
071 > 효율적인 가사동선과 풍요로운 LDK를 2층에
072 > 도로에 접해 있지만 아늑한 정원
073 > 취향이 분명한, 기능적이고 개방적인 집
074 > 소재와 기능에 심혈을 기울인 경사 천장
075 > 집 전체가 따뜻한 자연주의 주택
076 > 미래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심플하게
077 > 굵은 느티나무 기둥이 상징, 나무로 둘러싸이다
078 > 밀집지임에도 먼 미래까지 예상해 짓다
079 > 피아노 학원 운영에 대비한 동선
080 > 자녀들의 집과 가깝고도 적당한 거리
081 > 휠체어를 사용해도 편리하고 쾌적하게
082 > 가림벽을 이용한 야외극장
083 > 하이사이드에서 빛을 떨어뜨려 환한 깃대 부지
084 > 단층집과 중정의 비용 상승을 평면 연구로 해결
085 > 경사 천장의 큰 보이드로 위아래를 연결
086 > 중앙의 보이드에서 빛이 쏟아지는 취미실
087 > 볕이 잘 드는 따뜻한 지그재그 플랜
088 > 환자도 간병인도 마음 편하게
089 > 바깥 계단으로 면적을 늘린 완전 분리형 2세대 주택
090 > 중앙의 굵은 기둥이 집을 받쳐주는 3대가 사는 집
091 > 벚꽃을 맘껏 즐기는 환한 2세대 주택
092 > 친밀하게 독립적으로, 7인 가족의 집
093 > 옛것과 새것을 조화롭게, 농가 리모델링
094 > 주말이면 모두 모이는 4대 7인 가족의 집
095 > 휠체어로 살기 좋은 집은 모두가 살기 좋다
096 > 평등하게 행복한 2세대 주택
저자
더 하우스 (엮은이), 박승희 (옮긴이)
출판사리뷰
평면 정보는 왜 필요할까?
7, 8년 전 마당이 있는 주택 붐이 일기 시작하며, 건축과 설계, 평면 배치에 따라 취향대로 짓거나 고쳐 살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 잡으며 ‘평면의 다양성과 효율성’은 아파트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제 아파트도 20평대, 30평대 등 절대 면적의 크기보다 내부 설계, 다시 말해 평면과 동선, 출입의 방향 등 기본적인 레이아웃 설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대부분 공감하는 추세다. 대형건설사가 주도하는 대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들도 같은 평형대의 제각기 다른 다양한 평면들을 선보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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