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타쿠여서 행복했고, 오타쿠여서 즐거웠고, 오타쿠여서 아름다웠다…
츠즈이씨가 알려준 것은, 최애와 친구들만 있다면 「최강」이라는 사실!
#30대 #독신 #오타쿠 #여성의 해피라이프 드디어 완결
“멀리 떨어져 살던 만화를 좋아하는 중학생 두 명이 같은 작품에 빠져서 같은 2차 소설을 읽고,
지금 이렇게 친구가 되어…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 _「같은 밤하늘」 중에서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잊어버린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내가 최애에게 마음이 식어버린 게 아닐지 걱정한 적은요?
입덕 초기, 눈에 들어오는 것마다 ‘이거 최애 닮았다’라고 콩깍지가 씌어보신 적도 있으시죠?
100% 오타쿠 공감 일기가 말해줍니다. “괜찮아요. 그것은 너, 나,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목차
* 친구 소개
* 제1장 초지일관! 벌거숭이 츠즈이씨…7
커뮤니케이션/고민/도마뱀붙이/새로운 한 걸음/더 높은 곳으로/의외의 면
* 제2장 푹 빠졌어! 츠즈이씨…51
취향/소원 빌기/같은 밤하늘/생김새/최애와의 재회/스타트 라인
* 제3장 덤벼라! 츠즈이씨…95
그 영역/시간을 넘어서/길안내/오타쿠의 마음/대발견/다치바나의 그림일기/츠즈이씨와 나 by 다치바나/다치바나, 늘 고마워
* 제4장 파티다! 츠즈이씨…139
조프다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두근두근 서프라이즈/M양이 ‘늘 하는 일’/모두의 따스함
* 후기
저자
츠즈이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출판사리뷰
최애와 친구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최강이 될 수 있다고!
오타쿠의, 오타쿠에 의한, 오타쿠를 위한 츠즈이씨의 리얼라이프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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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 벌거숭이 츠즈이씨』 시리즈가 5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허나 완결이라고 해서 아쉬움에 빠져 있을 틈 따위 주지 않는다! 5권에서도 친구들과의 즐거움 40%, 최애를 향한 정열 40%, 새로운 도전과 경험 40%, 도합 120%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그의 인생은 웃음으로 꽉 채워져 있다.
미용실 토크, 데이팅어플에서의 대화, 외지인을 위한 길안내. 오타쿠가 아닌 사람과 대화하다가 삐걱거린 경험이 있는가?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를 어색함으로 ‘스몰토크’를 힘겹게 이어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전염병이 잠잠해진 후 최애 덕질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츠즈이씨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그와 친구들이 논하는 최애론, 최애취향론, 최애입덕론, 최애커플론을 보고 있으면 최애는 이 세상 모든 오타쿠에게 가장 진지한 화두라는 사실에 벅찬 박수(わかるわかる)를 치게 된다. 여기에 한국에서도 『여학교의 별』 등으로 유명한 화제의 작가 와야마 야마와의 대담 후기까지! 도합 120%, 아니 130%의 유쾌한 라이프가 마지막의 아쉬움도 남기지 않고 웃음을 선사한다.
“사소한 불편함과 불쾌감을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여기며 무의식적으로 포기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고, 이는 저의 마음가짐을 바꾸어주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내 의지와 책임으로 다양한 일에 새로이 도전한다는 건 기쁜 일이구나, 그런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습니다.” _「대발견」 중에서
츠즈이씨는 『초지일관! 벌거숭이 츠즈이씨』에서 데뷔작 『동인녀 츠즈이씨』에 비해 더 많은 ‘나’를 녹여냈다. 오타쿠로서의 나, 친구들과 있을 때의 나, 엉덩이를 소중히 관리하는 나, 낯선 도시로 떠난 나, 노견을 떠나보내는 나… 그가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적어간 보람의 기록을 읽고 있으면 일상을 느끼는 감각 기관이 깨어나는 기분이다. 츠즈이씨의 일기는 오타쿠의 이야기로 시작해 어느덧 모두의 이야기로, 조금 소심하지만 세상에 궁금한 게 많은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다. 츠즈이씨는 완결 후기에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공개한다. 하여간 그는 마침표를 찍을 줄 모르는 사람이다. 120, 130을 넘어 무한의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