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최초 출간일 1880년
*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중
경제경영편 NO.3
*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영국, 힌디, 일본, 한국 외
7개 나라 736번의 개정판 출간
1880년 최초 출간된 이 책 『부의 기본기技』 는 144년 동안 7개 나라에서 736번의 개정판으로 출간되며 1천 만부 이상 판매됐다. 100만부도 쉽지 않은 우리나라 관점에서 기록적으로 판매된 이 책은 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잘 알려진 피어니스 테일러 바넘의 대표 저서다. 그러나 실제 저자의 생애는 정치가이자 자선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댐 건설, 매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한 전혀 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단행본 최초로 시도된 『세기의 책들 20선 - 천년의 지혜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 총 5개의 분야로 출간될 시리즈 [경제경영] 파트 4권 중 하나인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현재까지 활발한 개정판으로 재출간되고 있는 책 중 하나다.
저자는 책 서문을 통해 “돈, 돈을 갖는데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처럼 저자는 책 전체에서 부(富)라는 단어보다 직접적인 표현 즉 ‘돈’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당시 신앙이 지역사회와 개인의 명예를 표현하는 지표인 상황에서 ‘돈’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할 만큼 피어니스 테일러 바넘은 직설적으로 부자가 될 방법으로 곧장 들어가는 집필을 택했다. 가난을 받아들이거나 깊은 신앙의 표현으로 간주하던 분위기에서 당당하게 ‘돈’을 벌고 ‘더 부유해지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주저함을 보이지 않은 그의 철학이 이 책 『부의 기본기技』다.
책은 벽돌처럼 단단한 부의 기본기를 익히기 위한 열한 가지 벽돌쌓기로 나눠 구성됐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돈을 버는 일에는 ‘왕도가 있다’라는 독특한 주장을 펼치는데 돈을 버는 일에도 하나의 원칙처럼 프로그램 같은 길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그 일에는 적게 일하면서 두 배 혹은 그 이상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것, 보증을 관리하는 방법이나 어떻게 이슈를 만들 수 있는지 실제 있던 경매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피어니스 테일러 바넘은 6살에 자신이 직접 모은 동전을 은화로 바꾼 일을 계기로 사업과 비즈니스의 천부적인 재능을 스스로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에 없던 창조적인 기획으로 이미 8살부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인물이라는 것이 그의 생애 전기를 다룬 출판물에 기록돼 있다. 또한 죽는 날까지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낸 사람으로 여러 사업이 소개돼 있다. 그 때문에 사기꾼이나 쇼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한꺼번에 받았다. 그러나 책은 출간 당시 미국 내에서 약 4주 만에 50만 부 넘게 팔리며 막대한 부를 이룬 저자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자 한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
목차
벽돌처럼 단단한 부의 기본기를 익히기 전에 읽어야 할 글 - 013
1. 부를 얻기 위한 첫 번째 벽돌 쌓기
- 태어날 때부터 내제된 나 자신의 천재성이 담긴 직업을 찾아서 - 037
2. 부를 얻기 위한 두 번째 벽돌 쌓기
- 신의 재능이 가치 있게 사용될 곳을 찾기 - 045
3. 부를 얻기 위한 세 번째 벽돌 쌓기
- 결코 빚지지 마십시오. - 053
4. 부를 얻기 위한 네 번째 벽돌 쌓기
- 확신이 드는 일이면, 몰입하십시오 - 063
5. 부를 얻기 위한 다섯 번째 벽돌 쌓기
- 일을 완전히 파악하세요. 그리고 현명한 고용주가 되십시오 - 075
6. 부를 얻기 위한 여섯 번째 벽돌 쌓기
- 돈 버는 일에는 왕도가 있습니다 - 085
7. 부를 얻기 위한 일곱 번째 벽돌 쌓기
- 적게 일하고 두 배 혹은 그 이상 수익을 올려야 사업이 됩니다 - 099
8. 부를 얻기 위한 여덟 번째 벽돌 쌓기
- 돈을 가진 사람에게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 - 109
9. 부를 얻기 위한 아홉 번째 벽돌 쌓기
- 신뢰 있는 사람과 보증의 관계는 어떨까요? - 117
10. 부를 얻기 위한 열 번째 벽돌 쌓기
- 모자 상인 제닌의 예에서 홍보의 가치를 발견해 보세요 - 125
11. 부를 얻기 위한 열한 번째 벽돌 쌓기
- 그 밖에 비즈니스 성공을 만드는 재료들 - 135
저자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지은이), 서진 (엮은이)
출판사리뷰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우리에게도 친근한 사람입니다. 영화로도 제작된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서커스단을 운영하던 그는 대단한 수완가이고 사업가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주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비즈니스 재능을 스스로 발현하며 갈고 닦은 대단한 의지를 가진 개인을 엿보게 됩니다.
그를 대단한 부자로 만들어 준 인생의 황금기가 서커스단을 설립한 이후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쇼맨으로 기억하기 쉽지만 그의 전 생애를 살펴보면 그 인물의 삶 전체가 황금기 같습니다. 이후 정치가로, 출판업자, 자선가로 활동한 이력 역시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는 노예제도 폐지를 적극 지지했으며 코네티컷 주의 시장이었고 최초의 비영리병원인 브리지포트 병원을 세웠습니다. 여러 교육기관을 설립했고 대학설립재단과 자연사 박물관 단체에 여러 차례 막대한 기부를 실천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소유한 땅 전체를 코네티컷 주에 기증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부를 쌓은 사람이 ‘부’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모두 담은 것이 바로 이 책 『부의 기본기技』입니다. 책은 말 그대로 성인이 돼서 경제적 자립을 꿈꾸고 자신의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라야 할 기본 원칙들이 담겼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나도 그 정도는 알아요”라고 쉽게 말할 수 있어도 ‘안다는 그것을 정말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단서를 붙이면 누구도 쉽게 ‘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게 많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많은 원칙들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부를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 당차게 쏘아 붙입니다. 책에서는 “공부에는 왕도가 없듯, 부를 이루는 것에도 왕도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부를 이루는 것에도 언제나 기본기를 충실하게 지키고 따르면 저절로 열리는 열매로써 부를 얻게 될 뿐이라고 조언 합니다.
이 책 『부의 기본기技』는 올바른 마인드를 제안합니다. 벽돌처럼 단단한 경제적 자립을 얻기 위해 우리 모두는 매일 출근을 하고 사업을 유지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아 공부합니다. 하지만 ‘돈’은 ‘벌 궁리’와 함께 ‘모을 궁리’가 더해지고 그것을 실천해 냈을 때 얻는 결과물입니다. 흔히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이 지점이죠. ‘벌 궁리’는 어려서부터 나이 들 때까지 멈추지 않지만 ‘모을 궁리’와 ‘지킬 궁리’는 그보다 늘 덜 하곤 하잖아요.
하지만 여러 곳에서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는 조언은 ‘돈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게 어렵다’라는 메시지인 것만은 확실한 듯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본기입니다. 어떤 분야든 기본기는 불변의 원칙이듯 부를 이루는 길에서도 기본기는 같은 원리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단지 장애가 있다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당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 바넘의 유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