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튜브 10년, 판이 완전히 바뀌었다!”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유튜브 판에서 살아남기 위한 본격 실전 가이드
“나는 유튜브로 얼마 벌었다.” 이제는 아무도 이런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유튜브와 1인 크리에이터가 등장하고, 그 열기에 힘입어 MCN 사업이 부흥한 지도 10년이 지났다. 무한 확장하며 모두에게 파이를 나눠줄 것만 같던 유튜브는 어느덧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전쟁터로 변했다. 진정성과 꾸준함을 내세우며 정성을 다해 채널을 키워온 1인 크리에이터들 앞에는 이제 대형 방송사와 국민 MC, 인기 아이돌들이 포진해 있다. 더 이상은 알고리즘의 축복에만 의지할 수만은 없다. 구글과 유튜브를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고, 구글이 깔아준 멍석 위로 가장 트렌디한 비즈니스를 펼쳐 내 몫을 챙겨야 한다.
‘반드시 통하는 유튜브 성공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구독자수라는 납작한 수치도 더는 중요하지 않다. 영원할 것 같던 MCN 제국도 멈칫하는 추세다. 격변하는 유튜브, 그렇다면 1인 크리에이터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 어떤 전략으로 ‘찐팬’을 모으고 알고리즘에 올라타야 할까? 임영웅과 이연복 셰프를 비롯해 여러 셀럽 채널을 기획하고 운영해본, MCN 출신 컨설턴트 ‘주힘찬’이 『닥터튜브 주힘찬의 유튜브 클리닉』을 통해 그 답을 밝힌다. 분야를 막론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겪는 시행착오를 해결하는 팁부터 구체적인 광고 계약서 작성법, 콘텐츠 기획법과 멘탈 관리 비결까지. 지극히 친절한 안내와 자세한 팁 곳곳에 저자의 뼈 있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목차
프롤로그: 유튜브, 절대 하지 마세요!
1장. 유튜브 플랫폼 제대로 이해하기
- 유튜브 10년, 판이 바뀌었다
- 조회수보다 중요한 것은 시청 완료율
- 취향에도 디테일이 필요하다
- 재미있든지, 유익하든지
- ‘브랜드 채널’이라고 꼭 알려야 하나?
- 유튜브 트렌드 따라잡기 1~5기
- 유튜브 트렌드 따라잡기 6~10기
2장. 유튜브의 오해와 진실
- 구독자수보다 중요한 것은 평균 조회수
- 100만 골드버튼보다 10만 찐팬이 더 귀하다
- ‘인급동’의 비밀은 일상에 있다
- 편집도 없이, 대충 찍은 동영상이 더 인기 있는 이유
- 인플루언서에게 광고를 맡기기 전에 꼭 살펴보세요!
- 유튜브 팩트 체크, 구글이 제공하는 정보가 가장 정확하다
3장. 채널 매니지먼트
- 채널은 무조건 한 줄 요약!
- 크리에이터의 숙명, 이미지 소비를 극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 신규 콘텐츠 기획 1: 내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 신규 콘텐츠 기획 2: 같은 카테고리 다른 채널들의 공통점을 찾아라
- 신규 콘텐츠 기획 3: 새로 생긴 기능에 주목하라
- 신규 콘텐츠 기획 4: 트렌드에 무작정 올라타지 마라
- 타깃 확장을 위한 새로운 이미지 전략
- 팬덤을 만드는 최고의 전략은 ‘라이브’
- “우리 같이 찍을래요?”: 윈윈 컬래버레이션을 위하여
- 업로드 직후의 시청자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
- MCN과 파트너십이 고민된다면
4장.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 크리에이터가 팔 수 있는 5가지 상품 유형
- 내가 만든 광고 영상, 공짜로 활용되고 있지는 않나요?
- 광고 제안, 제대로 이해하려면 문장을 쪼개라
- 광고비의 산정 기준이 있나요?
- 채널과 어울리는 광고는 그 자체로 훌륭한 포트폴리오
- 광고 계약서는 무조건 쓰자
- 유튜브 비즈니스의 기본 1: 채널 소개서 만들기
- 2가지 사례로 보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 유튜브 비즈니스의 기본 2: 결과 리포트 만들기
-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구조의 한계점
5장. 크리에이터 멘탈 관리법
-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이나 말 때문에 괴로워요
- 혹시 남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우울해요
에필로그: 전업 크리에이터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감사의 말
저자
주힘찬 (지은이)
출판사리뷰
“더 이상 구독자수는 의미 없습니다”
유튜브 2.0시대, 새로운 문법이 필요한 때
유튜브가 한국에 상륙해 ‘1인 크리에이터의 시대’를 열어젖힌 것도 벌써 10년 전의 일이다. 10년간 상황은 몰라보게 변했다. 이제 ‘꾸준히’, ‘소소하게’를 지향하는 예전의 방식으로는 채널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 취미 이상의 유튜브를 원한다면, 구글과 시청자를 공부하고 실시간적인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춰가야 한다. 알고리즘은 랜덤한 복권이 아니다. 오히려 구글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도구에 가깝다. 시청자 역시 아무 동영상이나 눌러 보는 단순한 향유층이 아니다. 재미, 정보, 디테일한 취향을 잘 타기팅한 크리에이터에게만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을 허락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이다.
‘구독자 100만 명’, ‘골드버튼’, ‘고퀄리티의 편집’이라는 일률적인 기준만을 좇아서는 채널 매니지먼트를 원활히 영위하기 어려운 시대다. 조회수보다도 시청 완료율을 높이는 일에 신경 써야 하고, 구독자수의 추이보다도 ‘찐팬의 수’, ‘평균 조회수’를 더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무작정 순간순간의 트렌드를 좇아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도 위험하다.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채널’이 되는 방법은 없지만, ‘찐팬들과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며 오래오래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채널’이 되는 비법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똑똑하게 이해하고 철저하게 응대해야 한다
현직 유튜브 컨설턴트의 ‘진짜 실전 운영법’
저자는 5년간 MCN에 재직하며 카테고리를 불문한 크리에이터들이 공통으로 겪는 시행착오를 지켜보고 해결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것이다. 그중에서도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혼자서 처리하기 힘들어하는 문제가 바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다. 잘 정리되지 않은 두루뭉술한 문장의 광고 제안을 받거나 자신의 콘텐츠를 상품화하여 광고 시장에 소개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크리에이터들은 당황하기 일쑤다.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는 콘텐츠에 능한 사람이지, 비즈니스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풍부한 인사이트와 예시를 통해 비즈니스 초보인 크리에이터를 돕고자 한다. 크리에이터가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와 특징, 단가 산정 팁,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부터 ‘영업용 채널 소개서’와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법까지 정성스레 담아 똑 부러지는 한 권의 가이드북으로 완성했다. 이제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이라는 일차원적인 작업 이상을 해내야만 한다.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자가 되어 자신이 가진 것을 영리하게 어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오늘날 유튜브는 목적이 아닌 과정
내 채널을 고유한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라!
연예인들이나 셀럽들이 본업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분야에 진출하거나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명이 불안정한 데다 시시각각 업계의 트렌드가 변하는 직업적 특성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크리에이터도 연예인 혹은 공인과 다름없어졌다. 크리에이터가 이끄는 채널이 ‘활발하게 살아있는’ 기간은 평균 3~5년인데, 이 기간에 다음 스텝을 미리 계획해두는 편이 좋다. 유튜브를 단순한 종착지가 아니라 커리어의 발판으로 삼아보는 것이다. 훌륭한 기획을 거쳐 완성된 콘텐츠들과 채널에 어울리는 광고 영상은 그 자체로 멋진 포트폴리오가 된다. 유튜브의 특성을 공부하고 시청자를 모아 매니지먼트를 해가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전개함과 동시에 나만의 넥스트 스텝을 준비한다면, 유튜브 채널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