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권력의 비밀과 권력자의 계산법!
“나라면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욕망하는 인간이 맞닥뜨린 ‘순간의 선택’ 결과물이 역사다. 〈질문하는 인문학〉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그 역사의 결과물이 아니라 그 사람이 역사에 등장하는 현재적 순간,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역사의 사실을 가져와 상황을 분석하고, 그런 선택을 한 그 사람의 그릇을 잰다. 그가 살았던 시대나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시대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의 가장 큰 욕망은 결국 돈과 권력이다. 이 책은 순간의 선택 앞에서 ‘너라면 어떤 선택을 할래?’라는 질문을 던진다. 독자는 그 질문에 답을 달며 ‘내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상상하며 지혜를 구한다.
〈질문하는 인문학〉 1권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기원전 카이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서양 고대사를 독점한 로마제국이 어떻게 일개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되었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제국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사라져버렸다”고 허탈해한 역사의 순간, 그곳에 있었던 권력자들의 내면과 행적을 추적하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사고’는 몇 cm인가를 가늠해 본다. 2권 《권력자와 지식인의 관계》에서는 흐지부지 사라져버린 한(漢)이 무너지면서 400년 이상 계속된 분열의 시기, 그 어리석은 시간의 권력자와 지식인들을 만난다. 3권 《권력자 계산법》에서는 ‘성상 파괴령’을 시작으로 중세를 암흑으로 몰아간 교황과 황제의 탐욕이 빚어낸 파워 게임을 추적한다. 4권 《권력 승계의 비밀》에서는 ‘오랑캐의 야만적이고 날쌔며 용맹한 피’가 ‘중원의 퇴폐적인 몸’과 합쳐져 중국 역사상 가장 막장 드라마를 펼친 오호16국 시대에서 그 변방의 날것이 어떻게 중원에서 숙성되어 가는지를 살펴본다. 5권 《권력자와 아들》에서는 칭기즈칸의 ‘위대한 정복’ 이야기가 아니라 그 후예들의 3대에 걸쳐 벌어진 골육상쟁의 매 라운드에서 우리가 몰랐던 칭기즈칸 제국의 진면목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질문하는 인문학〉은 이번에 출간된 1차 5권을 시작으로 100권을 기획하고 있다.
〈질문하는 인문학〉 시리즈
1권 프로와 아마의 차이
- 천년왕국 서로마 제국이 ‘시시껄렁하게’ 사라지는 순간
2권 권력자와 지식인의 관계
- 한(漢)의 몰락, 그 이후 숨기고 싶은 어리석은 시간
3권 권력자의 계산법
- 어두운 유럽 하늘에 뜬 두 개의 태양
4권 권력 승계의 비밀
-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중국을 관통한 오랑캐의 피
5권 권력자와 아들
- 칭기즈칸, 그 이후가 궁금하다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