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콘·컵·막대 아이스크림과 소프트아이스크림,
재료도 먹는 법도 다양한 빙수, 셔벗, 밀크셰이크부터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모나카, 만주, 버거, 핫도그, 샌드,
지역 특산물과 콜라보한 간장·된장·우동국물 아이스크림까지
일본 각 지역의 특별한 아이스크림 탐험 가이드!
일본 여행, 이제는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 평론가가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구석구석을 돌며 찾아낸 각양각색의 아이스크림들을 총망라했다.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에는 현지 매장, 카페,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맛도 모양도 먹는 법도 특이한 지역 특산 아이스크림 수백 종이 등장한다. 편의점과 슈퍼에 있는 아이스크림 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현지 업체에서 만들어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아이템들도 추천한다. 이 책은 이미 한국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현지 빵 대백과》와 똑같은 형식과 콘셉트로 제작되어, 아이스크림의 성분과 맛의 특징, 아이스크림가게의 역사와 개성, 주요 메뉴 소개가 충실하면서도 재치 있다.
1부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스크림들을 선보인다. 가고시마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백곰’ 빙수 시로쿠마를 비롯해, 미에의 아이스만주, 오사카의 아이스모나카, 고치의 아이스쿠린, 아오모리의 점보아이스, 나가사키의 밀크셰이크, 오키나와의 고리젠자이 등 그 지역 여행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아이스크림과 그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해진 가게들을 선별했다.
2부는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전국 방방곡곡의 아이스크림을 찾아낸 기록이다. 현지인들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작은 아이스크림가게, 카페, 식당 들에서 파는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스크림 메뉴들이 동일본, 서일본으로 나눠 펼쳐진다. 젓가락으로 떠먹는 아이스크림, 30센티미터 소프트아이스크림, 튀김빵에 얹은 아이스크림 등 여행자들이 SNS에 올리기 좋은 아이스크림들이 즐비하다.
전통 있는 현지 업체가 만들어 현지 편의점과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들은 3부에서 소개한다. 연간 10만 개씩 팔리는 70년 전통의 오사카 551 호라이 아이스캔디, 니가타에서는 일본의 국민 아이스크림 ‘가리가리쿤’의 명성을 능가하는 세이효의 모모타로 등 현지에서 시중 유통되는 제품들이라 더욱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부에서는 현지 특산물과 콜라보한 개성 넘치는 아이스크림들이 주인공이다. 찹쌀떡이 그대로 위에 얹어져 있는 기쿄신겐 아이스크림, 나가사키 카스텔라 사이에 넣은 아이스크림, 현지 과일들을 충분히 활용한 여러 아이스크림, 그리고 파, 된장, 간장, 우동국물에 식용 철가루까지 재료가 된 상상초월의 아이스크림 등은 보기만 해도 즐겁다.
그 밖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의 성지인 홋카이도 곤센 지역과 우유회사가 만든 아이스크림들도 특집으로 실었다. 이 책의 맨 뒤에는 일본 원서에는 없는 아이스크림가게 리스트를 만들어두어 여행 가이드로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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