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사 월급 사정은 교사가 더 잘 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교사 맞춤형’ 재무 상담서
『선생님의 돈 공부 - 수업은 끝났고요, 재테크 중입니다』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소속 천상희, 김선, 이지예, 한수연 4명의 현직 교사들이 함께 썼다. 저자들은 지난 3년간 ‘재무 읽어 주는 교사’ 소모임을 통해 동료 교사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연수를 진행하면서 돈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교사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높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한 공무원 연금에 따른 노후 걱정 탓에 젊은 선생님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와 동시에 교직의 특수성을 고려한 재무 상담은 부족한 현실도 함께 실감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하고자 저자들은 교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개개인의 삶의 가치와 습관에 적합한 재무 설계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고민과 실천의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정년이 긴 교사의 특성을 살린 재무 설계란 곧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고, 수많은 행위를 하는데 이는 대부분 돈을 매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돈을 관리하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을 관리한다는 뜻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것은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 위해, 그리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서도 재무 관리는 필수 불가결하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들이 완벽한 해법이 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들의 안락하고 든든한 미래를 만드는 주춧돌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교사의 돈 관리, 기초부터 다지기
17일의 급여명세서
돈 관리 초보 샘을 위한 재무 설계 프로세스
다른 선생님들은 얼마나 쓰고 얼마나 모을까요?
2부 옆 반 선생님 가계부 들여다보기
돈 관리는 처음이라
결혼 전에 누리는 투자 경험
빚내서 주식 투자했더니 힘들어요
비싼 학군지로 가야 할까요
수익형 부동산, 쉽지 않네요
교육비 VS 노후 대비
3부 교사라면 꼭 알아야 할 재무 상식
휴직 휴가 중에도 챙길 것은 챙겨야죠!
교직원공제회?공무원연금공단?맞춤형 복지제도
근무 외 업무나 강의, 할 수 있나요?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생애주기 이벤트 시 공무원 혜택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하기
4부 교사의 재무 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1. 공무원연금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Q2. 연금저축에 가입해야 할까요?
Q3.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는 얼마를 들어야 할까요?
Q4. 부수입으로 파이프라인을 만든 사례가 있나요?
Q5. 교사에게 유리한 대출, 무엇이 있을까요?
Q6.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 가능할까요?
Q7. 투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채널이나 도서를 추천해 주세요
Q8. 단체 실손보험 vs 개인 실손보험
에필로그
저자
천상희, 김선, 이지예, 한수연 (지은이)
출판사리뷰
교사도 수업이 끝나면 재테크를 시작한다
교직을 성직처럼 여기며 돈과는 거리가 먼 직업으로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교직도 엄연히 돈을 벌기 위한 직업 중 하나라는 실용적인 가치관이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교사들의 재무 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특히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높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한 공무원 연금에 따른 노후 걱정 탓에 재무 관리에 대한 젊은 선생님들의 관심이 뜨겁다. 반면에 재테크 방법은 대대로 구전되는 선배 교사들의 해법을 상식처럼 받아들여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교직 생활을 하다 보면 한정된 공무원 월급과 일반 회사원과는 다른 생애주기 때문에 생기는 교사들만의 돈에 대한 고민들이 있다.
『선생님의 돈 공부 - 수업은 끝났고요, 재테크 중입니다』는 재미있고 유익한 경제?금융 교육법을 연구하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소속 4명의 저자들이 오롯이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재무 관리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이들은 ‘재무 읽어 주는 교사’ 소모임을 통해 동료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연수를 진행하면서 돈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교사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재무 관리를 막 시작하는 선생님, 이미 하고 있지만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선생님, 다른 동료들은 어떻게 재무 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한 선생님들에게 공유하며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교직 환경을 고려하여 만든
오직 교사만을 위한 재무 설계서
저자들이 실제로 상담이나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만나며 그들의 고민을 접해 보면 공통된 아쉬움을 마주한다. 바로 서점에 나오는 투자 관련 책이나 영상 콘텐츠들이 모두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범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저자들은 교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한편, 개개인의 삶의 가치와 습관에 맞는 재무 관리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신규 교사들을 위한 급여명세서를 비롯해 수입과 지출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2부에서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동료 교사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어떻게 재무 관리를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재무 관리에 대한 해법을 얻을 수 있다. 3부에서는 교사로서 모르면 손해인 쏠쏠한 재무 정보를 모아서 보여 준다. 마지막 4부에서는 저자들이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듣는 질문과 답변을 선별하여 정리했다.
교사의 마음은 교사가 더 잘 알고, 교사의 월급 사정 역시 교사가 더 잘 안다. 이 책은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는 투자서들 사이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줄 오직 교사를 위한 재무 상담서이다.
재무 설계는 ‘나’를 돌보는 인생 설계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고, 수많은 행위를 하는데 이는 대부분 돈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재무 설계는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기 위해 현금 흐름을 통제하는 행위, 다시 말해 돈을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돈을 관리하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을 관리한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저자들은 여기에 더해 교사를 위한 재무 설계는 단순히 돈을 관리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한다. 과연 어떤 의미일까?
교사는 우리나라의 웬만한 직종 중에서도 근속 연수가 길다. 따라서 교사 입장에서 재무 설계는 곧 인생 설계라고 말할 수 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 위해, 그리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서 재무 관리는 필수 불가결하다. 특히나 교사는 요행을 바라거나 인생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단단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초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들이 완벽한 해법이 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들의 안락하고 든든한 미래를 만드는 주춧돌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