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4

1984

21,600 24,000
제조사
사계절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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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4』가 현실이 된 오늘날, 모든 시민을 위한 필독서
지금 책장을 열어 빅 브라더와 마주하라!


디스토피아 문학의 정점, 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가 그래픽 노블로 재 탄생했다. 고전 독서에 어려움을 느낀 독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강렬한 그림이 가득한 ‘클래식 그래픽 노블’로 독자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빅 브라더의 눈이 개인의 모든 생활을 낱낱이 감시하고 제한하는 극단적 전체주의 사회 오세아니아. 정부가 과거사를 왜곡하고 미디어를 통제하는 견고한 체제 아래, 끝내 정신까지 지배당한 사람들 사이에서 윈스턴은 저항을 시작하는데……. 과연 한 인간은 자신의 인간성을 지킬 수 있을까? 조지 오웰의 예견이 현실이 된 오늘날, 그래픽 노블로 생생히 마주하는 조지 오웰의 경고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

‘클래식 그래픽 노블’에서는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 보다 쉽고 면밀하게 한 권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을 수록하였다. 작품 내에 염승숙 소설가?문학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과 현직 국어, 역사 교사가 제안하는 ‘조지 오웰 읽기 가이드북’까지 다채로운 자료도 함께 실었다.

“그래픽 노블화된 『1984』는 시각적으로 너무나 강렬히, 독자를 사로잡는다. 그로써 ‘유럽의 마지막 인간’으로 현실 타도와 세계의 전복을 소망했던 그러나 끝끝내 패배한 윈스턴의 비참한 말로를 보다 생생하게 접하게 되었다. 어쩐지, 방 한구석 텔레스크린의 감시가 미치지 않는 벽면에 기대어 윈스턴이 생애 첫 일기를 써내려 가던 1984년 4월 4일이, 끝나지 않고 있는 것만 같다.” _해설 염승숙 (소설가?문학평론가)

목차

1부
2부
3부
부록 '새언어의 원리'
작품 해설
작가 소개

저자

피도 네스티 (지은이), 조지 오웰 (원작), 강동혁 (옮긴이), 염승숙 (해설)

출판사리뷰

만인의 고전, 아직 읽어 보지 못했다면
다시 읽어 보고 싶다면, 그래픽 노블로 만나라!


제목은 수없이 들어 봤어도, 선뜻 읽어 볼 엄두를 못 낸 고전이 있지 않은가. 고전에 대한 장벽을 뛰어넘고 싶고, 보다 폭넓은 독서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사계절출판사에서 ‘클래식 그래픽 노블’을 선보인다. 조지 오웰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대표작 『1984』와 『동물 농장』(조지 오웰 원작, 오뒤르 지음)을 동시에 출간한다. 어떠한 수식도 필요 없는 명작,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읽혀 온 만인의 고전이 브라질의 만화가 피도 네스티의 손에서 강렬한 색채와 화풍으로 탄생했다.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 그림과 함께 원작을 충실히 각색한 그래픽 노블 『1984』는, 소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을 넘어 새로운 하나의 작품으로서 독자가 그 무참한 사회를 생생히 느끼게 한다. 더불어 조지 오웰의 작품에서 작가적 태도를 배우고, 『어떤 나라는 너무 크다』로 주체성을 잃은 시민들에 대한 풍자를 써낸 염승숙 소설가·문학평론가가 예리하면서도 명징한 시선으로 바라본 해설을 각 작품에 실었다. 그리고 고전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 독자들과 고전 문학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해 현직 국어과, 사회과 교사가 조지 오웰 작품의 문학적 가치와 정치·사회적 의미를 친절하게 풀어낸 글과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을 내 삶과 연결하는 독자를 위한 질문 등을 실은 ‘조지오웰 읽기 가이드북’도 수록하였다. ‘클래식 그래픽 노블’은 고전을 처음 접한 독자뿐만 아니라 이미 읽어 본 독자에게도, 한 권의 책을 다방면으로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을 전할 것이다.

인간성마저 스러진 사회에 울리는 조지 오웰의 경종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기록


허구의 인물 빅 브라더를 내세워 당의 통치 체제를 견고히 하는 극단적 전체주의 사회 오세아니아. 언제 어디서건 빅 브라더의 목소리가 세상을 둘러싸고 그 눈이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사회, 정부는 감시 카메라 텔레스크린을 포함한 여러 장치를 통해 당원의 사생활을 전부 감시한다. 그러나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의 육체가 아닌 정신을 지배하는 것. 이를 위해 정부는 자신들의 이념과 사상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언어’를 만든다. 극도로 제한된 새언어로 사람들의 생각 범위를 좁혀 모든 자유로운 생각과 감정을 없애려는 것이다. 결국 정신마저 지배당한 사람들 사이에서 주인공 윈스턴은 미약하게나마 저항하는 인물이다. 저항의 시작은 일기 쓰기다. 윈스턴의 행동은 단순한 반항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윈스턴은 자신이 보고 듣는 것은 물론, 정부와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기록한다. 그는 일기를 씀으로써 끊임없이 사유한다. 거기에 더해서 두려움과 증오, 고통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감정도 허용되지 않는 세상에서 줄리아와 낭만적 사랑을 나눈다. 당원 오브라이언에게 발각된 이후 숱한 고문 속에서도 윈스턴이 끝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은 다름 아닌 줄리아를 향한 자신의 감정과 의지적인 생각, 즉 인간성이다. 과연 우리가 최후의 순간에도 지켜야 할 인간성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책장을 열어 빅 브라더의 눈과 마주하는 순간, 독자는 내면마저 꿰뚫리며 나와 내가 서 있는 사회를 돌아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70여 년간 끊임없이 되풀이된 조지 오웰의 질문,
오늘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


조지 오웰이 그린 이 무참한 디스토피아 세계는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디지털 빅 브라더’라는 말이 등장한 고도화된 정보화 시대,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에 잠식되어 있다. 평균 9초에 한 번꼴로 CCTV에 노출되며, 인터넷상 모든 활동이 기록되고 수집된다. 이처럼 오늘날 빅 브라더는 디지털 빅 브라더로, 텔레스크린은 CCTV로 그 모습을 바꾸어 『1984』 속 오세아니아는 현실화되었다. 이에 『1984』는 미래를 예견한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조지 오웰은 미래를 그리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상을 비판한 것이다. 자신이 속한 사회를 끊임없이 되돌아보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뇌한 끝에 그 기록을 『1984』라는 작품으로 남긴 조지 오웰은, 어쩌면 끝내 자유를 외치며 기록으로서 일기를 남긴 윈스턴 자신이 아니었을까. 1949년, 1984년을 거쳐 2023년 지금의 우리에게 닿은 이 작품은 미래이자 과거, 그리고 현재를 품은 채 여전히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오웰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1984』가 현실이 되게 두지 마라, 그것은 당신에게 달렸다.”는 조지 오웰의 말처럼, 사회는 개개인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 조지 오웰이 『1984』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말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70여 년의 시간을 건너 현재까지 당도한 조지 오웰의 날카로운 질문은 우리가 사회를 돌아보며 생각하고, 기록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1984
저자/출판사
피도 네스티 (지은이), 조지 오웰 (원작), 강동혁 (옮긴이), 염승숙 (해설),사계절
크기/전자책용량
202*270*20mm
쪽수
232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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