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가 말하는
‘오줌과 성(性)에 관한 인문학적 이야기’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의학칼럼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건강 문학’이라 지칭할 만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건강칼럼이되 소변과 성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에세이라고도 불릴만한 책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이야기로부터 영화, 문학 등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가 망라되어 전개된다. 대놓고 말하기 꺼려지고 민망하며, 몸이 좀 불편해도 누구에게 묻기 어렵고 병원을 찾아가는 일조차 망설여지는 은밀한 증상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평소 부끄럽게만 여겨지던 비뇨기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곳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이 책은 의학적 치료 이외에 생활요법을 통해서 소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고 섹스의 활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비뇨기과의 인문학적 스캔들 /10
1. 영화에서 배우다 /17
희망에 빠진 남자들 /19
러브 & 드럭스, 로맨틱 코미디의 시작 /24
러브 & 드럭스, 진정한 사랑으로 마무리 /29
미스터 션샤인, 가배(??) 그리고 섹스 /34
미스터 션샤인, 가배(??) 그리고 건강 /38
빨간 구두 /42
태양의 제국, 그리고 전립선암 /48
팬티 속 건강학 /52
화장, 중년 남성과 세월의 무게 /57
미스 러브레이스, 그리고 포르노 /62
밤에 우리 영혼은, 어르신들의 사랑 /66
대통령에게 사랑을 권하는 사회 /71
프리실라, 성소수자 이야기 /76
블랙스완과 회색 코뿔소, 그리고 혈뇨 /81
고독한 미식가, 식욕과 성욕 /86
백투더퓨처, 종이와 화장실 /91
2. 오줌학개론 /97
소변에 관한 아포리즘(aphorism) /99
방광이란? /103
서거나 혹은 앉거나 /106
남자는 서고 여자는 앉고 /110
상선약수(上善若水), 물 흐르듯 소변도 흐른다 /113
손자병법(孫子兵法)과 소변의 흐름 /117
과하지만 쓸모 있는 소변에 관한 정보들 /121
부부가 함께하는 불면의 밤, 야간빈뇨 /124
대변과 소변, 그리고 세균 /127
보라색 소변 /131
3. 섹스, 영원한 물음표 /135
총량설과 용불용설 /137
쉘 위 섹스? (Shall We Sex?) /142
섹스에는 원칙이 없다 /144
편안한 섹스, 좋은 섹스 /149
섹스에 관한 웃픈 이야기 /154
정력에 관해서 /156
정력 강화 비법 /160
크기가 전부는 아니다 /164
그래도 큰 것이 좋다면 /168
마린보이를 위한 변명 /172
4. 정력, 전립선 그리고 남성 /175
전립선 잡학 /179
전립선 건강 /183
테스토스테론과 보헤미안 랩소디 /187
당신 많이 변했어 / 190
정력과 소변줄기 /193
전립선이 커졌어요 /198
좀비에게 물리고 폭포수가 되었다 /202
임신은 남자 하기 나름 /205
아니 벌써? 아직도? /209
나랏말싸미와 세종대왕 /213
5. 여자는 다르다 /217
여자에게 소변이란 /219
여자에게 냄새란 /224
급해서 참을 수가 없다 /229
정조대와 방광염 /232
뇌섹남은 없고 뇌섹녀는 있다 /237
여자의 의무방어전 /242
여자는 무엇으로 흥분 하는가? /246
소변이 속궁합에 미치는 영향 /250
핑크 비아그라 /254
엄마라는 공장, 여자라는 감옥 /258
6. 전문과목 비뇨의학과 /265
마지막 황제의 암, 신장암 /267
차카게 살자, 전립선암 /271
미세먼지와 방광암 /275
급소를 지켜라 /279
돌멩이 /283
콩나무, 동아줄, 사다리 그리고 요도손상 /287
안전벨트와 방광 /291
불알에 지렁이가 있어요 /295
빨간 소변, 빨간 정액 /299
대장균도 할 말은 있다 /303
7. 건강합시다 /309
더운물과 찬물 /311
소변 뒤 손 씻기 논쟁, 펙트체크 /315
소변 뒤 손 씻기 논쟁, 안 씻어도 당당하자 /320
천연 비아그라 유감 /324
너 나가지 마, 견과류 /328
양파와 퀘르세틴 /332
고추 대 고추 /336
불알 두 쪽 340
야! 좆밥아 /344
닥터 콘돔과 안전제일 /349
8. 알아두면 꽤 쓸모 있음 /353
비뇨기과에 관한 단상 /355
세상에 창피한 암은 없다 /359
작다고 정말 작은 것이 아니다, 함몰음경 /363
크다고 정말 큰 것이 아니다, 음낭수종 /367
콩과 팥 /370
밤꽃 냄새 /374
에페드린, 가라앉히는 약 /379
도뇨관 이야기 /384
털과 섹스 /388
비뇨기과의 과거, 현재, 미래 /392
9. 세상을 사는 이야기들 /397
화장실 상식 /399
미녀는 괴로워 /404
짭까싸이, 볼 마사지 /408
마이 싸이 팍치 (??????????) /412
장기요법과 동기상구 /416
비아그라와 프로스카 /419
베이비로션, 베이비오일 /423
비데의 건강학 /428
나비와 바다, 성소외자 /432
자유의 땅 태국과 트랜스젠더 /437
쿠키 칼럼 궁합 좀 맞추며 삽시다 /442
저자
심봉석 (지은이)
출판사리뷰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가 말하는
‘오줌과 성(性)에 관한 인문학적 이야기’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의학칼럼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건강 문학’이라 지칭할 만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건강칼럼이되 소변과 성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에세이라고도 불릴만한 책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이야기로부터 영화, 문학 등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가 망라되어 전개된다. 대놓고 말하기 꺼려지고 민망하며, 몸이 좀 불편해도 누구에게 묻기 어렵고 병원을 찾아가는 일조차 망설여지는 은밀한 증상들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평소 부끄럽게만 여겨지던 비뇨기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은밀한 곳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이 책은 의학적 치료 이외에 생활요법을 통해서 소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고 섹스의 활력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심봉석 교수는 전립선, 배뇨장애, 골반통증, 요로생식기감염, 요로결석, 노화 및 갱년기를 전문으로 하는 비뇨기과 의사이다.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회 활동, 방송 출연과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비뇨기과의 대중화와 국민 건강을 위해 의학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줌과 성(性), 인문학을 만나다』는 심 교수의 30여 년 비뇨기과 전문의 임상경험의 집대성이다. 단순히 의학 교과서적 설명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생활수필 형식으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고 있다.
어디 가서 물어보기조차 쑥스러운 소변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박학다식한 입담에 기대어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로 탈바꿈한다. 말초적이지만 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소변과 섹스’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