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치과의사 99%가 말하지 않는 치과 진료의 진실!
“치과, 하면 떠오르는 무섭고 불편한 마음, 치과의 습성을 알면 속 시원히 해결된다!” 감기에 걸리면 바로 내과를 찾으면서 이가 아프면 고통을 참지 못할 때까지 견디는 이유는 뭘까? ‘치과 치료는 너무 아프다, 돈이 많이 든다, 잘못 건드리면 오히려 고생한다’ 등의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그 탓에 몇만 원, 하루이틀 치료면 해결될 일을 키울 때로 키워서 수십만 원씩 들여서 고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매번 치과 치료를 앞두고 ‘어떤 치과에 가야 할지’, ‘이러다 비싼 치료를 강요받는 건 아닌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치과의사인 저자는 치과에 대한 불편한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뒤집으며 오히려 의사를 믿지 못하는 불신, 치과 치료에 대한 잘못된 이해 등이 진료를 방해하고 있음을 꼬집는다. 그래서 이 책은 환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도 한 것처럼 치과 치료는 왜 비싼지, 왜 치과마다 치료 비용이 다른지, 왜 치과의사마다 진단이 다른지 등 차마 치과의사에게 대놓고 묻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환자 스스로 좋은 진료를 받기 위해 의사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에게 치료 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넘긴다든지, 의사의 질문에 정확히 대답하지 않는다든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소극적인 태도가 결국 의사와 환자 사이에 불신을 키웠다. 그러므로 치과에 대한 고민, 불안, 공포를 털어내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을 기억하고 당신의 치아 문제를 함께 고민할 좋은 치과의사와 동행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야 하는 이유
1장 치과, 알고 가면 돈이 된다
9만 원 아끼려다 9천만 원 쓰는 환자들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 환자가 불편한 의사
질문 많은 환자가 더 빨리 낫는다
왜 커피 주문은 디테일하게 하면서 의료 주문은 대충하나요?
잘못 받은 진료, 보상받을 수 있을까?
치과만 잘 활용해도 치매와 성인병을 예방한다
보험사는 절대 말해주지 않는 치아보험의 비밀
치과의사가 다른 치과에 갈 땐 어떻게 할까?
2장 무엇이 치과를 믿지 못하게 만들었나
‘블로그에서 본 선생님’의 함정: 병원끼리도 속고 속이는 허위, 과대광고
“저는 하루에 5번씩 이 닦아요”: 양치질이 최고의 예방이자 치료라는 환상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치과의사는 독심술사가 아니다
“그 선생님은 무조건 이부터 빼래요”: 자연치아 보존이 능사일까?
“치과는 한 번 가면 한 달은 기본?”: 치과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들
3장 치과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내 이에 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야?
어린아이도 이해하는 치과 진료 원리
충치는 전염병이다
턱이 아프면 치과에 갈까, 정형외과에 갈까?
임플란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4장 치과 치료에 대한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신경치료가 발치보다 더 위험하다고?
교정치료, 적기가 따로 있나요?
충치가 있어도 안 아플 수 있나요?
이 치료를 하는데 전신마취를 한다고?
사랑니는 꼭 빼야 할까요?
임신 중 치과 치료, 어떻게 하죠?
5장 믿을 수 있는 치과는 무엇이 다른가
치과에 처음 간다면 명심해야 할 3가지
누구를 위한 치료인지 생각한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 오해가 생기는 이유
양치질이야말로 돈 들여 배워야 한다
치과 치료는 골프와 비슷하다
6장 좋은 치과를 선택하는 방법
좋은 치과의사를 고르는 5가지 방법
가깝고 편한 곳이 최고의 병원이다
기록하고 검토하고 준비하는 의사를 만나라
직원들의 표정은 원장의 진료 철학의 표상이다
대기실 텔레비전의 청결도가 그 치과 기구의 청결도다
개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고르자
모든 치료가 끝나면 이제부터 진짜 치료가 시작된다
맺음말 |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사, 의사를 신뢰하는 환자
부록 | 반드시 알아야 할 치과 상식 Q&A
저자
강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