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13,500 15,000
제조사
이야기공간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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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림책 활동가이자 워킹맘 박세리·이동미의
어른살이를 위로하는 에세이 출간


“그림책에 빠진 덕분에 버겁고 에너지 소모가 컸던 ‘관계’에 기초체력이 회복됐다. 정신적 근력도 서서히 힘을 낼 수 있었다. 우리에게 유효했던 그림책의 위안이 그대에게 닿기를 소원한다.” _《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그림책 활동가이자 생업으로 ‘글쓰기’를 해오던 두 워킹맘이 에세이를 출간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엄마인 자신이 더 크게 깔깔깔 웃거나, 왠지 모를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거나, 예상치 못한 전개에 무릎을 탁 친 순간이 있었다는 이유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때부터 함께 그림책 수다를 나누게 되었다. 그녀들이 나눈 그림책 이야기는 ‘엄마, 여자, 마흔의 러브스토리’가 되었다. 정답이 없는 그림책의 세계에서 마주한 관점의 차이는 유쾌했고, 편견을 깨닫는 쾌감은 매우 강렬했다. 함께 보고 나눌 때 더욱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의 유희와 정서적 만족감은 어른살이에 지쳐 있던 그녀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그때부터 그림책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2년여 동안의 원고 퇴고 기간을 거쳐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가 탄생했다. 이 책에는 때로는 그림책 작가의 의도에 충실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질문하고 해석하며 두 저자의 시선으로 각색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그림책을 통해 엄마에서 여자로, 무엇보다 ‘나’로 바로 선 두 저자의 성장 이야기가 또 다른 어른, 바로 그대에게도 위안과 용기를 준다.  

목차

프롤로그 쉽지 않은 어른살이, 오늘을 위로한 그림책

Part 1. 그림책이 어른살이를 위로합니다

〈란의 이야기〉
서로에게 무례하지 않은 관계 : 《적당한 거리》 + 《곰씨의 의자》
결혼해보니 알겠습니다 : 《두 사람》 + 《바람의 우아니》
사소한 선의가 바꾸는 세상 : 《쫌 이상한 사람들》 + 《지하 정원》

〈준의 이야기〉
시간이 지나면 보이는 것들 : 《엄마의 초상화》 + 《울타리 너머》
작은 존재들의 파라다이스를 위하여 :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 + 《그래봤자 개구리》
결혼생활에 로그인하셨습니다 : 《규칙이 있는 집》 + 《모모와 토토》

Part 2. 그림책이 엄마를 바꿉니다

〈란의 이야기〉
아이에게 쉽게 하지 못했던 말 “뭐 어때!” :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 《뭐 어때!》
꽃마다 제 계절이 있다 :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 +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삐약이와 니양이가 함께 빛날 때 : 《삐약이 엄마》 + 《나는 사자》

〈준의 이야기〉
부족하지만 특별하게 사랑해 : 《히히히 맛있겠다》 + 《금요일엔 언제나》
동상이몽에서 이심전심으로 :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 《가만히 들어주었어》
아이들을 위해, 굿바이 매니저 : 《짖어봐 조지야》 + 《바다로 간 페넬로페》

Part 3. 마흔, 그림책에 기대어 쉬어갑니다

〈란의 이야기〉
중년의 감기, 마흔앓이 : 《아무도 사랑 안 해》 + 《청바지를 입은 수탉》
두근두근 내면아이를 찾아서 : 《잃어버린 영혼》 + 《미스 럼피우스》
영원한 부캐 좌충우돌 ‘엄마’ : 《이까짓 거!》 + 《엄마랑 나는 항상 만나》

〈준의 이야기〉
마흔에 찾아온 사춘기 : 《나를 찾아서》 + 《복서》
원두막 그늘이 필요한 순간 : 《빨리 빨리 빨리!》 + 《수박이 먹고 싶으면》
나조차 몰랐던 내 안의 버럭이 :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 《작은 꽃》

Part 4. 그림책으로 더 나은 내가 됩니다

〈란의 이야기〉
어른다운 어른이 필요한 이유 《달려!》 / 몽글거리는 사랑이 흘러들다 《새가 되고 싶은 날》
홀로서기 《나의 두발자전거》 / 환상의 힘 《피파푸피파푸!》
밥벌이라는 일상의 아름다움 《밥·춤》 / 삶의 돌풍을 마주하는 태도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준의 이야기〉
나의 행복추구권 《중요한 문제》 / 피튜니아에게 배운 초심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우리는 하나의 소우주 《돌 씹어 먹는 아이》 / 상상만으로도 황홀한 그 장면 《헤엄치는 집》
행복을 선택하고 싶은 그대에게 《버찌 잼 토스트》 / 살고 싶은 우리 집 《나의 독산동》

에필로그 우리는 모든 계절 그림책과 함께 걸었다
부록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100권
참고 문헌 및 자료

저자

박세리, 이동미 (지은이)

출판사리뷰

모든 계절 그림책과 걸어온 삶
더 나은 ‘나’로 성장시킨 힘


글쓰기를 생업으로 삼고 있는 두 저자에게 그림책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스펙트럼을 선사했다. 매너리즘에 빠져 시들했던 글쓰기 작업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림책은 워킹맘이라는 고단한 일상에서 ‘나’를 주인공으로 여기게 만드는 변화를 불러왔고 육아에 대한 혜안을 주었다. 지독한 마흔앓이도 ‘쉬어가도 괜찮다’는 그림책의 위로를 받고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림책은 이렇게 한 개인을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많은 이에게 그림책의 푸근한 위로가 닿기를 바라며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를 내놓았다.

엄마, 여자, 마흔을 위로하는 그림책 48권 수록

이 책은 저자를 위로한 마흔여덟 권의 그림책을 ‘어른의 삶’ ‘엄마 그리고 육아’ ‘중년에 접어든 나’ ‘성장’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분류하여 소개했다. Part 1. ‘그림책이 어른살이를 위로합니다’에서는 살면서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관계의 문제와 해결의 물꼬를 제언했다. Part 2. ‘그림책이 엄마를 바꿉니다’는 맏이로 자라 외동을 기르는 엄마와 외동으로 커 쌍둥이 남매를 기르는 엄마의 애환과 통찰을 담았다. Part 3. ‘마흔, 그림책에 기대어 쉬어갑니다’는 중년을 맞이한 두 여자의 삶에 찾아온 그림책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다. 내면에 일렁임을 만들고 따뜻하게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준 열두 권의 그림책과 에피소드를 더했다. Part 4. ‘그림책으로 더 나은 내가 됩니다’는 우리 심중에 진한 자국을 남긴 그림책 열두 권을 이야기한다. 못 가본 길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과거에서 배운 것으로 이룬 나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다짐을 보여준다.

인문?사회학자이자 작가 김민섭, 독서치유 심리학자 김영아 교수
SNS 채널 ‘슬기로운초등생활’ 운영자 이은경 자녀교육전문가 추천!


이 책을 먼저 읽은 자신-타인-세상 간의 접점을 잇고 사유하기로 유명한 인문?사회학자이자 작가 김민섭은 ‘좋은 그림책은 읽는 사람의 모습을 더 나은 방향으로 그려 나간다’고 했다. 독서치유 심리학자이자 세인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대표인 김영아 교수는 ‘내부의 경계에서 밖을 들여다보는 창을 통해 감정의 물꼬를 트는 첫 속삭임이 들려온다’며 “너무 귀하다”라고 표현했다.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시리즈를 집필하고 SNS 채널 ‘슬기로운초등생활’을 운영하는 이은경 자녀교육전문가는 ‘위로와 치유를 잔잔한 필치로 담아낸 이 책이 고된 하루를 말랑하고 뜨끈하게 품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들의 추천과 기대처럼 이 책은 사는 게 힘에 부칠 때 그림책에 기대어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여유와 충만한 위로를 선물한다. 글 쓰는 사람, 살림과 육아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나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기분 좋은 향기로 다가갈 ‘그림책 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저자/출판사
박세리, 이동미 (지은이),이야기공간
크기/전자책용량
140*190*20mm
쪽수
248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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