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캉젤리크

아르캉젤리크

11,700 13,000
제조사
미행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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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조르주 바타유가 생전에 출간했던 동명의 시집 『아르캉젤리크』를 본바탕으로 하여 90여 편의 시를 담고 있다. 아르캉젤리크는 ‘대천사와 같은’을 뜻한다.

1944년, 바타유는 3편의 시로 얇은 시집을 꾸려 소규모 출판을 한다. 이 시집은 그의 생애 유일무이한 시집이 되는데, 이 책의 1부 ‘아르캉젤리크’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40년대 초중반 무렵은 훗날 ‘신’에 대한 바타유 자신의 총체적인 사유가 담길 ‘무신학 전서’의 첫 권 『내적 체험』 집필에 들어선 시기이기도 하다. 그 뒤 『죄인』, 『니체에 관하여』가 잇따라 출판되는데 이는 모두 전통의 담론과 결별하고 인간의 더 깊은 내부를 향하는, 환희와 신비를 그 테제로 삼고 있다. 2부 ‘무신학 전서’에 담긴 16편의 시가 이를 뒷받침한다.

3부 ‘행운을 구하는 기도’에는 짧은 호흡의 시편들로 이뤄진 「분화하지 않은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를 비롯해 영어로 씌어진 시 등 11편의 시가 수록되었고, 4부 ‘아세팔’에는 바타유가 창간했던 잡지이자 그가 조직한 비밀 결사였던 ‘아세팔(Acephale)’의 기조적 성격을 띤 동명의 시를 주축으로 59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책 끝에는 시와 산문이 한 몸을 이루는 ‘루이 30세의 무덤’을 실었다. 이 글은 통상적인 시의 형식으로 시작되지만 곧 극의 형식으로 신과 책에 관한 사유가 전개되며 「명상」에 이르러 바타유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질문하고 글쓰기의 본질적 의미를 구하고 있다. 이는 제목처럼, 마치 하나의 장례를 마감하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목차

아르캉젤리크
무덤 / 여명 / 공허

무신학 전서
『내적 체험』에 수록된 시들 / 『죄인』에 수록된 시들 / 『니체에 관하여』에 수록된 시들

행운을 구하는 기도
행운을 구하는 기도 / 불화 / 밤은 나의 나체이다 / 조금 더 뒤에 / 분화하지 않은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 / 제목이 없는 다른 시들

아세팔
「고통」과 네 편의 시 / 내 남근을 댄다… / 오 해골이여… / 『아르캉젤리크』에서 제외된 열한 편의 시 / 제외된 시들 / 늑대가 탄식한다… / 에로틱한 시들 / 코리페아 / 1957년의 다섯 편의 시 / 회한의 부재 / 아세팔

루이 30세의 무덤
루이 30세의 무덤 / 오라토리오 / 책 / 명상

편집 후기

저자

조르주 바타유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아르캉젤리크
저자/출판사
조르주 바타유,미행
크기/전자책용량
214*152*13
쪽수
22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0-02-05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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