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7,200 8,000
제조사
읻다
원산지
대한민국
배송정보
2,500원 (조건부배송) 지역별 추가배송 주문시결제(선결제)
택배 / 방문수령

책소개

읻다 시 선집. 특정 문학 사조나 기존의 논리를 좇아 질서 정연하게 꾸린 시집이 아니라 오로지 시가 건네는 목소리와 몸짓, 모습에 따라 흐르듯 구성한 시집이다. 시를 쓰고 시를 번역하고 시를 읽으며 오랫동안 알고 지낸 두 사람이 함께 한 권의 세계 명시 선집을 엮었다.

시에 매료되어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다른 언어의 공간으로 훌쩍 떠났던 번역가 최성웅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언어로 쓰인 시 중에서 삼백여 편을 선별했고, 평생 한국어로 시를 쓰고 읽으면서 동시에 한국어로 옮겨진 외국 시들을 좋아해 즐겨 읽었던 윤유나가 그중 쉰다섯 편을 골라 일정한 리듬을 가진 시집으로 만들었다.

에드거 앨런 포, 아르튀르 랭보와 같이 널리 알려진 시인들의 작품과 콘스탄틴 카바피처럼 생소한 시인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레온 셰스토프와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과 같은 철학자의 글과 화가 에곤 실레의 시, 불교 경전이 공존한다. 열 명의 옮긴이 또한 시인, 번역가 등 다양하며 옮긴이 중 한 사람이 독일어로 쓰고 한국어로 옮긴 시도 한 편 수록되었다.

목차

기획의 말
들어가는 말

이런 몸짓으로
ⅩⅩⅩⅡ
〈어떤 머리말〉에서
아침저녁으로 읽을 것
불쌍한 B. B. 이야기
전나무 숲
말 없는 그녀의 창백한 초상
제3찬가
시의 아마추어
바다
정다운 숲
나는 일요일의 휴식을 살핀다
미라보 다리
빛이 부서진다 태양이 비추지 않는 곳에서
수녀들은 수녀원 좁은 방에 불평하지 않는다
파이프


이런 모습으로
죽지 않는 문어
작은 과꽃
심야카페
불의 뾰족함
탁자
구름
거울
젖은
신비에 대한 또 다른 설명
헤아림 너머
선과 형태
시인
도스토옙스키, 명징에 맞선 투쟁
코르도바의 민가 마을
영양, 뜻밖의 사랑
섬들

모음들
파종의 계절, 저녁
가을이 인다
레몬 애가
한 장의 나뭇잎이 있었다
오늘 나는 산책을 했다

이런 목소리로
선술집
무성통곡
비에도 지지 않고
아나 블루메에게
나무가 모르는 것
제8비가
살해당한 것들
지나간 것을 좋아하나요
그건?
혼돈의 감정가
불확실
까마귀
며칠 후엔 눈이 내리겠지
물이 담긴 유리잔
희망
폭류경

저자

폴 발레리 외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저자/출판사
폴 발레리 외,읻다
크기/전자책용량
214*152*13
쪽수
22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8-09-05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확인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