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자본주의

위험한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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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사람과나무사이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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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항아리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40여 년간 ‘자본론’을 연구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마토바 아키히로. 그는 『위험한 자본주의』를 통해 자본주의 200년 역사를 조망하고, 톱니바퀴처럼 정교한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통찰한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빚어지는 모든 모순과 갈등이 바로 자본주의의 속성에서 비롯됨을 밝힌다. 자본 혹은 자본가들은 어떻게 노동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지배해왔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특히 ‘악한 자본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불의와 불합리함 그리고 치명적 위험성을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하면 악한 자본가가 더는 없고, 그 자리를 선한 자본가가 대신한다 하더라도 자본주의 모순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는 지배계급인 자본가가 악해서가 아니라 그 근원적 속성 때문이라는 소리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자본주의의 위험성을 ‘사람’이 아니라 ‘메커니즘’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한다.

목차

프롤로그_ 마르크스에게 배우는 살아 있는 자본주의 세계사

제1장_ 자본가와 노동자

부의 지배자가 지주에서 자본가로 | 검소한 자본가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은 자본주의의 영웅인가 | 이동이 자유로운 자본, 돈 | 최초의 자본가는 남의 물건을 빼앗는 도둑이었다? | 자유를 미끼로 인간을 상품화하는 시대 | 작은 국가를 이상적인 모델로 생각한 마르크스 | 전 세계가 미국의 손아귀에 | 정치를 노동으로 보지 않는 이유 |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제공하는 임금의 비밀 | 화이트칼라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울까 | 점점 줄어드는 이익환원율 | 무리수를 두는 자본가들
이윤율 제로가 되면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 값싼 노동력을 찾아 헤매다니는 자본 | 전 세계적으로 임금이 하향 평준화하는 이유 |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를 무너뜨린 자본의 힘 | 노동자에게 ‘중산층’의 환상을 심는 자본가 | ‘노동자 예비군’을 만들어 총임금을 낮추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가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 메리토크라시의 정점, 빌 게이츠 | 막강한 힘을 가진 ‘자본 상속’ | 삼성이 잘나가도 서민의 삶에 도움되지 않는 이유 | 금융으로 먹고살 수 있다는 근거 없는 환상 |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자본주의

제2장_ 자본 축적에 이용되는 교육

자본가의 이익 증대를 위해 시작된 의무교육 | 공적 보험제도를 없애려는 민간보험회사들의 음모 | ‘경제 가치’가 없는 학과를 폐쇄하는 대학들 | 미국과 영국에서 사립대학이 주류를 이루는 이유 | 같은 교육과정으로 ‘대충 우수한’ 인재를 대량생산하라 | ‘어른의 사고력’을 키우지 못하게 방해하는 자본가들 |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 못하면 자본주의의 노예가 된다

제3장_ 민주주의와 개인주의

정치에서 독립한 경제, 자본주의의 절대 강자가 되다 | 마르크스는 왜 경제의 불평등 요소를 문제 삼지 않았을까 | 사르코지가 프랑스혁명을 학교에서 가르치지 못하게 법제화하려 한 이유 | 프랑스혁명의 치명적인 함정 | 은밀히 정치를 다루는 자본가 | 자본주의 사회의 기만적인 민주주의와 인권 | ‘개인’이 없었다면 자본주의도 없었다 | 기독교만 이론을 만들어냈다고? | 아시아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한 헤겔 철학 | 크리스트교가 자연과학을 멸시한 이유 | ‘공동체’를 혐오하는 크리스트교 | 오직 크리스트교만 자본주의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 | 토지에서 분리해 농민을 노동자로 만들다 | 나카무라 슈지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커닝을 악한 행위로 처벌해야 할까 | 자본가가 팀이 아닌 개인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이유 | 아시아적 공동체 공간 | 자본주의의 인큐베이터가 된 루터 사상 | 마르크스가 딜레마에 빠진 이유 | 좀 더 유능한 자본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자본론』
제4장_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자본주의 사회

글로벌라이제이션의 본질 | 『공산당 선언』 속의 글로벌라이제이션 | 마르크스가 자본가 편을 들었다고? | 냉전 붕괴와 글로벌라이제이션 | 격차가 확대되다 | 두 얼굴을 가진 다국적기업

제5장_ 다양화하는 세계

새로운 ‘제국’의 시대 | 미국의 패권이 무너지다 | 새로운 대립구도 | 선진자본주의 국가가 오리엔트 문제를 다루는 방식 | 자파드니키와 나로드니키 | 아시아식 농업은 자본주의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 소련의 사회주의가 실패한 근원적 이유 | 아시아적 요소와 마르크스적 요소의 융합을 꾀한 마오쩌둥 | 향후 세계 판도를 뒤바꾸어놓을 ‘육상수송’ | 세 개의 포인트를 봉쇄하여 중국과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전략 | 무엇을 위한 집단적 자위권인가 | 마르크스가 러시아를 비판한 이유 | 다시 빗나간 마르크스의 예측 | 현대판 십자군 전쟁, 우크라이나 사태 | 진짜 악의 원흉은 누구인가 |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격추시킨 범인은? | 실체가 없는 공동체 EU

제6장_ 사회주의는 끝났을까

불완전한 자본주의 vs. 불완전한 사회주의의 대결 | 사회주의 사상이 독일과 프랑스에서 처음 싹튼 이유 | 왜 『자본론』 제1권에 노동조합에 대한 언급이 없을까 | 소련은 왜 실패했을까 | 자본주의 사회에 존재하는 ‘사회주의’ 요소의 종말 | 자본주의에 영합하는 선진국 노동자 | 노동자 공동투쟁이 불가능한 이유 | 무엇을 위한 국제화인가 | 인터내셔널과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차이 | 좌파 내에 생긴 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우파 | 전 세계가 미국의 속국이 된다고? | 자본주의 판도를 뒤흔드는 중국 | 저항해야 할 대상이 보이지 않는 시대 | 혼미한 시대에 되살아나는 마르크스의 부활 가능성

저자

마토바 아키히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위험한 자본주의
저자/출판사
마토바 아키히로,사람과나무사이
크기/전자책용량
214*152*13
쪽수
22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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