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너무 많은 화장품은 피부에 독이다!
고가의 화장품이 답이 아니다!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화장품 미니멀리즘
누군가를 볼 때마다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들이 있다. 머리 스타일, 옷차림새, 키나 체형 등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체크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피부다. 깨끗한 피부는 첫인상에 호감을 심어주기 쉽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신경 쓰고, 자연스럽게 화장품 산업이 꾸준하게 성장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많은 화장품 광고가 우리에게 노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광고들 사이에서 좋은 화장품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화장품 광고는 찾기 어렵다. 그저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입증한다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가의 화장품들, 대여섯 개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오히려 내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본인에게 안 맞는 성분들 잘 모른 채 좋다는 말만 듣고 이것저것 바르기 때문이다. 『매일 피부가 새로워지는 화장품 다이어트』에는 화장품을 열심히 바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화장품 업계에서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정직하게 기획하고 만들어온 저자가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준다. 여드름, 아토피, 기미 등 피부에 대한 고민을 짚어주며, 근본 원인을 파악해 각자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프롤로그 화장품에 대한 바른 생각 캠페인!
1장 화장품, 바르게 바르자
세상에 나쁜 화장품은 있다
피부의 최대 적은 자본주의다
우리는 왜 유독 화장품에 관대할까
2장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팩트’
정해진 피부 타입은 없다
‘아토피’는 최고의 흥행 메이커다
자연 유래 성분 99% 함유량에 상술이 있다
화장품 가격 책정의 1등 공신은 누구일까
연예인, 인플루언서의 후기는 믿는 자에게만 보인다
3장 바른 화장품, 바르게 고르고 바르게 바르는 법
판매자 말고 구매자의 입장에서 구입하라
최고의 화장품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이다
피부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
아토피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하나만 발라도 충분하다
화장품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천연 화장품은 출신 성분을 따져라
마음도 눈도 피부도 편한 선크림
4장 생애 주기별 피부 관리 노하우
화장품은 생애 발달 주기에 맞춰 고르자
‘건강한 피부’는 태아기 뇌 발달에서 시작된다
아기에게 꼭 필요한 화장품은 엄마 품이다
피부 장벽의 기초 체력은 유아기 때 만들어진다
청소년기 피부 관리의 핵심은 유분 관리다
20대가 피부에는 가장 혹독한 때다
중년 여성의 피부는 호르몬과 동행한다
노년기, 보습제가 빛을 발하는 시기다
5장 자연재생, 자기 치유의 힘으로 되찾은 피부 건강
신생아 태열은 시원하게 해주면 낫는다
알레르기가 올라오면 명탐정 코난이 되자
식물성 천연 성분은 바이러스를 막는 골키퍼다
부록 화장품 다이어트, 그것이 궁금하다
저자
오필(김주희) (지은이)
출판사리뷰
천연 성분 화장품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스킨 디렉터의 정직한 제안
매일 아침저녁 화장대에 앉아 거울을 볼 때마다 뭔가 푸석하다.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건조하다고 아우성친다. 기미나 여드름이 얼굴 주변에 스멀스멀 올라오면 걱정이 된다. 이럴 때 우리 눈에 들어오는 문구들이 있다. ‘초대박 에센스!’, ‘3만 명의 후기가 입증합니다!’, ‘완판 신화!’ 화장대에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각종 스킨케어 제품이 많지만, 이번에는 뭔가 다를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당장 결제하고 제품을 받는다. 그렇게 이번에도 광고에 속아 ‘화장품 호구’가 되었고, 며칠 안 쓴 화장품은 내 화장대에 쌓여만 간다. 우리는 수많은 광고로 접해 오는 다양한 화장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마법 같은 후기와 SNS 마케팅, 알고리즘의 컬래버레이션은 매일 새로운 효능의 화장품을 알려준다. 이는 내 피부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고 느끼게 만들고 더 좋아져야 한다고 자극한다.
그런데 우리가 바르는 화장품, 피부에 직접 흡수가 되는 이 화학물질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성분이 들어있는지, 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은 없는 제품인지를 확인하기보다는 현란한 광고 카피와 사람들의 후기, 인플루언서의 적극 추천으로 사용하진 않는가? 성분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나에게 맞는 제품을 올바르게 찾아 바를 수 있고, 중복되는 제품 여러 개 대신 좋은 제품 딱 한 개만 바를 수 있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돈을 낭비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매일 피부가 새로워지는 화장품 다이어트』의 저자는 비싸고 좋은 화장품에 대해 굳은 신념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에게 발라주기 위해 구매한 비싸고 좋은 화장품이 아이에게 되레 좋지 않고, 오히려 바르지 않았을 때, 주변에서 받아온 샘플 화장품을 발랐을 때 더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그 신념이 깨졌다. 그리고 아이에게 가장 좋은 화장품을 발라주기 위해 화장품의 성분을 분석하면서 좋은 화장품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저자는 ‘화장품 다이어트’, ‘화장품 미니멀리즘’을 외친다. 꼭 고가의 화장품을 쓴다고 해서, 꼭 많고 다양한 화장품을 쓴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성분의 화장품 하나만 발라도 충분하다고 한다. 또한 본인의 일상생활의 환경과 습관이 피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며, 화장품 백번 바르는 것보다 ‘만 보 걷기 레이저’와, ‘잠 세럼’이 더 중요하다고 알린다.
이 책에는 가장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저자의 열심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화장품 회사에서는 알려주지 않았던 화장품의 진실과 올바른 화장품을 찾는 방법, 화장품을 바르게 바르는 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생애 주기별로 어떤 화장품을 바르고, 어떻게 피부를 관리해야 하는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