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에서 길을 찾다!
BC 4세기의 소크라테스부터 스토아학파의 철학자이자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현대의 천재적 작가인 헤르만 헤세에 이르기까지 고전 실존 인물의 철학을 담은 이 책에는 10명의 지성인의 사유가 담겼다. 저자 자신이 명상과 내면의 고요함의 지혜를 깨달은 수련자로 수행하며 고전에 담겨 현대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상과 철학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공자와 톨스토이 호메로스와 생텍쥐페리, 타고르와 임제의현, 율곡 이이에 이르는 지성인들이 보여 준 하나의 공통점, 사유하고 탐구하여 진정한 내면의 가치를 비약적 단계까지 끌어올린 이들의 가르침이다.
책은 고전 인물이 놓인 시대적 배경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그의 핵심 사상을 인용한다. 거기에 저자의 폭넓은 고전 지식과 깨달음, 통찰을 더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성찰을 깨우고자 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지혜는 늘 이전 세대 성인들로부터 나왔다. 그렇기에 고전은 꺼지지 않는 지혜의 등불이다. 각 개인이 어려움에 놓인 지금의 시대, 철학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읽는 독자의 편리함을 위해 135편의 글은 양 손에 펴 들어 모두 볼 수 있도록 본문 편집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Ⅰ. 배움을 통한 성장이 삶의 이유 - 공자
Chapter Ⅱ. 일어날 일이 합당하게 일어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Chapter Ⅲ. 숙고하는 삶을 살아라 - 소크라테스
Chapter Ⅳ. 삶은 자아를 찾는 투쟁의 과정이다 - 헤르만 헤세
Chapter 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Chapter Ⅵ.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라 - 호메로스
Chapter Ⅶ.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생텍쥐페리
Chapter Ⅷ. 어느 곳에서든 삶의 주인이 되어라 - 임제의현
Chapter Ⅸ. 삶이라는 축제를 즐겨라 - 타고르
Chapter Ⅹ. 배움이 아니고서는 올바른 삶을 살 수 없다 - 율곡 이이
참고도서
저자
임성훈 (지은이)
출판사리뷰
10명의 스승으로부터 온 철학과 평온함
흔한 고전 인물인 소크라테스. 잘 알려진 만큼 별스러울 것 없는, 너무나 유명한 고전 인물인 이유는 현대 모든 이가 어디서든, 몇 번이든 그의 가르침의 영향에 있었기 때문이다. 2500년 전 인물인 그가 가진 위대한 철학적 힘으로 여겨지는 대목 아닌가!
그는 끊임없이 캐묻고 숙고하는 삶을 살았다. 자신의 소명을 정의하고 그대로 실천했던 인물로 듣기 싫은 바른 말을 한 죄로 끝내 죽임을 당했지만 자신이 아는 것을 그대로 변론하며 정의를 추구한 인물이다. 총 10개의 주제로부터 이어진 사유를 통해 깊은 성찰의 기회를 얻어 보자.
로마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그 유명한 『명상록』의 저자다. 그는 황제의 양자로 받아들여 진 후 지도자로 교육을 받았으며 일평생 로마의 영토를 지키는데 전 생을 다 바치면서도 죽기 직전 최전방에서 생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탐구는 현대의 우리에게도 가장 소중한 지혜의 책으로, 철학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道)에 뜻을 두고 셀 수 없는 무리의 스승인 된 공자, 누군가 자신의 업적을 알아주든, 그렇지 않든, 오직 수양과 인격완성을 위한 배움을 실천한 사상가인 그를 통해 어떻게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설 수 있는가에 대한 궁국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작가로서 전쟁의 폐허에서도 고귀한 자기 자신의 본질적 가치를 굳건히 깨달은 인물, 헤르만 헤세는 권위 안에서 녹아버릴 뻔한 시대적 암흑기에서 총, 칼 보다 더 강하고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는 존재적 무기가 내 안에 있음을 전한다.
이 밖에 작가로서 인간의 자유로운 생각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인간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한 톨스토이, 서양 문화의 뿌리가 된 호메로스,『어린 왕자』통해 사막 같은 세상에 숨겨진 자신만의 샘을 찾을 것을 전파한 생텍쥐페리,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주인의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가르친 임제의현, 삶을 축제로 보고 신의 다른 이름, ‘나’를 찾아 낸 시성 타고르와 조선이 낳은 위대한 천재 율곡 이이로부터 성공한 지식인이었지만 끊임없이 배움으로 올바른 삶에 다가가려 했던 그 지성을 이 책을 통해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