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글로 간 실리콘밸리 코치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나답게 살고 싶다면, 내 안의 지혜를 듣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비리그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뉴욕의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던 저자는 언제인가부터 전력질주하는 삶에 지치기 시작했다. 남들은 성공가도를 달린다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불안했다. 삶의 속도가 아닌 방향을 고민하던 시기에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암으로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진짜 원하는 삶의 모양을 고민하던 도중, 세계를 놀라게 한 코로나19가 터졌다. 뜻하지 않게 멕시코 파나마의 정글로 떠난 여행에서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사회적 성공 대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으면서, 그동안 옳다고 믿어왔던 삶의 방식을 하나둘씩 내려놓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인정받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이루며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이 책의 제목 ‘아임 인(I’m in)은 내 안의 지혜를 듣는 시간이자 원하는 것을 찾고 실행하겠다는 자기 선언의 힘이다. 삶의 방향을 바꾸어보고 싶은 사람들, 자신을 믿고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왜 실리콘밸리의 코치는 정글로 갔을까?
1장 ┃ 그들이 원하는 삶
성공의 배지, 월스트리트
허무한 마지막
새로운 세상, 실리콘밸리
세상을 바꾸는 일
2장 ┃ 내게서 멀어지는 삶
진정한 집이란
또다시 안정을 찾아, 그리고
엄마의 마지막 선물
3장 ┃ 나를 찾는 삶
삶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도
나와 타인을 괴롭게 하는 패턴을 발견하다
서렌더, 내 안의 지혜를 따르다
나는 나를 믿는다
삶이 초대할 때는 항상 응답하라
“아임 인”, 내 안의 목소리를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성실한 자세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술
기대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풍요성과 간절함의 마인드셋
서른여덟의 딸, 서른여섯의 아버지를 용서하다
매직 플로 레슨
4장 ┃ 나누고 즐기는 삶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 거야
나를 찾고, 나누고, 즐기며
최대한 심플하게
도시인으로 살며 나를 잃지 않는 법
때로는 벽 위의 파리처럼
나다운 일, 나다운 삶
누군가의 존재감을 찾아주는 일
변화의 시기, 내가 꿈꾸는 공동체
에필로그
영웅의 여정
저자
임애린
출판사리뷰
“남들만큼, 남들보다 잘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남의 소리를 걷어내고 내 안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생각보다 더 힘들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긴다.” - 추천의 글 중에서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인 것처럼 사세요.”
“당신은 이미 완벽합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달콤한 말들은 차고 넘친다. 삶이 이러한 장밋빛 메시지와 같다면 힘들어 할 일도 좌절할 일도 없을 것이다. 과연 마음만 고쳐먹으면 나다운 삶,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일까? 당연히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나의 길’을 찾기보다 안전한 성공을 꿈꾸며 계획을 세우는 이유다. 이 책의 저자도 다르지 않았다.
아이비리그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뉴욕의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던 저자는 언제인가부터 스프린터처럼 전력질주하는 삶에 지치기 시작했다. 삶의 속도 대신 방향을 고민하던 때,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암으로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던 사이에 코로나19가 터졌다. 뜻하지 않게 일하는 방식에도 사는 환경에도 급격한 변화가 찾아왔다. 멕시코 파나마의 정글로 우연히 떠난 여행에서, 이제까지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정글에서 자신을 벗어던지는 누에고치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놀랍게도 빛 좋은 개살구 같다고 여긴 메시지들이 하나둘씩 마법처럼 펼쳐졌다. 자신을 믿게 되었고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졌으며 타인의 기준을 내려놓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내 안의 기쁨을 발견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지난 1년, 코로나를 시작으로 드라마 같은 일들이 내 인생에 펼쳐졌다. 이 책에 적은 에피소드 한 편 한 편은 그동안 책이나 강의로 접해 머리로만 알던 것들이 내 삶에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다. 에피소드마다 나를 삶의 신비 속으로 더 깊숙이 초대했다. “아임 인”이라고 응답하고 뛰어들 때마다 우주의 신비를 발견하게 되니 지금은 우주의 진실을 믿지 않을 도리가 없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저자가 노마드 라이프를 시작한 정글 베나오는 거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지만 상상했던 ‘아름다운 천국’과는 거리가 멀었다. 베나오는 정글 중에서도 외진 곳에 위치한, 100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건물은 20채 정도 있고, 구멍가게 하나가 동네 전체의 슈퍼마켓 역할을 한다. 은행 ATM도 없다. 날씨가 더워서 화장은 사치고, 굉장히 가벼운 옷차림에 샌들 정도가 딱이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라는 대도시의 에너지와 편리함에 길들여진 저자에게 베나오라는 정글은 효율과는 동떨어진 ‘불편한 시골’일 뿐이었다. 난생처음 이렇다 할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생활이 외롭고 버거웠지만, 저자는 조금씩 베나오라는 커뮤니티에 적응해갔다. 세상의 기준과는 동떨어진 곳에서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자신을 정의하는 신념들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나에게 집이란 어디인가? 내가 받아들여지는 안전한 공간인가?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가? 그럼 돈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어떤 커뮤니티에 함께하고 싶은가?’
‘나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는 동안, 저자는 지금껏 당연하다고 믿었던 삶의 방식을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기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레슨을 하나씩 찾아나갔다.
‘자유는 진정한 자아를 방해받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다.’
‘타인을 신경 쓰는 대신, 내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나에 집중한다.’
‘힐링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채우는 시간이다.’
‘불확실함 대신 이미 가진 풍요로움에 주목한다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결국 저자는 다니던 은행에 사표를 내고 오랫동안 품어온 꿈인 ‘코칭’에 베팅하기로 마음먹는다. 코칭 회사를 차려 개인의 존재감을 찾아주는 일을 시작하고 자기다움에 대한 강의를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평생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결단력과 변화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스스로를 믿고 실행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뿐 아니라, 나를 찾는 삶에 발을 들일 용기를 선사한다.
“현재진행형으로 지금도 변화하고 있는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스스로를 이상형으로 여기거나 어떤 큰일을 성취했기 때문이 아니다. 나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의심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할 수 있다고 믿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싶어서다. 나는 세상을 바꾸거나 이미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 삶을 진솔하게 공유한다. 엄밀히 말하면 내 삶 자체가 아니라 삶을 통해 배운 레슨을 공유하고 싶다. 이런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 것이 이 책의 제목이다. “아임 인(I’m in) : 삶이 초대할 때는 응답하라.” - 저자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인정받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이루며 스스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무엇보다 희망적인 것은 그 방법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잘 사는 방법은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다. 두려움과 부정적 마인드의 한계를 넘어 내게 맞는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자유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인생을 바꿀 준비가 되었는가? 삶의 초대에 응답할 준비가 되었는가? “아임 인”을 외치며 도전에 응한 저자의 스토리가 그에 대한 답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