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5년간 60만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연세대 소아 정신과 교수가 정리한 5~6세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아이의 현명한 교육, 자기 표현, 좋은 습관, 유치원 생활, 학습법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5~6세 육아의 핵심을 53가지로 정리했다. 아이와의 주도권 쟁탈전 꼭 승리해야 하나요?, 아이가 학습지만 보면 도망가요, 무엇을 배우든 쉽게 그만둬 버려요, 잘난 척이 심해요, 지기 싫어하고 무엇이든 최고여야 해요, 친구가 너무 없어요, 화를 참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요, 아들 가진 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 노하우가 있나요? …….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 자랑을 늘어놓고,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는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5~6세 부모들을 위해 25년간의 진료 기록과 검증된 발달학 이론, 그리고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과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해 5~6세 아이 심리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유용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 시기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교육 문제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조기교육, 사교육, 창의력,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상세하게 담았다. 30만 부 돌파 기념으로 출간된 최신 증보판에서는 ‘5~6세 부모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아이의 위험 신호 5가지’를 수록해 아이의 발달 상황을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목차
30만 부 기념 에디션을 펴내며
Prologue | 5~6년 차 부모들에게
5~6세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 20
1. 유치원에 안 가려고 해요
2. 아이와의 주도권 쟁탈전, 꼭 승리해야 하나요?
3.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어요
4. 성교육은 언제,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5. 책 읽는 것을 너무 지루해해요
6. 어떻게 하면 창의력이 높아질까요?
7. 떼쓰는 것이 갈수록 심해져요
8. 집안일을 도와주었을 때 보상을 해야 할까요?
9. 5~6세 남자아이, 여자 목욕탕에 데리고 가면 안 좋은가요?
10. 아이가 유치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아요
11. 손톱 물어뜯는 버릇,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12. 사정상 아이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13. 밥 먹일 때마다 전쟁을 치러요
14. 아이가 디지털 기기를 손에서 놓지 않아요
15. 5세인데 한글을 깨치지 못했다면 학습 장애가 있는 건가요?
16.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면 갑자기 말을 더듬어요
17. 남자 여자 형제, 언제부터 따로 재워야 하나요?
18. 아이에게 부부 싸움을 들켰어요
19. 남자아이인데 여자 옷을 사 달래요
20. 아들 가진 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 노하우가 있나요?
5~6세(49~72개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5~6세 아이의 특징 : 안정된 자아상을 바탕으로 세상 밖으로 나아갑니다
Chapter1. 학습 문제
아이가 학습지만 보면 도망가요
아이를 가르칠 때마다 속이 뒤집혀요
아이가 수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무엇을 배우든 쉽게 그만둬 버려요
Chapter2. 현명한 교육
조기교육, 정말 안 시켜도 될까요?
사교육, 무얼 시켜야 하나요?
창의력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키워 줄까요?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해요
아이의 자존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Chapter3. 바른 성교육
아이가 아무 데서나 고추를 내놔요
난처한 질문을 하면 이렇게 말해 주세요
아이가 자위행위를 하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이가 성추행을 겪었다면
엄마 아빠의 성생활을 들켰다고요?
Chapter4. 좋은 습관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게임에 빠진 아이, 어떻게 할까요?
엄마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을 해요
나쁜 버릇을 어떻게 잡아 줄까요?
Chapter5. 자기표현
아이가 우물쭈물 말을 못해요
발표력이 없어요
잘난 척이 심해요
Chapter6. 유치원 생활
다른 아이를 때리고 놀려요
지기 싫어하고 무엇이든 최고여야 해요
같은 어린이집에 3년을 다녔는데 바꿔 주는 것이 좋을까요?
친구가 너무 없어요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에게 문제가 있대요
Chapter7. 책 읽기
책 읽기를 싫어해요
주변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책만 좋아해요
Chapter8. 입학 준비
초등학교 입학 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아직까지 한글을 깨치지 못했어요
쓰기도 따로 가르쳐야 하나요?
Chapter9. 부모 마음
첫째보다 둘째가 더 사랑스러워요
화를 참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요
5~6세 부모들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아이의 위험 신호 5
1. 생각이 너무 단순해요
2. 독특한 반복 행동이 너무 오래 가요
3. 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해요
4. 타인 앞에서 자기 의견을 발표하지 못하고 심지어 말도 잘 안 해요
5. 어려운 상황을 미리 포기하거나 회피해 버려요
저자
신의진 (지은이)
출판사리뷰
전국 서점 자녀교육 1위, 30만 부 돌파 기념 최신 증보판!
아이의 20년 후를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현명한 교육, 자기 표현, 좋은 습관, 유치원 생활, 학습법 등 5~6세 육아의 핵심 53
아이와의 주도권 쟁탈전 꼭 승리해야 하나요?, 책 읽는 것을 너무 지루해해요, 학습지만 보면 도망가요, 아이의 자존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잘난 척이 심해요, 지기 싫어하고 무엇이든 최고여야 해요, 엄마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을 해요, 친구가 너무 없어요, 초등학교 입학 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화를 참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요…….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아이의 현명한 교육, 자기 표현, 좋은 습관, 유치원 생활, 학습법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5~6세 부모가 알아야 할 육아의 핵심 53가지를 정리했다. 아이가 다섯 살이 넘으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면서 부모는 비로소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육체적으로는 편해질지언정 마음은 편치 않다. 본격적으로 교육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각종 사이트에는 교육과 관련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것이 정확한 정보인지 혹은 내 아이에게 딱 맞는 방법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똑똑하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신의진 교수가 25년간 60만 명을 상담한 진료 기록과 검증된 발달학 이론, 그리고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과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그리고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유용한 솔루션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특히 30만 부 돌파 기념으로 엮은 최신 증보판에서는 ‘5~6세 부모들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아이의 위험 신호 5가지’를 수록해, 아이의 발달 상황을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의 지금 당장이 아닌 20년 후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현실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답을 정리했다.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에 보이는 성장만 바라보다가 놓치기 쉬운 아이의 심리 발달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신의진 교수는 육아가 어려운 이유는 결국 딱 하나라고 말한다. 바로 부모가 아이의 발달 과정과 심리 상태를 모르기 때문이다. 두 돌 때부터 시작된 자아 형성이 다섯 돌이 넘어서면서 거의 완성되기 때문에 5~6세 아이들은 여자로서 혹은 남자로서 안정된 자아상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 시기 남자아이들이 죽어라 칼싸움과 총싸움을 하고, 여자아이들이 공주 이미지에 사로잡혀 분홍색 옷만 입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안정된 자아상을 더욱 굳건히 만들기 위해서다. 그런데 부모들은 종종 “왜 이렇게 공주 옷만 사 달라고 할까요?”, “매일 로봇을 가지고 싸움 놀이만 하는데,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하는 건 아닐까요?”라고 묻는다. 이는 걱정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실컷 하게 해 주면, 아이들은 원없이 놀고 나서 스스로 새로운 관심사를 찾아 나선다. ‘아이는 마음껏 무언가를 해 본 뒤에 자기 스스로 끝낸다’, 이것이 발달의 기본 원칙이다.
또 이 시기의 아이들은 머리가 기가 막히게 좋아진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화를 내거나 떼를 쓰는 대신 말로 부모를 설득하려고 한다. 또 규칙을 세우면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때론 그 모습이 과하게 나타나 경직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규칙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경우에든 적용되어야 한다며 융통성 없이 구는 것이다. 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논리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게 좋다. 아이도 이제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으므로 이유를 알게 되면 쉽게 수긍한다.
5~6세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이는 현재의 자아상을 확인하는 작업으로, 그러느라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자기 자랑을 늘어놓기 일쑤다. “내 신발 예쁘지?” “엄마 도와줘서 나 착하지?” 부모 입장에서야 뭔가 석연치 않더라도 그 잘난 척을 무조건 인정해 주어야 한다. 잘난 척을 하고 인정받는 과정을 통해 ‘나는 정말 괜찮은 아이구나’ 하는 믿음을 쌓아 가기 때문이다. 간혹 그러다가 아이 버릇이 나빠지면 어떡하느냐고 걱정하는 부모도 있는데, 부모가 사실을 이야기해 주지 않아도 아이가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가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심지어 학교에 들어가면 부모의 평가보다 학교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평가에 더 신경 쓰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기, 집에서만큼은 아이의 자존감을 하늘 끝까지 올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진작에 읽었으면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일이 줄었을 텐데”
매일 반복되는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 줄 신의진 교수의 현실적이고 명쾌한 육아 멘토링
부모가 아이의 발달 정보를 숙지하고 원칙을 세워 아이를 대하려고 해도 그날그날의 육아는 절대로 쉽지 않다. 특히 이 시기의 부모를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교육 문제다. 아이들의 머리가 좋아지는 만큼 부모도 아이 교육에 매달리게 되는데, 이 시기에 정말 중요한 학습은 영어 한 마디 더 하고, 글씨 잘 쓰고, 덧셈 뺄셈 잘하는 것이 아니다. 감정 조절력, 충동 조절력, 집중력, 공감 능력, 도덕성, 사회성,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 등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반을 바로 이때 잡아 줘야 한다.
이런 것들은 앉아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래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보다 다양한 상황을 실제로 보고 겪으며 자연스럽게 깨치는 것이다. 그러니 부모는 아이의 영어 공부, 한글 공부에만 골몰하지 말고, 아이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 넓은 세상을 보여 주어야 한다. 부모의 체온을 느끼며 함께하는 순간, 친구와 깔깔거리며 노는 순간이야말로 아이에게는 최고의 공부라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한다.
아이는 6세까지 자아의 70퍼센트가 완성된다. 그 말은 곧 인생을 살아가는 기반의 70퍼센트가 바로 이 시기에 완성된다는 의미다. 매일 학습지 문제로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고, 아직 한글과 숫자를 깨치지 못한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들이 아이의 20년 뒤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