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동자운동 연구공동체 뿌리의 이론 무크지, 《뿌리》 여섯 번째 책
이번 호로 6호를 맞은 《뿌리》는 노동자운동 연구공동체 ‘뿌리’의 이론 무크지로 2014년 6월에 처음으로 발간되었다. 《뿌리》는 3개월에 한 번씩 발간되며 《뿌리》의 글을 쓴 노동자운동 연구공동체 ‘뿌리’는 양준석, 오민규, 오연홍, 최영익이 만든 연구공동체다. ‘뿌리’는 2014년 6월 14일에 창립토론회를 열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뿌리’는 수많은 뿌리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새로운 노동자운동이 태동하는 데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
《뿌리》 6호는 크게 ‘뿌리 이론’, ‘뿌리 기획’, ‘뿌리 칼럼’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뿌리 이론에서는 [노동개악 대결전과 노종자계급의 대반격]이라는 이론 글을 통해 지난 1월 22일, 박근혜 정권이 일반해고 ? 취업규칙 양대 지침을 기습 발표한 뒤 정부와 기업, 노동계의 움직임을 살핀다. 양대 지침을 활용한 박근혜 정권의 노동조합 무력화 공세에 노동계는 크게 흔들리고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의 생각과 실천에 따라 노동조합 무력화 공세는 거대한 반전의 가능성을 품은 노동개악 대결전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노동개악 대결전과 노종자계급의 대반격]은 양대 지침의 내용을 살피며 노동개악 대결전의 반전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어서 뿌리 기획으로는 [중국 대 미국: 새로운 위기의 발화점]과 [기본소득 전략 vs 혁명적 사회주의 전략]이라는 두 개의 글이 실렸다. [중국 대 미국: 새로운 위기의 발화점]에서는 최근 더욱 불거지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대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노동자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본소득 전략 vs 혁명적 사회주의 전략]은 최근 사회적 쟁점이 되었던 기본소득 전략의 내용을 살피고 혁명적 사회주의 전략과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또한 이번 호 ‘뿌리 칼럼’에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사회·노동과 관련한 여러 쟁점을 제시하는 열다섯 개의 칼럼이 담겼다. 각 칼럼들은 [‘핵폭탄 같은 총파업’, 반드시 건설하자], [저들의 역사 전쟁은 무엇을 겨냥하는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전쟁과 테러: 제국주의가 빚어낸 야만], [폭력을 비난하는 자들의 위선], [미국 금리 인상], [역사의 갈림길, 2016년], [위안부 협상 타결], [세계 정치에 부는 바람은 어느 방향인가?], [중국의 현재와 미래], [기간제 교사 폭행 사건, 해결의 주인공을 묻다], [미사일도 사드도 아닌 노동자계급의 단결만이 희망이다], [마이너스 금리, 추락하는 자본주이체제의 자화상], [세계 여성의 날―여성해방의 진정한 주인공은 누구인가?], [세계 노동운동사에서 배운다―전쟁에 맞선 투쟁의 길] 등이다.
목차
뿌리 이론 |노동개악 대결전과 노동자계급의 대반격
뿌리 기획 | 중국 대 미국: 새로운 위기의 발화점
기본소득 vs 혁명적 사회주의 전략
뿌리 칼럼 | ‘핵폭탄 같은 총파업’, 반드시 건설하자
저들의 역사 전쟁은 무엇을 겨냥하는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그렇다, 이건 분명 또 하나의 전쟁이다
전쟁과 테러: 제국주의가 빚어낸 야만
폭력을 비난하는 자들의 위선
미국 금리 인상, 막다른 골목에 몰리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를 보여 주다
역사의 갈림길, 2016년 자본주의 경제위기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아니면 노동 자 총단결로 전진할 것인가?
위안부 협상 타결: 박근혜 정부의 ‘비전’은 누구를 살리기 위한 것인가?
세계 정치에 부는 바람은 어느 방향인가?
그들은 위기라고 부르고, 우리는 기회라고 읽는다 중국의 현재와 미래
기간제 교사 폭행 사건, 해결의 주인공을 묻다
미사일도 사드도 아닌 노동자계급의 단결만이 희망이다
마이너스 금리, 추락하는 자본주의체제의 자화상
세계 여성의 날―여성해방의 진정한 주인공은 누구인가?
세계 노동운동사에서 배운다―전쟁에 맞선 투쟁의 길
저자
뿌리 (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