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의 후속작!
전작에 다 담지 못한 엄청난 이야기들이
『한일공동정부』에서 펼쳐진다
『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에서 일본이 어떻게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그 원동력인 메이지유신의 뒷배경과 그들이 감춰야 했던 진실을 파헤쳐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조용준 작가는 일본의 막후 조정으로 한국이 어떤 식으로 일본과 결탁되었는지, 그들이 한국의 뒷배경으로 존재함으로써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를 고발한 문제의 화제작 『메이지 후예들의 야욕 한일공동정부』를 출간했다. 전작에 다 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저자는 이 신작을 통해 일본이 망할 때까지 한국에 숨기고픈 야욕과 일본을 지탱시킨 M-펀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일본은 어떻게 강국이 되었을까? 그것은 청일전쟁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청일전쟁의 승리로 막대한 배상금을 받은 일본은 그 자본력을 기반으로 조선을 침탈하고, 만주로 넘어가 수도 헤아릴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고, 결국 미국과 전쟁까지 결사한다.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은 약탈한 금은보화와 값을 헤아릴 수 없는 문화재 등을 통해 엄청난 치부를 쌓았다. 특히 일본은 막대한 부를 위해,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아편 사업까지 벌이게 되는데 한때 만주에서 일장기가 붙은 곳은 아편판매소의 상징이기도 했다. 일본의 아편 사업은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이 주장한 대동아공영권의 실태는 바로 악랄한 아편 오염 참상이기도 했다. 일제가 주장했던 모든 것들은 오로지 메이지 후예들의 일신을 위해 지켜야 했던 것들이고, 이것이 이토 히로부미의 조선 침탈로 이어졌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광복을 맞은 이후에도 메이지유신 지사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야마가토 아리토모, 기시 노부스케와 만주 인맥들, 아베 신조는 여전히 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목차
PROLOGUE‘귀태’의 ‘한일공동정부’
chapter 1 ‘다부세 시스템’을 아십니까?
- 한 마을에서 배출한 두 명의 형제 총리
- 기시 노부스케는 왜 ‘요괴’라 불렀을까
- 기시 노부스케, 우익 학생운동에 눈 뜨다
*이토 분키치와 안중근 의사 둘째 아들 안준생
- 기시, 전시 민간산업을 통제할 길을 열어놓다
- 만주에서의 활약으로 ‘만주 인맥’을 얻다
- A급 전범, 미국의 이용 가치에 의해 무죄를 선고받다
*일본 군국주의 망령의 진짜 성지 ‘순국칠사묘(殉國七士廟)’
-‘3개의 화살 전략’과 평화헌법 개헌론의 탄생
- 일본 보수 세력 위상 역전과 개헌론 재점화
- 자민당 탄생과 일본 재무장의 길 연 미일안전보장조약 개정
chapter 2 만주 인맥은 모략과 아편 공작의 핵심 네트워크였다
① 만주 인맥과 첩보(모략) 부대의 탄생
*사사카와 료이치의 ‘일본재단’과 연세대 ‘아시아연구기금’의 실체
-일본 첩보기관의 창시자, 이와쿠로 히데오
*센진쿤과 옥쇄
② 만주국의 아편 비즈니스 : 만주에선 일장기가 아편판매소 상징이었다
- 일본, 모르핀 함량 높은 양귀비 개량에 성공하다
- 아편 재배지로 전락한 조선과 만주국
-‘아편제왕’ 사토미는 누구인가
- 사토미 문서의 발견으로, 일본 아편공작의 실체가 드러나다
*인간 사토미
- 미쓰이와 미쓰비시,‘쇼와통상’ 아편 밀수의 주축을 담당
- 만주국을 지배한 ‘암흑의 제왕’ 아마카스
③ 자민당은 마약 판매 자금으로 세워진 ‘마약당(麻??)’
- 전쟁광 도조 히데키에게 흘러간 아편 판매금
- 기시의 선거 출마와 도조의 후원 정치자금
- 기시는 자신을 출세시켜준 도조를 왜 배신했을까
chapter 3 만주를 모태로 삼은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
① 박정희는 왜 만주로 갔나
-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의 운명적인 공통점
- 좌익 혐의로 사형에 몰린 박정희를 구한 만주 인맥
*만주 육군군관학교와 함께 만주 인맥을 이끈 대동학원
- 기시, 수상 취임과 동시에 한일 국교 정상화에 시동 걸다
- 기시가 내세운 한일 교섭의 막후 실세, 야쓰기 가즈오
- 5·16 군사정변에 성공한 박정희, 6일 만에 한일 국교화 재개 착수
-‘김종필-오히라 비밀 메모’와 김종필의 명연설
- 한일 유착의 산실 ‘한일협력위원회’의 탄생
- 일본 극우 막후 최대 실력자 고다마 요시오, 쿠데타 이전부터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 CIA를 연결했다
*롯데그룹과 기시 노부스케 그리고 고다마 요시오
*고다마 요시오 정치공작으로 수카르노 대통령 후처가 된 일본 여인
chapter 4 정치인과 전범기업 먹잇감이 된 한일경협자금 8억 달러
① 기시를 정점으로 한 세 가닥 파이프라인
-‘부산적기론’과 엔화의 한국행 출장러시
- 일본‘검은 자금’을 둘러싼 스캔들의 탄생
- 삼성전자의 탄생 비화는?
- 일본 차관 도입 비리의 통로가 된 일본 육사 박정희 선후배들
- 70년대 일본 차관 관련 최대 의혹 ‘서울 지하철 부정사건’
- 일본 전범기업은 차관 제공하면서 우리에게 ‘공해산업’도 떠넘겼다
- 한국을 하청기지로 만들려 한 한일협력위원회의 ‘야쓰기 안’
- 미쓰비시, 한국을 해외 수출 하청기지로 삼다
- 박정희의 육사 선배 세지마 류조에게 놀아난 전두환과 노태우
- 세지마가 제안한‘통석의 염’은 우리나라에 대한 모독이자 조롱의 표현
chapter 5 일본 왕실에게 전쟁은 비즈니스였다
① 기시 노부스케 뒤에 어른거리는 미 CIA와 군산복합체 그림자
- 메구로의 꽁치와 스가모의 참치
- 기시 노부스케는 어떻게 「뉴스위크」의 표지인물이 되었을까?
- 기시와 아베의 평행선? 대척점?
- 마약당, ‘약탈금괴당’으로 변신하다
② 일본 왕실의 전쟁 비즈니스
-‘골든 릴리’의 탄생
- 일본 보수 자민당을 막후에서 움직인 M-펀드
- 오키나와 반환을 둘러싼 기시와 닉슨의 막후 거래
- 기시가 만든 고교 중퇴 학력의 총리 다나카 가쿠에이
③ 쇼와 일왕이 전쟁광이 된 이유
- 일왕이 ‘돈 맛’을 알기 시작한 청일전쟁
- 일본 왕실은 금융 갱이었다
-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왕의 해외 재산 도피
- 일본은 전쟁을 통한 경제성장 국가의 전형
- 미국 이민과 ‘천업부인(?業婦人)’의 해외 돈벌이
-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일왕의 구걸과 위장극
*히로히토의 항복 선언문 전문
chapter 6 아베 3대(三代)
부관연락선의 추억
- 아베 3대, 재일교포의 지원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 아베 신조는 왜 할아버지가 아닌, 외할아버지의 길을 쫓았을까
- 아베와 통일교의 유착
chapter 7 다부세 시스템의 역설
현재 일본은 ‘야마구치 막부’가 집권 중
- 가고시마 현의 다부세, 가지야초
- 이토 히로부미가 바꿔치기 한 메이지 일왕
chapter 8 야마구치의 꽃, 무궁화가 한국을 점령했다
일본 무궁화 품종을 이름만 ‘산처녀’로 바꿔놓다
-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 아니다
- 무궁화는 천박한 자질에 학질꽃이어서 빈 골짜기에 버려지리라
- 5·16 군사정변 이후 급부상한 무궁화 예찬론
- 야마구치의 꽃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꽃이 되었나
*일본 다도(茶道)와 무궁화
- 무궁화는 왜 ‘야마구치의 꽃’인가
EPILOGUE 일본 새 연호 ‘레이와(令和)’는 어째서 군국주의 망령의 부활인가!
참고문헌
저자
조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