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컬트 초심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이 책은 하늘과 별, 지구 같은 자연현상뿐 아니라 오컬트에 관해 더 알고 싶고 인간의 본성에 관한 중요한 질문의 답을 찾는 초심자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의 저자는 40여 년간 오컬티스트이며, 마녀, 위칸이고, 의식주의자, 타로 해석가이자 뼈 해석가, 이교도, 마술사이면서 카발라교도이기도 하다. 다양한 오컬트 관행과 그 매혹적인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면서 독자들이 혼자 힘으로 이런 수수께끼들을 탐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_오컬트의 비밀스러운 세계
Chapter 1 토속주술
Chapter 2 마녀술
Chapter 3 점성술
Chapter 4 수비학
Chapter 5 연금술
Chapter 6 카발라
Chapter 7 제식마법
Chapter 8 타로
오컬트 연대표
더 알고 싶다면
참고문헌
저자
드보라 립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출판사리뷰
오컬트란 정확히 무엇일까?
‘오컬트(Occult)’라는 단어 자체를 정의하자면 그저 ‘비밀의, 숨겨진, 또는 불가사의한’이란 의미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오컬트는 마법이나 연금술 등 초자연적인 영역을 모두 포함한 기법과 연구 세계를 가리킨다. 오컬트의 정의는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갔다. 어느 정도는 일반대중들이 납득할 만한 생각과 관행 역시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갔기 때문이다. 의학과 기상학, 천문학, 그리고 화학은 모두 오컬트 기술(또는 오컬트 과학)에서 비롯되었다. 이 중 무엇이든 간에 일단 사회 전반에서 받아들여지면, 더 이상 ‘비밀’이나 ‘숨겨진 것’이 아니며, 따라서 더 이상 오컬트가 아니라고 간주된다.
어쩌면 오컬트를 초자연과 동의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초자연은 유령의 출몰이나 도깨비, 심령적인 존재처럼 현상이나 사건을 가리킨다. 반면에 우리가 ‘오컬트’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이런 현상을 ‘연구’한다는 의미가 된다. 오컬티스트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터득하기 위해 연구하는 사람이다.
오컬트의 신비로운 세계를 발견해보자
오컬트는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영향력 있는 초자연적 연구 분야로,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시작되었다. 인류 역사상 세계 어디를 가든 언제나 미스테리가 존재해왔고, 그 미스테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항상 존재해왔다. 서양에서는 기독교가 부흥하면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가지고 작업하는 것을 악마와 관련지은 탓에 오컬트가 금기가 되었지만, 오컬트는 기독교보다 앞서 탄생했고 몇 천 년 동안 세계 곳곳에 존재해왔다.
이 책은 오컬트의 핵심신념은 무엇인지, 그리고 화학과 천문학 등의 현대과학이 오컬트로부터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개관으로 시작한다. 그다음으로 수비학부터 연금술까지 다양한 오컬트의 분파를 탐색해보고 모두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자신만의 오컬트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별자리와 치료마법 등 다양한 주문과 기술을 알려준다. 관심 있는 분야가 주술이든 이교주의든, 아니면 점성술, 또는 천사든 간에 이 책으로 오컬트 전체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오컬트적 흥미가 서로 이어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며, 오컬트를 전반적으로 연구하면서 개별적인 주제 하나하나에 맥락을 짚고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