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흔히 알고 있는 ‘로마’는 어떤 모습일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콜로세움? 어딜 가도 유적지인 로마 시내? 아니면 위대한 카이사르와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하지만,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과 건축물만이 로마의 전부는 아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이 말은 한 나라가 거대한 제국이 되기까지 엄청난 세월의 노력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탈리아 반도 작은 도시국가 로마가 지중해를 아우르는 대제국이 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52개 주제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는 천년을 버텨온 로마 제국의 내부를 주제별로 탐험한다. 로마 사회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로마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생생한 모습을 300개의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한다.
목차
시작하며_문화로 이해하는 서양인의 사고방식
[빠르게 알아보는 고대 로마] ① 신화를 기원으로 하는 로마 제국
[빠르게 알아보는 고대 로마] ② 평화와 번영의 제정 시대
[빠르게 알아보는 고대 로마] ③ 대제국은 동서 분열로 멸망
제1장 로마인의 삶
01_황제부터 노예까지, 로마는 7개 신분으로 이뤄진 계급사회였다
02_귀족은 빈민을 포섭하여 선거에서 승리해 권력을 다졌다
03_로마 시민이라면 식비와 유흥비가 무료였다
04_로마인의 평균 신장은 남성은 165cm, 여성은 155cm였다
05_생물을 다루는 푸줏간과 생선전은 혐오 직종이었다
06_로마는 계층과 남녀 차별 없이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07_길고 헐렁한 옷감 한 장이 로마인의 정장이었다
08_개와 새, 그리고 사자, 고대 로마의 반려동물은 다양했다
09_고대 로마 시대에 상류층은 주로 부인이 이혼을 요구했다
10_독신자나 아이가 없는 부부는 법률에 의해 처벌을 받았다
11_고대 로마 시대 고층 주택은 서민들이 사는 집이었다
12_부엌과 화장실은 부자가 사는 단독주택에만 있었다
13_집회, 경기, 전시 등 거리의 광장은 시민의 다목적 홀이었다
14_총 길이 15만km의 로마 가도는 완성까지 400년이 걸렸다!
15_로마의 사망률 상승은 엉터리 하수 처리 때문이었다
16_쓰레기 방치, 소음, 불안한 치안, 로마는 점점 살기 힘든 대도시가 되었다
17_고대 로마는 장례식 때 고인의 입에 동전을 넣는 관습이 있었다
18_소 · 돼지의 내장으로 길흉을 점치고 남은 고기는 함께 먹었다
SPECIAL EDITION ① 밀착 취재! 로마 시민 24시
column ① 로마 시내 빵집은 국가에서 관리했다
제2장 로마의 즐거움
01_누워서 먹는 것이 로마식 매너라고 할 수 있었다
02_로마에서 인기 있는 메인 요리는 성게를 채운 돼지고기 요리였다03_부자는 도둑을 막기 위해 창문 없는 집에서 살았다
04_부자의 취미는 별장과 온천 나들이였다
05_미용실에서 제모까지, 로마인은 미를 추구하는 것도 철저했다
06_고대 로마의 공중목욕탕은 온천 테마파크보다 재미있었다
07_고대 로마에서 인기 스포츠는 말이 끄는 전차 경주였다
08_공짜 연극은 정치 풍자나 저속한 소재가 유행이었다
09_콜롬세움에서는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장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10_로마 시민에게 최고의 유흥은 바로 재판이었다
11_로마에서 노름판은 식당이나 목욕탕에서도 벌어졌다
12_고대부터 이집트 피라미드는 최고의 관광지였다
13_황제의 밤 상대를 하는 고급 창부가 있었다
column ② 죄라는 걸 알면서도 사랑은 멈출 수 없다
제3장 로마의 노예
01_인구의 30%를 차지했던 노예는 시장에서 구입했다
02_교육 수준이 높은 노예는 가정교사로 일했다
03_포상은 치즈와 포도주, 노예도 식사를 즐겼다
04_노예라도 주인이 인정하면 결혼을 할 수 있었다
05_주인을 대신해 노예에게 매질을 하는 직업이 있었다
06_축제날은 주인과 노예의 입장이 바뀌었다
07_강제 노동에 화가 난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08_노예에서 시민으로 승격할 때는 주인이 세금을 낸다
column ③ 노예의 장례, 우리도 살았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다
제4장 로마의 군대
01_제정기 전의 병사는 직접 구입한 무기로 싸웠다
02_신장 173cm 이하는 절대 병사가 될 수 없었다
03_고대 로마에서 군의 리더는 황제가 직접 정했다
04_최강 로마 군단 부대 편성은 보병 중심이었다
05_비번인 날은 목욕탕에서 동료들과 도박을 즐겼다
06_방호구가 무거워 이동은 거북이처럼 느렸다
07_창은 찌르는 무기가 아니라 던지는 무기였다
08_행군 훈련은 32km를 5시간 동안 걷는 것이었다
09_병사의 망토는 방수성은 좋지만 냄새가 무척 심했다
10_고대 로마 시대 전투 개시 신호는 빨간색 깃발이었다
11_포도주나 술을 소독약처럼 사용해 상처에 발랐다
12_규율을 위반한 자는 화장실 청소를 했다
13_병사가 퇴역하면 나라에서 연금이 지급되었다
column ④ 대제국의 황제여도 반드시 전쟁터에 나갔다
SPECIAL EDITION ② 고대 로마를 더욱 잘 알게 되는 라틴 문학과 유적
고대 로마 시대 연표
마치며 고대 로마 시대를 통해 다양한 사회를 배우다
참고자료
저자
이와타 슈젠
출판사리뷰
로마의 번영과 쇠퇴의 역사,
300개의 일러스트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이것은 로마 제국의 위대함을 말해준다.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차이나 같은 용어에서 ‘팍스’란 수식어도 천년제국 로마가 원조였다. 로마가 패권을 쥐고 있던 시기에 로마는, 로마에 의한 평화인 ‘팍스 로마나’를 이룩했었다. 거기다 로마는 유럽 문명을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황제의 계보와 유럽 쪽 언어의 근간인 라틴어, 건축물, 법, 종교 등 수많은 분야에서 유럽 국가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 결국 로마를 안다는 것은 서양인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로마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콜로세움을 비롯한 고대 유적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 아니면 기독교를 박해한 네로 황제? 하지만 역사상 유명한 인물과 건축물만이 로마의 전부는 아니다! 대제국 로마를 1000년 동안 유지해온 법, 문화, 관습, 사회체제, 그리고 군대가 있었다.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말했듯이,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고대 로마의 다양한 모습을 주제별로 읽어보자
역사는 영웅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52개 주제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는 유명한 황제의 이야기가 아닌, 문화에 초점을 맞춰 300개의 일러스트와 쉬운 글로 로마 제국을 소개한다. 로마 사람들이 매일 무엇을 먹고, 어디에 살며, 어떻게 즐겼는지 알려준다. 서양 문명의 토대였던 로마 제국의 내부 모습을 자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1장은 로마인의 삶을 다룬다. 통치, 일상생활, 결혼과 육아, 주거 시설, 기반 시설 등을 다룬다. 식비와 유흥비가 무료였던 로마 시민, 로마인의 옷차림, 반려동물 문화 등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2장에서는 로마인들이 어떻게 여가 시간을 즐겼는지 알려준다. 누워서 먹는 로마식 식사 매너, 부자들의 주택 구조, 전차 경기 같은 인기 스포츠, 목욕탕 문화 등을 다룬다. 3장에서는 노예의 삶을 정리한다. 노예들이 어떻게 죽고 결혼을 했는지, 노예가 시민으로 승격할 때의 조건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4장은 거대한 제국 로마를 만드는 데 큰 원동력이었던 군대를 다룬다. 로마군의 주요 병력과 군인들의 급여, 휴식시간, 방호구와 무기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