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눈에 보는 식물 고르기, 꾸미기, 키우기
무미건조한 방을 산뜻하게 바꾸고 싶은가? 숲속처럼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식물로 꾸며보자! 활기가 가득해질 뿐 아니라 분위기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이제부터 식물 키우기에 도전하려는 초보자와 슬슬 여러 종류를 키워 보려는 전문가까지, 식물을 아끼는 모든 분들을 위한 식물들이 세심하게 골라 실려 있다. 또한 저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식물 꾸미는 법과 키우는 법도 함께 담겨 있다. 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생활을 만드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Introduction
실내 식물과 함께하는 타입별 방법
식물 꾸미기
장식할 때는 이렇게
식물 고르기
식물에 맞는 화분 고르기
화분 여러 개로 연출하기
그린 인테리어 사례 모음
식물 키우기
물 주기 | 흙 관리
분갈이 | 가지치기
자주 하는 질문
해충 | 비료
이 책을 보는 법
Chapter 1 생동감과 활기가 넘치는 식물들
움벨라타 고무나무
벵갈고무나무
여러 가지 고무나무
바다포도
몬스테라
셀로움
쿠커버러
여러 가지 필로덴드론
알로카시아 오도라
안스리움
극락조화
자미아속 소철
야자
Chapter 2 분위기가 부드럽고 편안한 식물들
쉐플레라
여러 가지 쉐플레라
퓨클러 쉐플레라
파키라
벤자민 고무나무
반들고무나무
폴리스키아스
에버후레쉬
소포라 리틀 베이비
싱고니움
고사리식물
Chapter 3 잎과 줄기를 우아하게 늘어뜨리는 식물들
시서스
아이비
스킨답서스
호야
립살리스
디스키디아
Chapter 4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식물들
드라세나
코르딜리네
박쥐란
산세베리아
용설란
알로에
하워르티아
페페로미아
유포르비아
여러 가지 괴근 식물
잎 색깔과 무늬가 독특한 식물
찾아보기
저자
야스모토 사치에
출판사리뷰
이런 곳엔 이런 식물!
우리 집에 어울리는 그린테리어는?
실내를 꾸밀 때 가구를 놓고 커튼을 달듯, 근사한 식물을 두면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초록빛 공간이 완성된다. 식물은 품종에 따라 잎의 모양과 색이 다르며 수형, 형태, 크기에 따라서도 인상이 많이 달라진다. 가게에서 마음에 쏙 드는 식물을 찾아 데려올 때는 즐겁지만, 미리 자리를 마련해두지 않으면 어수선하게 화분 개수만 늘어나게 된다. 화분을 둘 장소, 꾸밀 방법, 생육 환경을 고려하면서 식물을 고른다면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삶이 훨씬 흥미로워진다.
‘실내용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관엽 식물 중 대부분은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 나고 자라 굉장히 튼튼하고 잘 큰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도 온도와 습도만 잘 관리해주면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다. 실내 구조와 환경에 맞추어 품종, 크기, 수형(나무 모양), 화분 등을 고르고 식물이 멋지게 보이면서 잘 자랄 수 있는 자리를 찾아보자.
실내용 식물은 어디에 어떻게 두어야 가장 멋지게 보일까? 장소를 정할 때는 채광, 통풍, 동선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식물이 크게 자랐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공간에 여유를 두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구조, 식물, 화분이 얼마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도 살펴야 한다. 실내 식물을 돌보는 기본 방법은 뜰, 베란다, 방안 등 어디에서 키우든 크게 다르지 않다. 한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조금씩 경험이 쌓이면서 예측도 할 수 있게 되고, 식물의 변화를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식물을 잘 키우려면
원래 살던 곳과 최대한 비슷하게
식물은 본디 열대, 온대, 정글, 사막 등 ‘자연’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따라서 식물이 원래 살던 자생지와 환경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어주면 좋다. 일조량, 기온, 통풍은 적절한지, 비나 이슬을 대신할 만큼 물을 충분히 주면서 잎에 물도 뿌려주고 있는지를 확인해보자.
식물을 키울 때는 물주기를 비롯해 평소에 부지런히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가지가 자라고 새잎이 나오는 등 나날이 생김새가 달라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식물은 몸 상태가 나빠지면 신호를 보내면서 서서히 시들어가기 때문에, 혹시 달라진 곳은 없는지 날마다 꼼꼼하게 살펴보면 더욱 잘 키울 수 있다. 이런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다 보면 식물 키우기가 더욱더 즐거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