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림책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떡이 최고야』,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오니까 좋다』, 『마음이 퐁퐁퐁』, 『이파라파냐무냐무』, 『너무너무 공주』, 『파랑 오리』, 『짜장 줄넘기』, 『팥빙수의 전설』 9권의 한국 그림책 주인공을 손바느질 인형으로 다시 만나다!
납작한 종이뭉치를 엮어서 만든 그림책은 대부분 평면이라고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캐릭터를 입체로 구현할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손바느질 인형으로 만드는 법입니다.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한국 그림책 중 『떡이 최고야』,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오니까 좋다』, 『마음이 퐁퐁퐁』, 『이파라파냐무냐무』, 『너무너무 공주』, 『파랑 오리』, 『짜장 줄넘기』, 『팥빙수의 전설』 총 9권의 주인공을 손바느질 인형으로 만나보는 책입니다. 캐릭터에 대한 소개부터 만드는 방법, 도안까지 꼼꼼히 수록했습니다.
목차
인형 만들 때 쓰는 도구와 재료 - 8
떡이 최고야 : 송편과 화전 - 10
안녕! 만나서 반가워 : 듀공과 매너티 - 16
나오니까 좋다 : 릴라 씨 - 22
마음이 퐁퐁퐁 : 퐁퐁이 - 28
이파라파냐무냐무 : 털숭숭이와 마시멜롱 - 36
너무너무 공주 : 공주와 임금님 - 44
파랑 오리 : 파랑 오리와 악어 - 56
짜장 줄넘기 : 소림이 - 66
팥빙수의 전설 : 할머니와 눈호랭이 - 74
인형 만들기 도안 - 87
저자
박지숙 (지은이), 박미숙 (글)
출판사리뷰
K-그림책 캐릭터, 손바느질 인형으로 새롭게 만나는 방법
그림책의 독자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주로 보는 책에서 어른들도 함께 즐기며 보는 책이 되어가고 있지요. 그림책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캐릭터들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아졌습니다. 캐릭터 인형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를 모으는 독자가 많아진 이유입니다. 그림책은 짧은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책이 주는 감동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의 장면, 분위기, 혹은 문장이 가슴에 남기도 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오랫동안 생각나기도 하지요. 그런 그림책 주인공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인형으로 만들어 간직하는 것은 어떨까요? 인형 작가인 박지숙은 지난 10년 동안 그림책 속 주인공을 손바느질 인형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손바느질로 만나는 그림책 주인공』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 쉬운 방법을 통해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나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최근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그림책 캐릭터들, 『나오니까 좋다』의 릴라 씨, 『마음이 퐁퐁퐁』의 퐁퐁이, 『이파라파냐무냐무』의 털숭숭이와 마시멜롱, 『너무너무 공주』의 공주님과 임금님을 비롯한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인형으로 만나 보세요.
그림책 주인공 인형 만들기를 상세히 소개한 실용서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인형을 만들 때 쓰는 도구와 재료를 소개합니다. 사진에 각각의 이름을 첨부해 처음 손바느질을 시작하는 독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본격적으로 책 속 주인공들을 만날 시간입니다. 9권의 그림책 모두 손바느질에 들어가기 전 책과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기존에 알지 못했던 책이라도 소개 페이지를 통해 각 캐릭터가 어떤 이야기를 갖는지,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 했는지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드는 상세한 방법이 펼쳐집니다. 각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소개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고 있어서 초보자도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지요. 손바느질에 능숙하지 못해도 도전하기 쉽도록 어렵지 않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지숙 작가가 오랫동안 연구해서 완성한 인형 도안을 수록하였습니다. 차례에는 인형을 만들 때의 난이도도 하나하나 표시해두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실력에 맞는 단계부터 시작해,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인형 만들기
그림책 인형 만들기가 재밌는 건 같은 재료와 같은 도안으로 만들어도 모두 자신을 닮은 인형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한 땀 한 땀 꿰매는 동안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불어넣을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때로는 만드는 과정이 수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이 엉켜 끊어 내야 할 때도 있고, 마지막 눈 하나 잘못 달아 다 뜯어낼 수도 있지요. 살짝 삐뚜름해도 내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인형은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조심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개성과 향기가 묻어 있는 인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을 때의 감동을 손바느질 인형을 통해 다시 한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