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생 2막,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건강 비법서이자 마라톤 예찬서. 현재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해설사로 금융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컨설턴트 및 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 이종욱이 《뛰니까 살맛 납니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일에 대한 욕심으로 무리하다 보니 뇌출혈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까지 겪었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운동인 마라톤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 책에는 뇌졸중 진단 후 매주 100km를 달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경험을 담았다. 인생에도 정답이 없듯이 마라톤에도 정답은 없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비법은 자신에 맞게 적용해 건강과 자존감을 모두 지키는 달리는 즐거움을 맛보기를 기원한다.
목차
머리말_오늘도 또 달립니다
1. 느닷없이 뛰고 싶어졌다
뇌출혈요? 알겠으니 회사 좀 다녀올게요 | 정신 차리려면 아직도 멀었네 | 또라이가 아니고서야 저렇게 뛸 수 있을까? | 이럴 바에는 차라리 걷는 게 낫겠어 | [Tip] 마라톤 초보를 위한 단계별 달리기 요령 | 중장거리를 위한 에너지 보급법 | 세상에, 내가 풀코스 완주를 하다니 | 장대비를 뚫고 네 시간 만에 피니시 라인 통과 | 내가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 | [Tip] 부상 없이 오래 달리는 방법
2. 기나긴 길 끝의 반환점을 돌아오면서
점심과 맞바꾼 짜릿한 달리기 | [Tip]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운동법 |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 친구는 승진소식, 나는 퇴직소식을 전했다 | 30년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 은퇴 후 고향에서의 첫 언택트 마라톤에서 | [Tip] 하루 중 달리기를 하면 좋은 시간 | 과음과 맞바꾼 완주의 꿈 | [Tip] 마라톤을 위한 나의 일일식단관리와 일일건강관리 | 으악, 벼락같은 통증에 주저앉고 말았다 | [Tip] 달릴 때 찾아오는 통증에 어떻게 대처할까 | 욕을 주문처럼 읊조리며 | [Tip] 나는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으려고 이렇게 한다 | 몸만 좋아지는 줄 알았는데 아이큐도 좋아지는 걸까? | 코로나 확진이 가져다 준 깨달음 | 제주도의 매서운 바람 속에서
3. 뛰고 있는 한 모두가 승자
행복과 마라톤은 성적순이 아니라고요 | 살면서 후회하지 않게, 50대에 독립을 결정하다 | 어머니는 역시 어머니 | 휴대폰은 아무 죄가 없다 | 오랜만에 직장 후배를 만나다 | 우리는 잘못된 달리기를 했다 | 7살 아들과 로마 뒷골목을 우사인 볼트처럼 달렸다 | 미친 짓인가? 폭염에도 달린다 | 이봉주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새벽 3시, 모든 사물의 침묵 속에서 | [Tip] 50대의 기초체력관리법 | 나의 인생마라톤과 마라톤
마라톤대회 참가 일정 및 건강관리에 유용한 사이트
저자
이종욱 (지은이)
출판사리뷰
꼭 한번 달려보라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나도 이제 반환점을 돌아 피니시 라인으로 달려가는 중이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렸지만, 오늘도 또 달린다. 왜냐하면 뛰니까 살맛 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힘들고 살맛 나지 않는 요즘이기에, 그런 분들일수록 꼭 한번 달려보라고 권한다.”
현재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해설사로 금융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컨설턴트 및 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 이종욱이 인생 2막,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건강 비법서이자 마라톤 예찬서인 『뛰니까 살맛 납니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일에 대한 욕심으로 무리하다 보니 뇌출혈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까지 겪었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운동인 마라톤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렇게 키운 체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은 인생은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풀코스만 20번이 넘을 정도로 푹 빠진 마라톤의 즐거움과 잘할 수 있는요령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30년간 금융인으로 일한 경험으로 아무래도 은행 문턱이 높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바람까지 담았다.
마라톤을 왜 하는 거야?
“‘마라톤 나가기 싫어도 일어나자. 달리고 와서 마시는 냉장고의 시원한 물은 그 어떤 음식이나 물로는 겨눌 수 없는 물이 아니던가! 그리고 땀이 식기 전에 샤워를 하면 그 시원함과 상쾌함은 이루 말로 표현이 안 된다는 것을 종욱이 너는 알면서 뛰는 맛을 느끼러 안 나갈 거야? 뛰니까 살맛 나고 뛰고 오면 더 살맛 나는 것을 알고 있지 않니? 안 그래?’라고 스스로 외치고 이불을 박차고 나간다.”
평소 저자도 달리기, 특히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렇게 힘들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운동을 왜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뇌출혈 이후에도 술을 조절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운동화를 신고 무작정 나와서 동네 주변을 걸은 것이 마라톤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다.
하지만 이런 의구심과 게으름을 극복하기 달리기 시작하면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물론 술의 유혹, 귀찮음, 안일함, ‘나이를 생각해’ 등 갖가지 방해물이 당신의 실천을 막을 것이지만, 그것을 극복할 의지, 즉 고집을 부릴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해도 강한 의지를 버리지 않고 달리기를 권한다.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
“고맙게도 경제 개념도 조금이나마 은행에서 배웠고, 뇌출혈이었지만 가족의 도움으로 이겨냈다. 앞으로도 얄팍한 경제지식과 건강 마라톤으로 나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고 싶다. 또한 나이 들수록 건강이 중요하다는 나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나누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면 참 좋겠다 생각한다.”
50대가 넘어 자의든 타의든 직장을 떠나게 되면 인생의 앞길이 참 막막하게 느껴질 뿐이다. 저자는 비록 완벽한 퇴직 준비는 아닐지 모르지만 퇴직 이후에도 일을 하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10년 가까이 했다. 그 결실로 금융해설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32년간의 금융실무를 한 경험을 살려서 사회취약계층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더라도 이 생 다하는 그날까지 선한 영향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라톤에 정답은 없다
“우리들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곤 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것이 인생이다. 또 사는 건 힘들고 고해다. 돈이 있든 돈이 없든 그 환경에서 고민과 어려운 점은 누구나 있다. 인생에도 정답이 없듯이 마라톤에도 정답은 없다. 남이 말한 것, 대중이 보편타당하다고 하는 삶이 과연 내가 찾는 삶의 정답일까?”
인생도 마라톤도 적극적으로 내 몸에 맞는 옷을 찾아야 하고 찾지 않으면 변화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 누군가의 몸에 맞추려고 하지 말고 오로지 자신의 몸에 최대한 맞게 입는 인생이 후일 잘살았노라고 웃음 짓는 자가 되지 않을까?
『뛰니까 살맛 납니다』는 뇌졸중 진단 후 매주 100km를 달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경험을 담은 책이다. 인생에도 정답이 없듯이 마라톤에도 정답은 없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비법은 자신에 맞게 적용해 건강과 자존감을 모두 지키는 달리는 즐거움을 맛보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