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감성 매거진 〈KINFOLK〉가 만든 최초의 요리 에세이인 킨포크 테이블 양장 합본. 〈킨포크 테이블〉에는 느리고 단순하며 이웃에게 열린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식탁 표정과 요리 레시피,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가 절제된 글과 감각적인 사진으로 담겨 있다.
브루클린, 코펜하겐, 잉글랜드, 포틀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부엌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함께 먹은 경험을 보여준다. 레시피들은 평범하면서도 비범하다. 할머니의 요리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경우도 있고 다른 재료를 섞어 독특한 맛을 창조한 경우도 있다. 분명한 것은 어느 레시피나 각 등장인물의 삶의 방식을 닮았다는 점이다.
〈킨포크 테이블〉에서 제안하는 음식 나누는 법은 간단하고 소박하다. 초대의 본질은 음식이 아니라 만남이라 말한다. 〈킨포크〉의 창립자이자 저자인 네이선 윌리엄스는 조용히 주장한다.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식탁을 함께 나누어보세요. 당신의 삶이 더욱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목차
INTRODUCTION
BROOKLYN, NEW YORK, USA
COPENHAGEN, DENMARK
THE ENGLISH COUNTRYSIDE
PORTLAND, OREGON, USA
THE WANDERING TABLE
THANK YOU
저자
네이선 윌리엄스 (지은이), 박상미 (옮긴이)
출판사리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바꾼 책 〈킨포크 테이블〉 - 킨포크 라이프의 시작
〈킨포크 테이블〉은 전 세계가 열광한 감성 매거진 〈KINFOLK〉가 만든 최초의 요리 에세이다.
‘킨포크’는 단순 잡지를 넘어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바꾸었고 지금의 휘게 열풍을 이끌었으며 디자인, 패션, 인테리어, 푸드 스타일링은 물론 삶의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 대표적 문화 트렌드가 되었다.
〈킨포크 테이블〉에는 느리고 단순하며 이웃에게 열린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식탁 표정과 요리 레시피,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가 절제된 글과 감각적인 사진으로 담겨 있다. 잡지의 창립 편집자 네이선 윌리엄스가 직접 찾아간 그들의 홈 식탁은 휴식이 있으며 여유가 넘친다. 그들의 소박한 테이블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빠름에서 느림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심플simple’ ‘스몰small’ ‘디테일detail’…
세계적인 감성 매거진 〈KINFOLK〉가 재발견하여 가치를 높인 단어들이다. ‘킨포크’는 원래 친족이란 뜻이다. 2011년, 포틀랜드에서 스물다섯 살의 청년들 4명이 모여 만든 잡지가 발간되면서 ‘킨포크’는 아날로그적인 삶의 대명사가 되었고, 지금의 휘게 열풍을 이끌었으며 전 세계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아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다.
‘느리게 살기’를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세상에 선보인 ‘킨포크’는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크리에이터, 셰프 등 창조적인 직업군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깊이 파고들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킨포크’스러운 삶, 즉 빠른 것보다는 느리게,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하게, 혼자보다는 여럿이 살아가는 삶을 원한다. 이렇게 ‘킨포크’처럼 살아가는 이들은 전 세계 곳곳의 소비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어 전 세계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킨포크’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하다. 사람과 대화에 가치를 두자는 것. 그리고 소박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자는 것. 그 중심에 한 끼 식사가 있다. 가족·친구들과 같은 가까운 이들과 모여 따뜻한 밥을 먹는 것은 곧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다. 먹는다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행위다. 그렇기에 먹는 방식을 바꾼다는 것은 삶의 방식을 바꾼다는 뜻도 된다. 이 〈킨포크 테이블〉에는 ‘킨포크’스러운 생활을 영유하기 위한 첫걸음이 담겨 있다. 만나고 싶은 이가 있다면 〈킨포크 테이블〉 속 레시피를 뒤적여보자. 그리고 그 사람을 초대해 단순한 그릇과 소박한 음식뿐이라도 한 끼 식사를 대접해보자.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나눌 때, 삶의 낭만과 ‘킨포크’가 시작된다.
시간을 나누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 함께 밥 먹기
〈킨포크 테이블〉은 브루클린, 코펜하겐, 잉글랜드, 포틀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부엌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함께 먹은 경험을 담은 책이다.
〈킨포크 테이블〉에 등장하는 레시피들은 평범하면서도 비범하다. 할머니의 요리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경우도 있고 다른 재료를 섞어 독특한 맛을 창조한 경우도 있다. 분명한 것은 어느 레시피나 각 등장인물의 삶의 방식을 닮았다는 점이다.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고 힘겹게 애쓰지 않은 요리들. 읽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오고 보는 것만으로도 맛이 느껴진다.
〈킨포크 테이블〉에서 제안하는 음식 나누는 법은 참으로 간단하고 소박하다. 한 그릇의 투박한 수프나 엉성하게 만든 못난이 빵뿐이라 해도, 보고 싶은 사람들을 격의 없이 부르고 초대받은 사람 역시 기꺼이 달려와 그 간소한 음식을 함께 먹고 마신다. 초대의 본질은 음식이 아니라 만남이기 때문이다. 초대란 우리가 흔히 손님 대접이라고 할 때 느끼는 버겁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언제라도 이루어질 수 있고 만나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시간인 것이다.
〈킨포크〉의 창립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네이선 윌리엄스는 조용히 주장한다.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식탁을 함께 나누어보세요. 당신의 삶이 더욱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 킨포크 테이블 ONE, TWO를 합친 양장 대형본입니다. 책 넘김이 부드러운 종이에 인쇄하고 사철 제본을 하여, 오래 두고 보아도 손상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