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몸의 예술, 한국 연극의 오늘과 미래
안치운 호서대 연극학과 교수의 『연극비평의 미래』가 <푸른사상 학술총서 51>로 출간되었다. 삶을 살고 삶을 짓는 도구로서 연극예술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21세기에 들어 연극의 상황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몸의 예술인 연극의 어제와 오늘을 직시하며 연극의 본질과 의미를 탐구한다. 연극의 존재와 배우의 역할은 무엇이고, 무대와 극장과 연극의 언어는 어떻게 실현되며, 연극의 동향과 산업으로서의 연극은 어디쯤 와 있는가 등을 섬세하고도 날카롭게 담아내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 오늘의 배우와 연극 그리고 비평
제1부 연극의 본질과 시선
좋은 삶, 좋은 연극
연극, 축제, 경제
관객이란, 연극의 언어
연극은 몸의 예술
공연과 공간-현실과 허구, 그 이중적인 공간
젊음, 꽃과 같은 연극
연극과 철학:몸의 풍경
연극과 축제
연극이란 도구
극장:곳과 터, 개인의 부활에 대하여
연극과 춤의 만남
연극과 죽음
춤, 삶의 눈
다시 연극으로
연극과 여름 밤
막과 장 혹은 길과 산에 대하여
제2부 연극과 결핍
거리극의 매력
연극이 역사를 말한다
연극과 기억
연극과 전쟁
87년 6월 항쟁 20년과 우리-연극
옷에 대하여
제3부 사람, 그리고 작품의 경험
현대 희곡에 나타난 기억의 양상
웃음과 쓴웃음-희곡작가 고 이근삼 선생을 기리며
다시 읽어야 할 희곡
녹천에 사람이, 집이, 연극이 있다-〈녹천에는 똥이 많다〉에 부치는 글
기국서와 한국 연극-〈찬란한 오후〉의 연극성
윤영선 선생에 대하여
작품과 작가의 권리
이옥과 연극
어제도 오늘도 읽는 「갈매기」
한국 연극, 한국의 현대 희곡-〈황색여관〉을 중심으로
마르셀 마르소의 마임
나초 두아토의 춤과 음악
낭만, 인형과 겨울 그리고 춤
극단 76의 〈지피족〉에 대한 단상
이강백 연극제에 대하여
공모와 빗장-극단 골목길의 배우들
희곡 읽는 비평가의 아침
다리로서의 연극비평-제1회 PAF 비평상(1996) 수상 소감
제1회 여석기 연극평론가상(1997)을 받으며
제4부 한국 연극에 대한 해석
한국 연극과 『한국연극』
뮤지컬에 대하여
노래와 악극에 대하여
가능한 연극에 대하여
공연 읽기와 글쓰기
공연예술 산업의 발전방안
지원과 수혜, 시상과 수상, 의무와 윤리
창작극 개발과 육성을 위한 공연 레퍼토리 수립-중장기 공연계획 수립을 위한 방안
한국 연극의 고전
연극 살아남기
연극열전에 대하여
한국 연극의 동향
방송과 연극
한 시대 한국 연극 공연의 모습
■ 찾아보기
저자
안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