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에티켓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단란한 가족이 집을 나서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 교통수단에 따라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다음으로 대형 할인 매장, 백화점, 놀이 공원, 수영장과 스키장, 미술관과 박물관 등 장소에 따라 지켜야 할 약속을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들을 빠트리지 않고 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꼭꼭 약속해" 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게 가르쳐 주세요.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도 함께 설명하고 있으므로, 아이들에게 자신의 안전과 함께 타인을 배려하는 예절도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박은경 (글), 김중석 (그림)
출판사리뷰
어린이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안전 교육 그림책 〈어린이 안전 365〉완간!
〈어린이 안전 365〉시리즈가 모두 네 권으로 완간되었습니다. 앞서 나온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는 유괴와 성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잡지 같은 독특한 형식과 동물 전문가 선생님들의 조언으로 재미있게 풀어가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뒤이어 나온 『학교에 갈 때 꼭꼭 약속해』 역시 집에서 학교까지 어린이의 일상생활을 따라가며 지켜야 할 안전 약속과 그 근거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 점에서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모님이 해야 할 잔소리를 대신해 주는 책, 더 나아가 부모님도 잘 알지 못했던 안전 지식들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한 점들이 이 시리즈의 매력이라 할 것입니다.
새로 나온 『집에 있을 때 꼭꼭 약속해』는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 안과 집 근처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루며, 『나들이 갈 때 꼭꼭 약속해』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대형 할인 매장, 놀이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다룹니다.
〈어린이 안전 365〉시리즈는 이렇게 네 권의 책에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장소와 상황별로 총망라하여 담았습니다. 그간에도 안전 교육과 관련된 좋은 어린이 책들이 더러 있었지만, 외국 책을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라 우리 어린이들의 생활과는 조금 거리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책처럼 어린이들의 생활 곳곳에서 필요한 디테일한 안전 지식과, 어른들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여 설명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결코 당연하지 않은 설명을 친절하게 담아 낸 책도 드뭅니다.
아이들에게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듯,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위험 상황에 대한 감수성과 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 주세요. 아이들 마음속에 안전 지식이 견고하게 내면화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집집마다 백과사전처럼 이 책을 갖추고 아이들과 일상적으로 안전 지식들을 체크해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