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주의자의 꿈

일본주의자의 꿈

7,200 8,000
제조사
푸른역사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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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메이지 영광`을 외치는 일본 국수주의자들의 정체를 조명한 책. 일본 최고 인기작가 시바 료타로부터 정신대 기록 삭제를 주장한 후지오카까지 일본열도의 지층에 깔려있는 인식의 뿌리를 찾아낸다. 일본의 국민 작가로 불린 시바 료타로는 역사소설을 통해 일본인의 자부심을 일깨워준 것 뿐만 아니라 일본우월 주의를 끊임없이 주입했다 ...

목차

001. 흔들리는 열도
002. 다시 메이지의 영광을
003. 기억과의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
004. 현대판 일본아시아주의의 태동
005. 메이지가 만든 허상, 쇼와가 남긴 유산

저자

김용범 저자(글)

출판사리뷰

1999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간한《일본주의자의 꿈》은 독도영유권 문제와 일본 정치인들의 정기적인 망언 파동 등에서 보이듯이, 일본 사회의 총보수화를 배경으로 부활하고 있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성격을 경계할 것을 촉구하며 21세기를 앞둔 전환기의 길목에서 자국의 정치·군사대국화를 추구하는, 일본 국수주의자들의 정체와 그들이 주장하는 일본아시아주의 등의 위험성을 심층적으로 해부한 책이다.

여기서 일본주의자란 1980∼90년대에 현저하게 모습을 드러내 해외침략과 팽창주의를지향한 메이지(明治 1868∼1912)와 쇼와 시대(昭和 1926∼89)의 어두운 부분을 일본인의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메이지의 자랑과 메이지의 영광만을 일본국의 지표로 삼으려 하는 일본 중심주의자이자 일본 절대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쇼와 시대의 침략전쟁까지도 어쩔 수없는 것 아니면 결과로서의 침략행위쯤으로 호도하며, 정치 지배층의 대국화노선을 민간차원에서 여론화하고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세력을 말한다.

《일본주의자의 꿈》은 피상적이고 감정적인 반일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냉철한 일본 비판의 입장에서,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국민적 좌표를 설정하려는 일본의 위험스런 몸부림을 분석하고 있다.이를 위해 저자는 제국주의 메이지-군국주의 쇼와 시대의 대륙침략 사상인 일본주의와 아시아주의의 역사적 궤적을 개관하는 동시에 이의 현대판 부활움직임 등을 비롯하여 거기에 정신적 지표와 사상적 영양분을 제공한 국수주의적인 인기작가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시바 사관, 문명관, 한국관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말한다. "흔들리는 경제대국의 의기소침한 주인들에게 다시금 꿈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일본주의가 사회 전반에서 가속되는 총보수화를 배경으로 계속 기세를 부린다면 도대체 일본이란 나라는 어떤 강대국으로 변모할 것인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 책올 썼다"

시바 료타로는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이다. 1천만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료마가 간다]와 [언덕 위의 구름] 은 일본인들에게는 역사교과서나 다름없으며, 메이지의 합리주의 정신과 리얼리즘을 찬양하는 그의 사관은 일본 정부의 공식문서에까지 인용될 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시바는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있다. 저자는 이렇듯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시바 사관이 사실은 일본국수주의자들의 사상과 본질적으로 맥을 함께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의 성장과정과 작품들을 분석하여, 그 속에 담겨 있는 메이지 찬양과 러일전쟁 예찬 등이 현재 일본주의자들의 사상의근원이 되고 있음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으며, 아울러 정신대의 기술 삭제 등을 주장한 교과서가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 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후지오카의 역사관을 조목조목비판하고 있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일본주의자의 꿈
저자/출판사
김용범 저자(글),푸른역사
크기/전자책용량
148*210*21
쪽수
292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1999-02-24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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