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간을 출렁이는 목소리 노래(문화의 길 4)

시공간을 출렁이는 목소리 노래(문화의 길 4)

9,900 11,000
제조사
한겨레출판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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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화의 길 총서 4권. 음악은 개인의 산물이다. 개인은 사회적 인간이다. 그러므로 음악은 사회의 산물이다. 앞 문장들의 사회가 들어간 자리에 공간 혹은 도시를 넣어 다시 읽어 보자. 이 책은 그 자리에 인천을 넣고서 읽어 보는 대중음악의 역사이다. 인천이라는 구체적 공간에서 형성된 대중음악(노래)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살펴보는 역사서인 셈이다.

개항 당시에 제물포라는 작은 어촌이었던 인천은 이제 광역시가 되었다. 공간의 시대적 변천에 발맞추어 인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명멸하였다. 이 책에서는 그중 주로 한국전쟁 이후의 인천 대중음악의 흐름을 살핀다. 미군부대 클럽 음악, 그룹사운드와 통기타 음악, 노동(민중) 가요, 록 음악, 인디 음악들이 주요한 목록이다. 이 목록을 각각의 음악 거점, 관련 인물들과 짝지어 훑어 올라온 저자는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

"인천의 대중음악이 적어 온 일기장을 들추어 보면 한국 대중음악이 뻗어 온 뿌리와 줄기와 잎을 보게 된다. 놀랍게도 사실상 한국 대중음악 역사서의 압축판이 되고, 특수성과 보편성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더 크게는 시대의 변천에 따른 대중음악의 변화까지 자연스레 읽게 된다. 현대사와 지역문화사가 만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파도와 항구가 빚은 노래와 노스탤지어
항구는 왜 노스탤지어의 상징이 되었나?
한국전쟁 이전의 인천 그리고 노래의 파도
전쟁이 끝나도 이별은 이어진다
그들이 가져온 것,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낸 것
새로운 씨앗이 나무로
그룹사운드의 시대가 열리다

2부 시대의 노래, 저항의 노래
사람들은 기타를 배웠지
야구장에 울려 퍼진 연안부두
그곳이 만들어 낸 노래들
저항의 시대와 인천
공단의 불빛, 노래로 타오르다
가요제와 대학가, 그 두 목소리

3부 새로운 거점 그리고 새로운 음악
새로운 중심지 동인천에서 음악의 심지를 태우다
헤비메탈의 영웅들이 할거하다
인천은 록(rock)이다
빗물과 진흙탕이 빚어낸 실망 그리고 희망, 송도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
축제의 부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4부 삶과 공간에 스민 노래
그곳에 사람이 있었네
옛 노래를 간직한 사람, 새 음악을 찾는 사람
새롭게 부는 바람을 보다
동네와 골목에 스민 노래
도시와 노래는 어떻게 닮아 가는가
인천과 대중음악의 만남에서 어떠한 가능성을 찾을 것인가

에필로그

저자

나도원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시공간을 출렁이는 목소리 노래(문화의 길 4)
저자/출판사
나도원,한겨레출판
크기/전자책용량
148*210*12
쪽수
20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2-11-15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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