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산이 좋아 산에 사네

16,200 18,000
제조사
창해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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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신을 풀어 놓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산에 사는 삶의 고수들을 만나보자!
산골에 사는 소박하고 욕심 없는 사람들의 진정한 삶이야기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산으로 들어간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도시로 돌아?간다. 신선 같은 삶을 꿈꾸지만 막상 산에서의 삶은 고독과 궁색을 견뎌내야 하는 일이다. 이 책은 ‘산’ 사람의 삶을 미화하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고독과 궁색을 견뎌내는 꿋꿋한 이야기를 담았다.
생산과 소비의 욕심을 버리고 자급자족하는 김광화. 그는 2천 평 정도의 논밭을 유기농법으로 직접 가꿔내며 살아가고 있다. 석유 문명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하는 그는 기계도 쓰지 않고, 직접 손으로 농사를 짓는다. 그런 그는 몸과 마음, 영성과 깨달음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박하고 꾸임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글 쓰는 농부 전희식은 치매에 걸린 노모를 위해서 산으로 들어왔다. 평생 시골에서 농사꾼으로 살아온 어머니는 산 생활 덕분에 도시에서 위축되었던 자존심을 되찾는다.
전희식은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내면이란 무엇인지를 배워가고 있다. 자연이란 의사를 산에서 만나 병마를 이겨낸 도종환, 삶의 모든 게 그림이자 예술이라 생각하며 산 속에서 그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양화가 김만근. 김길수, 청산 스님, 이종국 등을 비롯해서 자연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노니는 사람들, 자연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바꾸며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펼쳐진다.
☞ 『산이 좋아 산에 사네』를 소개하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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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1장 회귀_="" 자연으로="" 돌아간다="">
무주 산골에 사는 농부 김광화
나는 자연이다

장수 남덕유산 자락에 사는 농부 전희식
치매 노모에게 바치는 진정 통 큰 사랑

평창 오대산 자락에 사는 소설가 김도연
개에게 글 읽어 주며 견딘 산골살이의 고독

거창 금귀봉 기슭에 사는 소설가 표성흠
귀농이니 귀향이니, ‘귀’ 자 붙은 건 참 어려운 일이요

지리산에서 20년째 사는 목공예인 김용회
가급적 게으르게, 조금은 삐딱하게, 안 그러면 무슨 재미?

부안 묵방산 재각지기로 12년간 살아온 이우원
먼 곳에서 벗이 오니 여기가 산중 낙원

<2장 자유_="" 자연에서="" 노닌다="">
담양 병풍산 기슭에 사는 토털 아티스트 임의진
예수도 부처도 뒷산의 낮은 언덕

보은 북산에 사는 현대판 김삿갓 김만희
이 풍진 세상 별건가? 한바탕 유희로 넘는 게 어떤가

지리산의 자연주의자 박남준 시인
음주가무만 능한가? 아예 홀딱 벗고 살거늘

평창 흥정계곡에 사는 이대우
누가 뭐래도 내 맘대로 몰두한다

영월 망경대산 기슭에 사는 시인 유승도
집개로는 어림없다, 야생 들개처럼 살아야 한다

충주 부용산 자락에 사는 소리꾼 권재은
산에 사니 소리가 보인다

<3장 변신_="" 자연에서="" 나를="" 바꾼다="">
보은 산중에 살며 병마 떨친 시인 도종환
산에서 새 몸 받은 기적

정선 민둥산 자락 기림산방의 김종수
촛불만 켜고 살아온 산중 평화 18년째

춘천 퇴골 자두나무집 여자 정상명
나무에게 말하네, 꽃에게 속삭이네, 천 송이 풀꽃으로 피어나라

버스에서 살림하며 자연을 떠도는 목수 김길수
집을 버리니 날이면 날마다 소풍

인제 설피밭 마을에서 세쌍둥이와 사는 이하영
신나게 휘파람 불며 산에 들어왔다. 그러나…

<4장 구도_="" 자연에서="" 나를="" 찾는다="">
계룡산에서 몸 닦는 기천문 문주 박사규
몸 닦아 춤추는 낭만 도인

담양 금성산성에서 다물 무예 연마하는 청산 스님 일가
날마다 활 쏘고 창 휘두르는 스님 일가

제천 박달재에서 목각을 하는 성각 스님
‘사랑’ 화두 들고 죽자 사자 남근을 깎는 스님

치악산 자락에 사는 서양화가 김만근
슬리퍼 끌고 산에 올랐다, 그대로 주저앉은 은둔 20년

지리산 청학동에서 마음공부 하는 한원학
지리산에선 절대 굶어 죽을 일 없다

청원 벌랏골에서 한지마을 일군 이종국
단돈 6만 원 쥐고 산에 든 못 말릴 배짱

<5장 창작_="" 자연이="" 곧="" 예술이다="">
장흥의 해변 산촌에 사는 소설가 한승원
찾아오지 마! 난 오직 글쓰기에 목숨 걸었어!

지리산에서 10년째 사는 시인 이원규
가진 것 없어 가벼운 무욕의 아웃사이더

경주 충효동 산자락에 사는 서예가 정현식
산골에 사는 고독? 그런 것 느낄 짬조차 없다

양평 용문산 자락에 사는 소설가 김성동
외롭네, 산중에서 홀로 마시네

화천 감성마을에 사는 소설가 이외수
술 끊고 담배 끊고, 이제 순리를 본다

저자

박원식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저자/출판사
박원식,창해
크기/전자책용량
152*223*23
쪽수
416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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