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네카의 대화(완역판)(양장본 HardCover)

세네카의 대화(완역판)(양장본 HardCover)

18,000 20,000
제조사
까치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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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초의 대화 12편 라틴어 원전 완역판
고대인의 생활철학을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건네는 책


이 책은 그동안 중역으로, 또는 단편으로 번역되어 일부만 소개되었던 세네카의 대화 12편 전체를 라틴어 원전에서 번역한 것이다. 서울대학교 정암학당 연구원인 역자들은 원전의 향취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이 책을 독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독자들은 겉으로 드러난 작가의 철학과 사상뿐 아니라, 행간에 숨겨진 작가의 자책감과 자기 위로, 즉 삶에 대한 고대인의 사유를 찬찬히 음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세네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희로애락의 감정뿐만 아니라 인간이 겪게 되는 모순과 불안에 대한 위안과 해법을 제시한다.

목차

역자 서문

제1권 섭리에 관하여 De Providentia
제2권 현자의 항덕(恒德)에 관하여 De Constantia Sapientis
제3권 분노에 관하여 I De Ira I
제4권 분노에 관하여 II De Ira II
제5권 분노에 관하여 III De Ira III
제6권 마르키아 여사에게 보내는 위로 De Consolatione ad Marciam
제7권 행복한 삶에 관하여 De Vita Beata
제8권 은둔에 관하여 De Otio
제9권 평상심(平常心)에 관하여 De Tranquillitate Animi
제10권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De Brevitate Vitae
제11권 폴뤼비우스에게 보내는 위로 De Consolatione ad Polybium
제12권 어머니 헬비아에게 보내는 위로 De Consolatione ad Helviam

해설
인명 색인

저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출판사리뷰

주요 내용

『섭리에 관하여』는 “섭리가 세계를 다스리는데도 선한 이들에게 많은 나쁜 일이 생기는 이유”를 묻는 루킬리우스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세네카는 신은 선한 사람들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그들이 나쁜 일을 겪도록 만드는데, 나쁜 일을 겪어야만 그들이 자신의 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겪는 나쁜 일은 실제로 나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현자의 항덕에 관하여』에서는 세레누스가 마르쿠스 카토가 불의와 모욕을 당한 사실에 분개하자, 세네카는 현자는 불의도 모욕도 당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평정하게 유지하고 덕을 잃지 않기 때문에 불의를 당할 수 없으며, 대범하고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욕을 당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분노에 관하여』는 전체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노에 관하여 I』에서 세네카의 형 노바투스가 분노를 누그러뜨릴 방법을 요청하자, 세네카는 분노가 아주 끔찍한 정념이라고 지적하며, 분노에 대한 기존 철학자들의 정의(定義)를 반박하고 전쟁과 처벌에 관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분노가 유용하지 않은 것임을 입증한다. 『분노에 관하여 II』에서 세네카는 분노와 같은 정념의 발생을 세 단계로 제시하고, 그 치유책으로, 분노에 빠지지 않는 것과 분노에 빠진 상태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을 제안한다. 『분노에 관하여 III』에서 세네카는 분노를 영혼에서 떨쳐내거나 제어하는 일을 시도한다. 그는 분노를 피하는 방법, 분노에서 벗어나는 방법, 그리고 분노한 타인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마르키아 여사에게 보내는 위로』에서 세네카는 아들 메틸리우스의 죽음에 무척 슬퍼하는 마르키아를 위로한다. 형 갈리오에게 헌정한 『행복한 삶에 관하여』에서 세네카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정작 행복한 삶이 무엇에 달렸는가를 고민하는 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고 말하며, 행복한 삶에 대해서 논의한다. 은둔을 권하는 세네카에게 스토아 학파의 가르침인 현실 참여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그는 『은둔에 관하여』를 통해서 “복무를 마치고 나서 나이가 지긋해지면 정당하게 물러나와 다른 일에 마음을 쓰게 된다”고 답한다.

『평상심에 관하여』의 수신인 세레누스는 세네카에게 자기 마음이 병든 상태도 아니고 건강한 상태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자기 마음의 혼란한 상태를 이야기한다. 이에 세네카는 마음의 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마음의 평정은 외적인 것에 동요되지 않는 확고한 마음 상태이다.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에서 세네카는 사람들이 흔히 시간이 짧다고 불평하지만, 자신의 생각으로는 시간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주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의미를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이에 올바른 가치를 부여할 때,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설명한다.

『폴뤼비우스에게 보내는 위로』에서 세네카는 동생의 죽음 때문에 슬퍼하는 폴뤼비우스를 위로하려고 편지를 썼다. 세네카는 폴뤼비우스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한다. 세네카는 자신이 추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서 『어머니 헬비아에게 보내는 위로』를 썼다. 어디에 거주하든지 간에, 얼마나 가난하든지에 간에 상관없이 그런 것에 본인은 중요성을 부과하지 않으므로, 자신은 불행하지 않고 따라서 어머니가 슬퍼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어머니가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도를 제시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세네카의 대화(완역판)(양장본 HardCover)
저자/출판사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까치
크기/전자책용량
160*232*26
쪽수
40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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