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잇, 서울》은 기본적이지만 막상 잘 모르고 있던 미식 상식까지 담고 있다. 애피타이저를 뜻하는 오르되브르(Hors-d’oeuvre)부터 시작해 9~10가지 메뉴로 이어지는 프랑스 정찬코스 순서와 테이블매너, 이탈리아 음식을 통해 알아보는 서양 요리의 역사, 광둥, 쓰촨 등 중국 대륙의 지역별 맛의 특징 등을 담은 미식 교양서인 것. 상황이나 테마에 따른 플레이팅을 보여주는 테이블 화보는 훌륭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국문과 영문을 병기하고 있다. 서울에서 일상적으로 미식 생활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이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나 서울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에게 유용한 미식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목차
prologue 서울, 점점 더 맛있어지는 도시-8
한식
dining story 한식이 미식이다-14
dining scene 한식에 대한 일곱 가지 상상-18
place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식 레스토랑 46-26
한정식-28
그릴-36
캐주얼 모던-44
채식-52
향토 음식-58
별미 -62
중식
dining story 한국의 중국 음식 100년사 -72
dining story 대륙의 맛을 아십니까? -80
dining scene 짜장에서 만찬까지, 중식 테이블-86
place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중식 레스토랑- 3294
짜장면-96
짬뽕-102
일품요리-106
코스 요리-114
프랑스 요리
dining story 프랑스 요리는 어떻게 미식의 최고봉이 되었나?-120
dining story 프랑스 미식을 완성하는 기본 식재료-128
dining scene 식사 매너부터 코스 요리까지, 프렌치 테이블-134
place 프랑스인도 인정한 프렌치 레스토랑 24-140
프랑스인의 단골 레스토랑-142
서래마을의 프렌치 레스토랑-156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162
이탈리아 요리
dining story 이탈리아 음식의 역사는 서양 음식의 역사다-170
place 5년 이상 건재하다, 믿고 가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18 -176
세계 요리
place 기분 전환을 위한 세계 요리 레스토랑 12-198
일식-200
태국 요리-204
스페인 요리-208
멕시코 요리-212
디저트 & 술
dining story 아시아 디저트 문화 -218
dining scene 일상의 디저트 테이블 -224
place 서울의 고급 디저트 숍 & 바 33-230
오너 셰프의 파티세리-232
전통 디저트 가게-252
수제 맥주 펍-258
주점 & 바-262
credits -270
저자
럭셔리 편집부
출판사리뷰
서울, 미식을 즐기기 좋은 도시
어느새 먹는 행위는 ‘의식주’의 기본 요소를 넘어선 사회현상이자 문화현상에 가까워 보인다. 어딜 가나 먹는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고, 좋은 먹거리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끊이질 않는다. 그중에서도 서울은 미식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도시라 할 수 있다. 백화점만 가도 전국 방방곡곡의 명물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해외 프리미엄 식료품 브랜드가 잇달아 론칭하며 전 세계 고급 식문화가 모여든다.
어디 그뿐인가. 한식은 물론이고 프랑스 요리부터 이탈리아 요리, 스페인 요리 등 본토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는 크고 작은 레스토랑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미식의 범람 속에, 우리는 과연 제대로 된 음식을, 믿을 만한 곳에서 즐기고 있을까? TV나 블로그, SNS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맛집 정보만 믿고 찾아갔다가 실망한 때가 얼마나 많던가. 신뢰할 수 있는 궁극의 미식 리스트를 찾고 있다면?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온 정통 있는 레스토랑부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곳까지, 서울 최고의 미식 스팟만을 선별한 이 책을 권한다.
상황별 사람별 미식 큐레이션 북
전문가가 선정한 서울 미식 스팟 165
《잇, 서울》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럭셔리가 지면을 통해 다양한 앵글로 소개해온 미식 기사를 재구성한 책이다. 업계 최고의 미식 감별가와 미식 전문 기자가 직접 방문해 음식을 먹어보며 선정한 미식 스팟을 소개한다. 한식, 중식,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 세계 요리, 디저트 & 술까지 지금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여섯 분야의 미식과 165곳의 미식 스팟을 다루며 세세하게 하위분류를 나누어 상황별 사람별 미식 큐레이션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한식 레스토랑은 한정식, 캐주얼 모던, 채식, 향토 음식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프렌치 레스토랑은 프랑스인의 단골 레스토랑, 서래마을의 대표 프렌치 레스토랑,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나눠 소개하는 식이다. 누구를 만나느냐, 어떤 목적의 만남이냐에 따라 어울리는 식사 장소와 메뉴가 따로 있는 법. 외국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자리와 연인과의 오붓한 저녁식사 장소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 한 권이면 외국인 손님 접대를 할 때도,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도, 가족 모임이나 연인과의 저녁식사에도 꼭 어울리는 미식 스팟을 찾을 수 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필요한 만큼 배우는 미식 교양서 맛집 리스트로만 죽 나열한 보통의 맛집 정보서와 다르게 《잇, 서울》은 기본적이지만 막상 잘 모르고 있던 미식 상식까지 담고 있다. 애피타이저를 뜻하는 오르되브르(Hors-d’oeuvre)부터 시작해 9~10가지 메뉴로 이어지는 프랑스 정찬코스 순서와 테이블매너, 이탈리아 음식을 통해 알아보는 서양 요리의 역사, 광둥, 쓰촨 등 중국 대륙의 지역별 맛의 특징 등을 담은 미식 교양서인 것. 상황이나 테마에 따른 플레이팅을 보여주는 테이블 화보는 훌륭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국문과 영문을 병기하고 있다. 서울에서 일상적으로 미식 생활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이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나 서울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에게 유용한 미식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좋은 음식을 즐겁게 먹는 것에 점점 더 큰 가치를 두는 요즘, 이 책은 당신의 미식 생활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먹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순수하고 큰 기쁨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