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일기 : 데번우드의 비밀

자연 일기 : 데번우드의 비밀

13,320 14,800
제조사
블랙피쉬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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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은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찬가!
생명에 대한 아주 섬세한 시선이 담긴 자연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 기록


스마트폰이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후로는 누구나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않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눈앞에 보이는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찍어 다른 사람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화가 조 브라운은 조금 다른 방법을 택했다. 자신이 본 것을 사진으로 찍은 후, 다시 그림을 그리기로 한 것. 자신이 숲속을 거닐며 본 풀, 꽃, 벌레, 새, 이끼 등 눈에 띄는 것, 흥미로운 생명체를 발견하면 찍기 시작했고, 이후 노트에 사진을 보고 고대로 그렸다. 그렇게 2018년 4월부터 약 2년 동안 기록한 것을 모은 책 『자연 일기』가 출간됐다.

저자는 도감처럼 여러 생물의 모양을 정확히 그리고, 그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적었다. 그러나 이 책에는 도감에서 볼 수 없는 ‘감성’이 담겨 있다. 페이지마다 날짜와 요일, 그날의 날씨, 그리고 저자가 사진을 찍은 장소가 정성스레 기록되어 있다. 또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이나 발견 당시의 이야기, 채집 방법 등도 간간이 적혀 있다. 『자연 일기』는 제목처럼 ‘일기’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따스함과 아기자기함을 놓지 않았다. 인간과는 다른 90여 종의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2년의 기록은 인간은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찬가이자,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야 할 세상에 대한 찬란한 외침이다.

목차

1. 에퀴세툼 텔마테이아
2. 뻐꾹냉이
3. 울렉스 에우로파이우스
4. 녹색소리쟁이딱정벌레
5. 루나리아 아누아
6. 라미움 갈레오브돌론
7. 오르키스 마스쿨라
8. 아피온 프루멘타리움
9. 영국병정지의
10. 붉은장구채
11. 아르메리아 마리티마
12. 넓은몸통잠자리
13. 붉은코딱정벌레
14. 오색딱따구리
15. 느타리버섯
16. 은줄표범나비
17. 대륙풀거미
18. 유럽무족도마뱀
19. 큰갓버섯아재비
20. 16점박이무당벌레
21. 소혀버섯
22. 박새
23. 니그마 푸엘라
24. 나무발발이
25. 계란말똥버섯
26. 자주졸각버섯
27. 주름안장버섯
28. 꼬까울새
29. 연잎낙엽버섯
30. 목이버섯
31. 구름송편버섯
32. 푸른박새
33. 호랑가시낙엽버섯
34. 되새
35. 주홍술잔버섯
36. 후엽깔대기지의
37. 황금흰목이
38. 메가부누스 디아데마
39. 습지등불버섯
40. 남가뢰
41. 어치
42. 서양뒤영벌
43. 블루벨
44. 은점선표범나비
45. 솔잣새
46. 옐로 래틀
47. 유럽검은딱새
48. 디기탈리스 푸르푸레아
49. 산은점선표범나비
50. 알통넓적다리하늘소붙이
51. 오색방울새
52. 유럽연못개구리
53. 센토레아 니그라
54. 끈끈이주걱
55. 공작나비
56. 말뚝버섯
57. 목배풍등
58. 검정수염송장벌레
59. 큰민달팽이
60. 큰녹색수풀여치
61. 알광대버섯
62. 기생헛그물버섯
63. 꾀꼬리버섯
64. 모서리왕거미
65. 광대버섯
66. 알머리균핵동충하초
67. 앵글 셰이즈
68. 껍질낙엽버섯
69. 탐라광대버섯
70. 엠베리자 시를루스
71. 들주발버섯
72. 향나무노린재
73. 셀러 컵
74. 라말리나 파스티기아타
75. 백장미모양지의
76. 멋쟁이새
77. 스티그멜라 아우렐라
78. 집유령거미
79. 양집게벌레
80. 나무결재주나방
81. 쐐기풀녹병균
82. 왕풍뎅이
83. 초콜릿팁재주나방
84. 해방거미 알 주머니
85. 이수스 콜레오프트라투스
86. 콩버섯균바구미
87. 민꽃게거미
88. 그린 타이거 비틀
89. 이름 미정

저자

조 브라운 (지은이), 정은석 (옮긴이)

출판사리뷰

자연을 사랑한 화가가 남긴 2년의 정성
자연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 이야기


그림 그리는 것이 직업인 조 브라운은 자신의 재주를 살려 ‘자연 일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가깝게는 자기 집의 정원, 멀게는 동네 산책을 나가서 본 자연의 모습을 직접 사진을 찍어 와, 그것을 보고 그대로 그렸다. 2018년 4월에 시작한 이 일기는 2020년 5월에 끝난다. 정확한 위치를 위도와 경도로 표시하고, 그날의 날씨도 꼼꼼하게 표시한 총 89일의 기록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이 가진 경이로움과 그것을 담아내려는 인간의 정성에 감동하게 한다.

저자는 특별히 자연을 나누지 않았다. 풀과 꽃, 나무의 이끼와 버섯, 날아오는 새와 잠자리, 자주 마주치는 개구리 등 호기심이 생기는 모든 것이 일기의 대상이었다. 또 그림과 함께 각 생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적었다. 근처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박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힘든 종류의 딱정벌레까지, 일기 안에는 우리 눈에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신비로운 세상이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정으로의 초대
일기의 아날로그 감성 속으로


『자연 일기』는 일러스트레이터 조 브라운의 실제 다이어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그녀가 틈나는 대로 그림을 그렸던 검은색 몰스킨 다이어리를 스캔해 일러스트를 고스란히 가져온 것. 줄 있는 노트 위에 그려진 수십 가지의 생명체의 세밀한 모습, 글을 쓰다가 나중에 추가한 흔적 등 여타 도감에서는 볼 수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 있다. 이 책은 자연에 대한 기록이면서, 저자의 짧지 않은 시간이 담겨 있는 일기이기도 하다.

페이지마다 차곡차곡 쌓인 그림과 글, 시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자연의 위대함. 알고 있던 풀이지만 한 번 더 눈이 가고 이름만 알던 새는 시간을 들여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책 속의 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다. 어쩌면 앞으로 평생 볼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자연에 대한 기록에는 마음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이 아마도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힘일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자연 일기 : 데번우드의 비밀
저자/출판사
조 브라운 (지은이), 정은석 (옮긴이),블랙피쉬
크기/전자책용량
155*218*18mm
쪽수
112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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